스포츠뉴스
[24-11-09 18:28:59]
[점프볼=안양/이상준 인터넷 기자] 캐디 라렌(32, 208cm이 정관장의 대승을 이끌었다.
안양 정관장은 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102-59의 완승을 거뒀다. 정관장은 2연승에 성공, 공동 6위(4승 5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캐디 라렌이다. 3쿼터까지만 뛰며 19점 11리바운드를 기록, 정관장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경기 후 만난 라렌은 “훌륭한 경기였다. 수비에서 감독님의 요구 사항을 팀원 모두가 잘 수행했기에 거둔 승리라고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정관장으로선 반가운 라렌의 활약이다. 개막 후 8경기 동안 라렌은 평균 11점 8.4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 1옵션 외국선수로서는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라렌은 180도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골밑에서의 적극적인 몸싸움을 바탕으로 상대 빅맨 코피 코번을 효율적으로 막아냈다. 라렌의 적극성은 정관장이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김상식 감독 역시 “라렌이 코번 수비부터 적극적으로 해줬다. 그러다 보니 공격도 잘 풀린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대해 라렌은 “코번 같이 파워가 강한 선수는 로우 포스트에 공이 들어오기 전부터 자리싸움을 하여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그 부분을 경기 내내 생각하고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KBL에서는 모르겠지만 2년 간 해외리그에서 뛰면서 코번과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의 선수를 많이 만나봤기에 큰 문제는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현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이종현은 국가대표에 뽑힐 자격이 있는 훌륭한 선수다. 패스, 3점슛, 오른쪽 왼쪽 가리지 않는 공격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다. 같은 포지션이기에 공감하는 요소도 많다. 같이 뛸 때 내가 놓치는 부분을 봐주기에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정관장은 시즌 초와 달리 최근 4경기 3승 1패를 기록,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라렌은 “1라운드다 보니 나도 그렇고 팀원들도 서로 적응해야 할 시간이 필요했다. 우리는 그것을 최근 많아진 승리로 이겨냈다고 생각한다. 수비는 잘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에서 오늘 같은 득점력을 이어 나가면 더 많은 승수를 쌓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달라진 팀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했다.
달라진 판정 기준에 대해서는 “경기를 하며 계속 파악하고 있다. 어쨌든 콜이 덜 불리는 것을 알고 있기에 최대한 이전보다 빠른 타이밍에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려 한다. 앞으로도 더 공부하며 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자신만의 대처 방법을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레알 마드리드가 부르는데...'절대 이적 불..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어떤 제안이 오든 고려하지 않을 계획이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를 향한 장기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킬 계획인 가..
[24-11-12 21:01:00]
-
[뉴스] 워니-영준-선형 삼각편대 활약 SK, DB와..
SK의 무서운 질주는 이어졌다.서울 SK 나이츠는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8-8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SK는 8승 2패, ..
[24-11-12 20:50:38]
-
[뉴스] “사랑하지만 그만 헤어지자“ '부활' 김민재..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경질과 함께 백업 수비수로 밀려난 에릭 다이어가 올 시즌을 끝으로 알리안츠 아레나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독일 매체 '스카이 독일'은 11일(현지시각),..
[24-11-12 20:47:00]
-
[뉴스] '우승 후보'에 악재 터졌다. 국대 세터의 ..
[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우승 후보' 정관장에게 악재가 터졌다.국가대표 세터이자 정관장의 수전 세터인 염혜선(33)이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1위 흥국생명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
[24-11-12 20:18:00]
-
[뉴스] 이븐하지 못한 토트넘, 의미없는 골파티로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올 시즌 토트넘은 '도깨비 팀'이다. 경기력이 워낙 들쑥날쑥해 종잡을 수가 없다.영국 스포츠전문미디어 '디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각) '토트넘의 불안정성이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 엔제 포..
[24-11-12 20:18:00]
-
[뉴스] '맨시티-레알-바르샤-맨유' 영입 노릴 만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가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나폴리 시절 기량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다.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11일(한국시각) 올 시즌 현재까지 최고..
[24-11-12 20:16:00]
-
[뉴스] '흥민이형 이제 굿바이' 포스테코글루가 배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절친한 동료 세르히오 레길론이 토트넘을 떠날 계획이다.영국의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각) '토트넘 수비수 레길론이 계약을 취소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팀토크는 '레길론은 다..
[24-11-12 19:47:00]
-
[뉴스] “홀란 이긴 7500만 유로 스타“→“18경..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루벤 아모림 맨유 신임 감독이 야망을 드러냈다. '제자'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아모림 감독이 요케레스 영입을 주도할 것..
[24-11-12 19:47:00]
-
[뉴스] [NBA] '또 불거진 비매너 논란' 양치기..
[점프볼=이규빈 기자] 아데토쿤보가 또 동업자 정신이 없는 위험한 장면을 연출했다.밀워키 벅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24-11-12 19:34:15]
-
[뉴스] “계속 준비하고 있습니다“…아직 27살, 퓨..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타석에 서면 어김없이 팬들은 음악에 맞춰서 '어이'를 외쳤다. 두산 베어스를 떠난 양찬열(27)의 응원가는 다시 한 번 그라운드에 울려퍼질 수 있을까.양찬열은 올 시즌을 마치고 두산으로부터..
[24-11-12 19: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