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시아 무대는 또 달랐다.

K리그1 3년 연속 우승을 조기에 확정지은 울산 HD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탈락위기에 내몰렸다. 울산은 5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의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호루FC와의 2024~2025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ACL은 이번 시즌 ACLE와 ACL2로 재편됐다. ACLE는 아시아 상위 24개팀(동아시아 12, 서아시아 12)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팀당 홈과 원정 경기를 각각 4경기씩, 총 8경기를 소화한다. 동아시아 12개팀 가운데 4개팀이 탈락하고 8개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울산은 1~3차전에서 일본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0대1 패), 요코하마 마리노스(0대4 패), 빗셀 고베(0대2 패)를 차례로 만나 모두 패했다. 조호루와의 원정경기에서도 탈출구를 찾지 못했다.

ACLE 동아시아 권역에서 최하위인 12위 울산은 승점은 물론 득점도 제로다. 김 감독은 “너무 아쉽다고 생각한다. 승점을 따내지 못했고 무득점인 상황이다. 그렇기에 더더욱 울산 팬들께 죄송하다는 마음이 있다. 선수들에게 굉장히 힘든 여정이었을 것이다. 여기까지 오는 것도 힘들었다“고 낙담했다.

울산은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4' 파이널 3라운드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승점 68점을 기록한 울산은 2위 강원(승점 61)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고,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년 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명실공히 '왕조의 문'을 열었다.

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3연패를 달성한 세 번째 구단으로 등극했다. 성남FC가 기업구단인 일화 시절 1993년~1995년, 2001년~2003년, 두 차례 3년 연속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북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 K리그1을 제패했다.

울산은 강원전이 후 말레이시아 원정길에 올랐다. 김 감독은 체력적인 부분에 대해서 “조금은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강원전 이후 5일 뒤에 조호르전을 치렀다. 비행 시간만 6시간이었고 이후 1시간 반 버스를 탔다. 하지만 모두가 같은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아쉽게도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경기는 우리가 졌다. 우리가 변명할 것은 없다“며 “득점이 없는 부분은 솔직히 죄송하게 생각한다. 기회가 전혀 나오지 않았던 건 아니다. 그래도 무득점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더 확실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ACLE에서 유독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나도 좀 더 공부를 해봐야 한다. ACLE와 리그를 병행하면서 스케줄이 빡빡한 것도 있고 부상자 발생이라는 변수도 등장했다. 이런 변수를 이겨내는 게 ACLE인 것 같다“며 “아쉬움보다는 다음 경기에 더욱 집중하겠다. 이제는 ACLE 다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나머지 경기에서 다시 최선을 다해 득점과 승점을 획득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을 이끌다 7월 28일 울산의 지휘봉을 잡았다. 적장으로 말레이시아를 100일만에 찾았다. 조호르에 대한 평가를 묻자 “상대팀에 대한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양해해달라“고 했다.

ACLE 리그 페이즈가 반환점을 돌았다. 울산은 26일 안방에서 상하이 상강(중국)과의 5차전에서 다시 한번 반전을 노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1건, 페이지 : 8/5075
    • [뉴스] 2024년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 성료…“15..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제3차 수출상담회를 끝으로 '2024년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를 모두 마쳤다.체육공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스포..

      [24-11-06 11:17:00]
    • [뉴스] ‘새로운 퍼거슨 맞네’ 맨유 사령탑 아모림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후벵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 리스본 팬들과의 홈 고별전에서 엄청난 대승을 거뒀다. 아모림 감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도 희소식이 생겼다.스포르팅은 6일 오전 ..

      [24-11-06 11:08:00]
    • [뉴스] '홍명보호 주전MF' 박용우, 호날두 앞에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호 핵심 미드필더 박용우(31·알 아인)가 포르투갈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 앞에서 실력을 과시했다.박용우는 6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므르술 파크에서 ..

      [24-11-06 11:08:00]
    • [뉴스] 남해군-일본 아와지시마, 청소년 스포츠 교류..

      남해군은 지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본 아와지시마와 청소년 스포츠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스포츠를 통한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

      [24-11-06 10:59:00]
    • [뉴스] '목적타' 세례에도, 정지윤이 버틸 수 있는..

      리시브효율 5.00%.현대건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은 지난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안방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레티치아..

      [24-11-06 10:45:51]
    • [뉴스] “SON 행동 불편“+“주장으로서 불필요한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교체 불만 사건에 대해 토트넘 선배를 비롯한 일부 비판 연론이 등장했다.영국의 토트넘뉴스는 지난 4일(한국시각) '토트넘 에이스는 애스턴 빌라전 이후 엔제 포스테코글루와 대화할 것이..

      [24-11-06 10:45:00]
    • [뉴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2024-2025 K..

      KBL의 상품화 사업권자인 ㈜케이엔코리아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2024-2025 KCC 프로농구 라운드 MVP의 스폰서로 참여한다.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954년 미국에서 시작된 스포츠 전문 매거진으로,..

      [24-11-06 10:42:51]
    • [뉴스] [JB프리뷰] ‘신계’에 있는 SK의 속공,..

      [점프볼=최창환 기자] 공동 3위에 있는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SK가 격돌한다. 장단점이 명확한 SK의 팀컬러에 현대모비스가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관건이다.▶울산 현대모비스(4승 2패, 공동 3위) vs 서울 SK(..

      [24-11-06 10:35:22]
    • [뉴스] '누나' 이다현, KB 신인 이준영에 "배운..

      '누나' 이다현(현대건설)이 '동생' 이준영(KB손해보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현대건설은 지난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른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전을 3-1 승리로 마쳤다...

      [24-11-06 10:22:07]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