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핵심 선수를 향한 이적의 손길이 정말 다가올지가 한 선수의 선택에 달렸다.

영국의 데일리메리은 4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과 새 계약을 맺으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다른 두 대안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 '성골 유스'로 올해로서 리버풀 생활 21년 차인 알렉산더-아놀드는 최근 레알 이적설이 커지고 있다. 지난 시즌 이후 팀을 떠난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 알렉산더-아놀드의 계약도 내년 여름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리버풀은 아직도 재계약 협상을 진전시키지 못하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로서는 1월까지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자유롭게 다른 구단과 이적 협상에 나설 수 있다.

알렉산더-아놀드에게 가장 적극적인 팀은 레알이다. 주드 벨링엄에 이어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갈락티코 3기 출범을 앞둔 레알은 우측 풀백 포지션에 다니 카르바할의 후계자로 알렉산더-아놀드를 고려했다. 압도적인 기량을 고려하면 영입을 도전하기에 충분하다.

리버풀에서 풀백 포지션으로 활약하며 탁월한 킥 능력, 뛰어난 전술 이해도,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선보였기에 카르바할의 후계자를 찾는 레알 입장에서는 이적을 추진할 만한 선택지다. 알렉산더-아놀드도 잉글랜드 대표팀 절친 주드 벨링엄의 존재 때문에 레알 이적에 더욱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점쳐졌다.

다만 아직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이적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 레알은 예상치 못한 알렉산더-아놀드의 재계약 가능성에 대비해 다른 대안까지도 준비하고 있다. 대안에는 토트넘 수비수 페드로 포로가 포함됐다.

데일리메일은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이적을 매력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만 레알은 그가 리버풀에 장기적인 미래를 바치기로 약속한다면, 토트넘 수비수 포로를 대체 선수로 선택할 수 있다. 레버쿠젠 수비수 제레미 프림퐁도 후보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포로는 지난 2023년 1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계약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2022~2023시즌 당시 토트넘이 많은 부침을 겪으며 포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우측 풀백 포지션 보강이 필요했던 토트넘은 포로의 완전 영입을 결정하며 그에게 미래를 걸었다.

2023~2024시즌이 시작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의 포로는 완전히 다른 선수로 바뀌었다. 그는 직전 시즌 공격에서 무리한 슈팅과 아쉬운 수비 실력이 자주 비판을 받았는데, 올 시즌은 공격과 수비에 적절한 가담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공격 진영에서의 날카로운 패스와 크로스까지 토트넘 우측 공격을 이끌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토트넘으로서는 포로의 이적은 치명적이다. 포로 이전에 꾸준히 우측 풀백에 대한 고민이 컸던 토트넘이기에 그를 보내면 공백 여파가 또 토트넘을 흔들 수 있다.

다만 레알이 나선다면 포로가 이적을 요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포로도 최근 스페인 렐레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들었을 때 흥분됐다. 내가 잘하고 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인 거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기분이 좋다. 언젠가 그런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지금은 토트넘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레알 이적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알렉산더-아놀드의 결정이 토트넘과 포로의 상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토트넘으로서는 알렉산더-아놀드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길 바랄 수밖에 없다. 두 선수의 운명이 어떻게 엇갈릴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4건, 페이지 : 8/5071
    • [뉴스] 테일러메이드, 1th 글로리 데이즈 티오프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테일러메이드가 3일 강원도 휘닉스파크에서 개최한 첫 번째 글로리 데이즈 티오프 행사를 열었다.2025년 올 뉴 글로리 클럽 구매 및 정품 등록을 완료한 글로리 데이즈 정회원 팀 글로리, 글로..

      [24-11-05 09:09:00]
    • [뉴스] KLPGA 황유민 가세한 LPGA 롯데 챔피..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장타를 앞세워 최정상급 선수로 우뚝 선 황유민이 올해 들어 두 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나선다.황유민은 오는 7일(한국시간)부..

      [24-11-05 09:07:00]
    • [뉴스] 100안타 욕심 때문에 무리하게 복귀했다?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제 자신과의 약속이었습니다.“NC 다이노스 손아섭은 올 시즌 충격적인 부상을 당했다. 지난 7월 4일 창원 SSG 랜더스전에서 외야 수비 도중 2루수 박민우와 부딪히는 상황이 생기면서 부축..

      [24-11-05 08:59:00]
    • [뉴스] '충격' 사우디 2700억 날아갔나...더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케빈 더브라위너가 주급을 삭감하고 이적해야 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각) '더브라위너가 샌디에이고 FC와 협상 시작 후 연봉 2000만 파운드(약 350..

      [24-11-05 08:47:00]
    • [뉴스] 끝까지 발롱도르 존중 않는 '축구판 트럼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입'이 잠잠했던 발롱도르 보이콧 논란에 불을 붙였다.안첼로티 감독은 4일(현지시각) AC밀란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발롱도르는 이미 지나간 일이다. 우리..

      [24-11-05 08:47:00]
    • [뉴스] '근자감' 아님. KS 2승 투수의 긍정 마..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내가 잘할 수 있는 확률이 더 크니까.“그는 스스로 근거가 없는 자신감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후 말하는 것에서 자신감의 근거를 찾을 수 있었다. 확률이었다.한국시리즈에서 불펜 투수로 ..

      [24-11-05 08:40:00]
    • [뉴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12월 21일 '제3회..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다음달 2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제3회 선수협 자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선수협은 5일 “올해 제3차 이사회를 통해 안건으로 올라온 '2024 ..

      [24-11-05 08:35:00]
    • [뉴스] '사우디의 저주인가' 네이마르, 또 다시 쓰..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네이마르가 또 다시 쓰러졌다.알 힐랄은 5일 오전 3시(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에스테그랄과의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

      [24-11-05 08:26:00]
    • [뉴스] 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11월 5일) :..

      [점프볼=서호민 기자] 5일(한국시간) NBA는 15경기가 펼쳐진다. 종아리 부상으로 앞선 3경기에서 결장했던 스테픈 커리(36, 188cm)가 복귀한다. 프리시즌 경기서 무릎이 꺾이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24-11-05 08:17:10]
    • [뉴스] '결국 결론은 1년 연장' 토트넘, 손흥민에..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결국 결론은 1년 연장인 듯 하다.4일(한국시각)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조만간 발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 7월..

      [24-11-05 08:15: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