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2 22:12:27]
[점프볼=이규빈 기자] 부진에 빠진 밀워키의 에이스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설이 등장했다.
미국 현지 매체 'CBS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의 슈퍼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했다. 뉴스에 따르면 "만약 밀워키의 상황이 더 나빠진다면, 아데토쿤보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다음 시즌에 직접 트레이드를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뉴스대로라면 정말 엄청난 소식이다. 아데토쿤보는 명실상부 NBA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선수다. 비록 3점슛을 비롯한 외곽슛이 약하다는 약점이 있으나,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활용한 돌파 능력을 갖추었다. 평균 20점을 넘어 평균 30점 가까이 기록할 수 있는 선수다.
또 수비에서도 포인트가드부터 센터까지 모든 포지션을 수비할 수 있고, 일대일 수비와 대인 방어에 모두 능한 만능 수비수다. 이런 아데토쿤보의 가치는 천정부지에 이를 것이다.
아데토쿤보가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상황은 오직 하나다. 바로 소속팀 밀워키의 암울한 상황이다. 아데토쿤보는 인터뷰를 통해 꾸준히 밀워키에 대한 애정을 밝혔으나, 또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비추기도 했다. 즉, 밀워키의 전력이나 상황이 좋지 않다면,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것도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문제는 현재 밀워키의 상황이 암울하다는 것이다. 2024-2025시즌 5경기를 치른 현재 밀워키는 1승 4패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시즌 내내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고 있다.
야심 차게 영입해 밀워키 2년차를 맞이한 데미안 릴라드와 아데토쿤보의 호흡은 여전히 좋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수년간 밀워키의 기둥이었던 브룩 로페즈마저 노쇠화 징조를 보이고 있다. 물론 크리스 미들턴이라는 핵심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지만, 밀워키의 미래는 절대 긍정적이지 않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설이 흘러나온 것이다. 만약 뉴스대로 아데토쿤보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엄청난 입찰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데토쿤보는 1994년생의 선수로 아직 전성기가 오래 남은 선수다. 기량은 말할 필요도 없고, 건강에 대한 리스크도 적다.
물론 아데토쿤보와 밀워키 입장에서 최고의 시나리오는 반등에 성공해 밀워키에서 우승을 도전하는 것이다. 밀워키와 아데토쿤보는 이미 2020-2021시즌에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그때와 현재 상황은 차이가 크다. 선수 구성도 물론, 감독도 다르다. 냉정히 밀워키가 해결 방법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과연 밀워키와 아데토쿤보의 2024-2025시즌은 어떻게 흘러갈까.
#사진_AP/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진심일까?' 맨유 레전드의 여전한 믿음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진심일까.'레전드' 개리 네빌이 '라이벌' 아스널의 우승을 주장하고 나섰다. 4일(한국시각) 트리뷰나는 최근 네빌의 인터뷰를 전했다. 눈길이 가는 내용이 있었다. 네빌은 올 시즌 아스널의 우..
[24-11-04 16:50:00]
-
[뉴스] '전성기' 황희찬 부활 없으면 강등 직행열차..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2024~2025시즌의 울버햄튼은 2023~2024시즌의 황희찬이 필요하다.울버햄튼은 3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
[24-11-04 16:41:00]
-
[뉴스] 이것이 바로 '캡틴의 품격'인가...흔들리던..
"연결 같은 부분은 내가 먼저 해볼게. 리시브는 리시브, 공격은 공격에만 집중해서 잘해보자."지난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정관장과 한국도로공사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맞대결(3-0·정관장..
[24-11-04 16:37:36]
-
[뉴스] '멘털甲' 류현진도 “떨린다“고 한 순간…“..
[횡성=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날아오는 빠른 공도 치는데….“류현진(37·한화 이글스)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다. 뛰어난 구위와 정교한 제구. 무엇보다 마운드에서 흔들림 없는 멘털이 류현진의 강력한 무기 중..
[24-11-04 16:30:00]
-
[뉴스] 강인이랑 뛰어볼래?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의 수비수를 데려올 계획이다.스페인의 피차헤스는 4일(한국시각) 'PSG가 윌리엄 살리바에게 9500만 유로(약 1420억원)를 제..
[24-11-04 15:47:00]
-
[뉴스] 삼성 떠난 김동엽, 영웅군단서 재기 도전!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외야수 김동엽(34)이 키움 히어로즈에서 재기를 노린다.키움은 4일 김동엽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동엽은 올 시즌을 마친 뒤 삼성 라이온즈와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팀을 떠났다.2009년 북..
[24-11-04 15:46:00]
-
[뉴스] '대반전 넘은 기적' 바르사 왕따가 세계 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하피냐는 지난 시즌까지 방출의 위협을 느끼고 있었던 선수였다.바르셀로나는 4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24~..
[24-11-04 15:35:00]
-
[뉴스] “흥민이형 양발 능력 끝내줘요“ '손동생'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상에서 복귀한 '캡틴'의 도움을 받기 위한 큰 그림이었던 걸까.토트넘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4경기만에 부상 복귀한 손흥민의 도움을 얻어 컵 포함 5경기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존슨은 3일(..
[24-11-04 15:34:00]
-
[뉴스] 고은채-황채연 폭발 부산대, 3년 만에 우승..
부산대가 2021년 이후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탈환했다.부산대학교는 4일 부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결승에서 단국대학교에 62-5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부산대는 대학리그..
[24-11-04 15:31:24]
-
[뉴스] 합천군, 인구청년정책 아이디어·표어 공모전 ..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고 청년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2024년 인구청년정책 포스터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공모전은 11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어린이와..
[24-11-04 15:2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