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팀이 준비가 잘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과의 연습경기서 0대2, 3대13으로 두번 모두 패했다. '아마 최강' 쿠바의 자존심에 상처가 될 수도 있지만 아르만도 욘슨 쿠바 대표팀 감독은 낙담하거나 화를 내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 선수들에 대해 “준비가 잘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일 첫 연습경기에선 투수전이 펼쳐졌고 쿠바가 0대2로 패했다. 한국이 선발 곽빈이 2이닝을 던진 뒤 김택연 유영찬 이영하 김서현 김시훈 조병현 박영현 등 7명의 강속구 불펜 투수들을 투입해 1이닝씩을 던지게 한 것이 효과를 봤다. 쿠바 타자들이 공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한국 타자들도 오랜만에 실전 경기에 나서면서 쿠바 마운드를 잘 공략하지는 못했지만 초반에 얻은 2점을 잘 지켰다.

2차전은 양상이 달랐다. 한국도 3점을 내줬지만 위기를 잘 막아내면서 최소 실점으로 버텼다. 반면 쿠바는 한국 타자들에게 14안타를 얻어맞았고, 7개의 볼넷과 5개의 몸에 맞는 볼까지 허용하며 전날과 달리 무너지는 모습이었다.

욘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한국팀을 보면서 준비가 잘됐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어린 선수들인데 퀄리티있는 모습이었다. 주루 플레이도 그렇고 투수들도 눈에 띄었다. 어제와 같은 강속구 투수는 아니었지만 커맨드 능력이 뛰어났다. 커맨드야 말로 야구할 때 중요한 요소다. 한국팀이 준비가 잘됐다“라고 칭찬.

쿠바는 프리미어12에서 한국과 같은 B조에 속해있다. 한국이 대만과 만나는 대회 첫날인 13일 쿠바는 도미니카공화국과 첫 경기를 갖고, 14일 티엔무야구장에서 한국과 예선 두번째 경기를 갖는다.

한국의 관심은 쿠바에서 에이스인 소프트뱅크의 리반 모이넬로가 어느 경기에 나서느냐다.

욘슨 감독은 “모이넬로가 아직 재팬시리즈를 하고 있다. 모이넬로가 재팬시리즈를 끝내고 대표팀에 합류하면 상태를 체크한 뒤에 도미니카공화국이나 한국전 등판을 생각해야할 것 같다“라고 했다. 도미니카공화국과 한국 중 꼭 이기고 싶은 팀은 어디냐고 묻자 “의심의 여지 없이 도미니카공화국“이라고 밝혔다.

전날 9회에 나온 박영현을 인상깊게 말했던 욘슨 감독은 이날은 콕 짚어 선수를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욘슨 감독은 “한국의 3루수와 유격수로 나온 주전 선수와 교체 선수들이 모두 좋았다“고 했고, 이어 “좌타자들도 좋았다. 이름을 모르겠지만 좌타자 2,3명이 컨택이나 파워에서 기억에 많이 남았다. 우리 투수들이 삼진 잡기 까다로웠다“면서 “선구안이 좋아 공략하기 힘들었고 그러다보니 도망가는 피칭을 해 볼넷을 많이 내줬다. 데드볼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3건, 페이지 : 8/5072
    • [뉴스] '진심일까?' 맨유 레전드의 여전한 믿음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진심일까.'레전드' 개리 네빌이 '라이벌' 아스널의 우승을 주장하고 나섰다. 4일(한국시각) 트리뷰나는 최근 네빌의 인터뷰를 전했다. 눈길이 가는 내용이 있었다. 네빌은 올 시즌 아스널의 우..

      [24-11-04 16:50:00]
    • [뉴스] 이것이 바로 '캡틴의 품격'인가...흔들리던..

      "연결 같은 부분은 내가 먼저 해볼게. 리시브는 리시브, 공격은 공격에만 집중해서 잘해보자."지난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정관장과 한국도로공사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맞대결(3-0·정관장..

      [24-11-04 16:37:36]
    • [뉴스] '멘털甲' 류현진도 “떨린다“고 한 순간…“..

      [횡성=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날아오는 빠른 공도 치는데….“류현진(37·한화 이글스)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다. 뛰어난 구위와 정교한 제구. 무엇보다 마운드에서 흔들림 없는 멘털이 류현진의 강력한 무기 중..

      [24-11-04 16:30:00]
    • [뉴스] 삼성 떠난 김동엽, 영웅군단서 재기 도전!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외야수 김동엽(34)이 키움 히어로즈에서 재기를 노린다.키움은 4일 김동엽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동엽은 올 시즌을 마친 뒤 삼성 라이온즈와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팀을 떠났다.2009년 북..

      [24-11-04 15:46:00]
    • [뉴스] '대반전 넘은 기적' 바르사 왕따가 세계 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하피냐는 지난 시즌까지 방출의 위협을 느끼고 있었던 선수였다.바르셀로나는 4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24~..

      [24-11-04 15:35:00]
    • [뉴스] “흥민이형 양발 능력 끝내줘요“ '손동생'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상에서 복귀한 '캡틴'의 도움을 받기 위한 큰 그림이었던 걸까.토트넘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4경기만에 부상 복귀한 손흥민의 도움을 얻어 컵 포함 5경기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존슨은 3일(..

      [24-11-04 15:34:00]
    • [뉴스] 고은채-황채연 폭발 부산대, 3년 만에 우승..

      부산대가 2021년 이후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탈환했다.부산대학교는 4일 부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결승에서 단국대학교에 62-5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부산대는 대학리그..

      [24-11-04 15:31:24]
    • [뉴스] 합천군, 인구청년정책 아이디어·표어 공모전 ..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고 청년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2024년 인구청년정책 포스터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공모전은 11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어린이와..

      [24-11-04 15:29: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