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5 15:50:07]
울산 현대모비스가 일본 전지훈련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일본 3부리그 팀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15일일본 가와사키 호세이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타츠카와 다이스와 연습경기에서 94-7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타츠카와는 B리그 룰에 따라 외국인 선수 2명이 선발 출전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KBL 규정을 자체 적용해 외국인 선수 1명만 코트에 세웠다. 현대모비스 선발 라인업에는 숀 롱과 장재석, 이우석, 김국찬, 한호빈이 이름을 올렸다.
1쿼터 초반 한호빈의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4-3리드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이후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한 채 4-15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1쿼터 막판 이우석 블록에 이은 롱의 득점이 터졌고, 속공 기회에서 롱이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점수차를 좁혀 나갔다.
1쿼터를 16-22로 내준 현대모비스는 2쿼터부터 분위기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박무빈의 3점슛과 이승우가 골밑슛과 함께 얻어낸 앤드원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좁혀나갔다. 미구엘 옥존의 3점슛과 게이지 프림의 훅슛으로 31-31 동점을 만든 현대모비스는 진지한 자세로 경기를 풀어갔다.
연습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프림은 심판의 터치아웃 판정에 강하게 어필하며 승부욕을 보여줬다. 속공 기회를 내주며 31-33 역전을 허용한 현대모비스는 김준일의 덩크슛과 이어진 레이업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옥존의 연속 3점슛과 김준일의 골밑슛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전반을 45-36으로 앞선 현대모비스는 3쿼터부터 본격적인 점수 쌓기에 들어갔다. 특히 외곽포가 무서웠다. 박무빈과 옥존의 연속 3점슛이 이어졌고 김준일과 신민석, 한호빈도 3점슛에 가세하며 점수차는 어느덧 74-52, 22점차까지 벌어졌다.
74-53으로 맞은 4쿼터에서 타츠카와는 쉽게 지지 않겠다는 듯 거세게 현대모비스를 몰아세웠다. 4쿼터 2분 동안 득점이 없던 현대모비스는 74-60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함지훈이 3점슛과 롱의 골밑슛의 연달아 터지면서 타츠카와의 흐름을 끊었고, 김국찬도 3점포 행렬에 가세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마지막 경기에서 기분 좋게 승리한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일본 전지훈련 연습경기를 마쳤다. 이날 저녁 훈련 일정을 끝으로 현대모비스의 공식 전지훈련 일정은 마무리 된다. 선수단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 = 현대모비스 농구단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칭찬해주고 싶다” 하윤기 부상 공백 채운 ..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박준영(28, 195cm)이 팀 패배에도 빛났다.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 안양 정관장의 1라운드 맞대결. 경기 전 KT에..
[24-11-07 21:37:43]
-
[뉴스] 조상현 감독은 왜 전성현을 쓰지 않았나?
[점프볼=잠실/정지욱 기자]LG가 삼성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창원 LG는 7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삼성 센터 코피 코번에게 버저비터를 얻어맞으면서 ..
[24-11-07 21:37:36]
-
[뉴스]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뻑뻑함 해소가 최대 ..
삼성생명이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58-66으로 패했다.이날 패한 삼성생명은 ..
[24-11-07 21:30:52]
-
[뉴스] 결승 자유투 정관장 정효근 "솔선수범하는 주..
정효근이 종료 직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가져왔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4-73으..
[24-11-07 21:30:05]
-
[뉴스] [기록] 흔들리는 삼성생명, 결국 팀 역사상..
[점프볼=인천/홍성한 기자] 삼성생명이 개막 4연패 늪으로 빠졌다.용인 삼성생명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시즌 첫 맞대결에서 58-66으로 졌다...
[24-11-07 21:29:16]
-
[뉴스] 서브로 흐름 바꾼 당돌한 신인 김요한-박준서..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신인 김요한, 박준서가 ‘원 포인트 서버’로 기용돼 서브 득점까지 올렸다.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에 충분했다. 삼성화재는 7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
[24-11-07 21:26:44]
-
[뉴스] ‘재역전승’ 정관장 김상식 감독 “정효근 자..
“다 들어갈 것 같았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4-73으로 이겼다. 정관장은 3승 5패가 됐다.전반 17점의 ..
[24-11-07 21:16:57]
-
[뉴스] ‘패장’ 오기노 감독의 한마디 “범실과 블로..
“범실과 블로킹을 많이 내주면 질 수 밖에 없다. 이 한 마디면 될 것 같다.”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오기노 마사지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OK저축은행은 7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
[24-11-07 21:16:54]
-
[뉴스] ‘코번 버저비터’ 삼성, 13점 차 뒤집은 ..
[점프볼=잠실/정지욱 기자]서울 삼성이 코피 코번의 버저비터로 2연승을 달렸다.삼성은 7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터진 코피 코번의..
[24-11-07 21:16:48]
-
[뉴스] "전성현 막판 기용하지 않은 것, 내 운영 ..
LG가 뼈아픈 역전패를 기록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9-80으로 패했다.LG는 13점 차까지 앞섰으나 경기 막판..
[24-11-07 21:09: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