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김민재 불행 중 다행' 뮌헨 입단하면 '닥주전' 됐을 괴물DF, 레버쿠젠 잔류 본인피셜 “이곳에서 10년 채우겠습니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시즌 개막전에서 실수를 저지른 '괴물 센터백' 김민재(28·바이에른뮌헨)가 주전 경쟁에 청신호가 켜졌다.

여름 이적시장 내내 뮌헨 이적설과 연결된 신장 1m95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 조나탄 타(28·레버쿠젠)가 잔류를 선언했다.

타는 31일(한국시각)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레버쿠젠 팬들에게 '잔류 편지'를 남겼다.

“내 미래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었다. 일부 보도는 정확하지 않았지만, 이에 대해선 추후에 더 자세히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뗀 타는 “그간 이적 옵션을 검토해본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 레버쿠젠에서 10년을 채울 것이 분명해졌다!“고 잔류를 선언했다.

손흥민(토트넘)의 함부르크 유스팀 동료였던 타는 2013년 함부르크에서 프로데뷔해 2015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뒤 9년간 한 길을 걸었다. 레버쿠젠에서만 컵포함 356경기를 뛰어 14골을 넣었다.

지난 2023~2024시즌, 31경기에 나서 4골을 넣으며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이끌었다. 올해의 팀에 뽑혔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독일 프로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2016년 독일 대표로 발탁돼,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독일 주력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한 타는 자연스레 '독일 1강'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다. 양 구단이 이적시장 초창기부터 사실상 공개적으로 협상을 펼쳤지만, 매듭을 짓지 못했다.

최근엔 바르셀로나가 타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쏟아졌는데, 결국 잔류라는 '의리'를 택했다. 타는 “이번시즌 선수들, 코치진, 팬들과 함께 할 모든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가 다시 한번 강력한 팀을 갖게 되어서 모든 대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모든 추측을 멈출 때다. 나는 2024~2025시즌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바이아레나(레버쿠젠 홈구장)에서 만나요“라고 적었다.

타의 레버쿠젠 잔류는 김민재에겐 희소식이다. 독일 출신인데도 장신에 오른발잡이인 타가 뮌헨에 입단했다면, 스타일이 엇비슷한 김민재가 직접적으로 입지에 타격을 입을 뻔했다.

더구나 김민재는 지난 25일 볼프스부르크와 개막전에서 백패스 실수로 역전골 빌미를 제공한 뒤 로타어 마테우스, 크리스토프 크라머 등 독일 대표 출신들로부터 맹비난을 받고 있다. 김민재는 뮌헨이 3-2 스코어로 가까스로 승리한 경기에서 후반 36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아웃됐다.

마테우스는 “(김민재 전 소속팀인)나폴리와 뮌헨은 다른 수비를 펼친다. 김민재의 심기를 건드리고 싶지 않지만, 일정 수준의 확실하고 빠른 템포의 패스를 하지 못한다. 김민재의 패스는 통통 튄다. 내가 기대한 최고 레벨의 플레이와는 거리가 멀다. 나폴리 시절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혹평했다.

뮌헨 구단에 따르면, 김민재는 센터백 파트너 다욧 우파메카노와 함께 30일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야외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김민재는 내달 2일 프라이부르크와 리그 2라운드를 통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노린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58건, 페이지 : 8/5146
    • [뉴스] “다른 배구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흥국생명과..

      한국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과 일본의 JT마블러스가 팬들 앞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흥국생명과 JT는 14일 오후 4시 흥국생명의 홈구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공개 연습경기를 갖는다. 두 팀은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

      [24-09-14 15:49:03]
    • [뉴스] 전 세계 이슈된 손준호 승부조작 징계 사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준호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독일 유력 축구 전문지 키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손준호는 심각한 승부조작 혐의로 인해 중국에서 평생 축구선수 활동 ..

      [24-09-14 15:41:00]
    • [뉴스] ‘역대급 얼리 엔트리 참가’ 이러한 현상을 ..

      “저는 운 좋게 좋은 감독님 밑에서 기회를 받고 있지만 반대로 포지션 경쟁자가 많은 팀으로 향하게 되면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할 수도 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일본에서 전지훈..

      [24-09-14 15:14:27]
    • [뉴스] '일류첸코 선봉' 서울vs'마사-김승대 출격..

      [상암=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선두 경쟁 참가와 최하위권 탈출을 원하는 두 팀이 맞붙는다.FC서울은 1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 2024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앞서 올 시..

      [24-09-14 15:14:00]
    • [뉴스] 한국가스공사 신승민의 차기 시즌 목표 “더 ..

      가스공사 신승민이 봄 농구와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2가지 목표를 밝혔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구단은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2024-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지난 시즌 가스공사는 7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

      [24-09-14 15:09:45]
    • [뉴스] [오피셜]'또 음주운전' 공들여 키운 좌완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음주 운전을 한 코치를 계약 해지하고, 이번엔 1라운더 핵심 유망주의 음주 운전까지. LG 트윈스 구단이 고개를 숙였다.LG 소속 유망주 좌완 투수인 이상영(24)의 음주 운전이 적발됐다. ..

      [24-09-14 14:34:00]
    • [뉴스] 토트넘 감독 충격 발언, '인종차별 피해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감싸기에 바빴다.토트넘은 1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

      [24-09-14 14:09:00]
    • [뉴스] 소노 이정현 “이번 시즌엔 개인보다는 팀 성..

      “개인보다 팀 성적을 올리고 싶다.“대만에서 전지훈련을 이어오고 있는 소노의 이정현의 다음 시즌 목표를 밝혔다. 이정현은 지난 시즌 44경기에서 평균 36분 43초를 뛰며 22.8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KCC와..

      [24-09-14 13:50:18]
    • [뉴스] NC 다이노스, 17~19일 한화 3연전 한..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가 한가위를 맞아 17일~19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17일은 '한가위 풍성하 데이'행사가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GATE 1 가족공..

      [24-09-14 13:44:00]
    • [뉴스] 아버지 별세한 앤드류 위긴스, 충분한 시간을..

      앤드류 위긴스의 아버지인 미첼 위긴스가 6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미첼 위긴스는 지난 1983-84시즌 시카고의 유니폼을 입고 NBA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휴스턴과 필라델피아를 거친 그는 통산 389경기에 나서 평..

      [24-09-14 13:43:42]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