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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스테픈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30일(한국시간) “커리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6260만 달러(약 828억) 규모의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커리는 지난 시즌 74경기에 나서 평균 32.7분을 뛰며 26.4점 3점슛 4.8개(성공률 40.8%) 4.5리바운드 5.1어시스트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결승전에서는 프랑스를 상대로 24점 3점슛 8개 5어시스트 2스틸을 폭발시키며 미국의 5연속 금메달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커리는 2027년까지 골든스테이트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ESPN’은 “연장 계약을 통해 커리의 통산 수입이 5억 달러(약 6670억)를 넘어설 것이다.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케빈 듀란트(피닉스)와 함께 5억 달러 클럽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커리는 올 시즌 이미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의 주인공이다. 5580만 달러(약 744억)를 받는다.

15년 차 베테랑이자 프랜차이즈 스타. NBA 챔피언 4회, MVP 2회, 올스타 10회 선정에 빛나는 역대 최고의 슈터 커리. 사실상 골든스테이트에서 선수 경력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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