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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이번에는 이강인에 대해서 강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우리 정보에 따르면 지난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에 도착한 이강인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매우 인기가 많은 선수다. 사우디 프로 구단들이 이강인과 대화를 하고 싶어한다'라고 밝힌 뒤 놀라운 정보를 전했다. 소식을 전한 산티 아우나 기자는 프랑스 이적시장에 매우 능통하다.

위 매체는 '사우디의 한 클럽은 그를 현재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고 싶어한다. 이에 따라 PSG 사무실에는 매우 큰 제안이 도착할 것이다'고 밝혔다.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사우디에서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다. 2023년 여름 이적시장부터 본격적으로 사우디 구단들이 유럽 각국의 슈퍼스타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시발점이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소속된 상태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호날두는 맨유와 결별한 상태에서 새로운 팀을 찾고 있었다.

이때 사우디 구단인 알 나스르에서 호날두에게 축구 역사상 최고의 제안을 넣었고, 호날두는 이를 수락해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현재 알 나스르가 호날두에게 지급하고 있는 연봉은 무려 2억 유로(약 2,982억 원)에 달한다.

이후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호날두처럼 돈의 유혹에 넘어갔다.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사디오 마네 같은 월드클래스급 선수들도 사우디행을 택했다.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고 있던 네이마르도 알 힐랄로 이적했다.

사우디 구단들은 대형급 슈퍼스타들을 수집하면서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지만 문제는 실속이었다. 엄청난 이적료과 말도 안되는 연봉을 지급하면서 데려온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운 경우가 많았다. 조던 헨더슨 같은 몇몇 선수들은 사우디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곧바로 팀을 떠나기도 했다.

이에 사우디 구단들은 이번 여름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선수들이 아니라 젊거나 곧 전성기로 진입할 수 있는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차기 브라질 대표팀 골키퍼로 평가받는 벤투부터 시작해 애스턴 빌라에서 활약한 무사 디아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올랭피크 마르세유에서 뛴 헤난 로지 등을 영입하고 있는 중이다.

이름값은 높지 않더라도, 지금 당장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을 찾고 있다. 선수 이름값에만 매몰되지 않겠다는 방향성이다. 사우디 구단들이 바꾼 방향성이라면 이강인처럼 젊은 재능을 지켜볼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이강인을 위해서 사우디 리그 최고 수준의 제안을 넣을 것이라고는 예상하기 힘들었다. 이강인이 손흥민과 김민재 다음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가 될 것이라는 건 매우 자명한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는 전 세계에서 이름을 날릴 정도의 선수는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사우디 최고 연봉 수령자는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다. 네이마르가 3위, 캉테가 4위에 올라있다. 뒤를 이어 리야드 마레즈, 마네, 칼리두 쿨리발리 등이 있다. 모두가 하나같이 유럽 최고의 빅클럽에서 주전으로 맹활약했던 선수들이다. 이강인의 미래가 매우 창창한 선수라고 해도, 아직 이들과 레벨을 어깨를 나란히 하기엔 실력으로도, 커리어적으로도 발전시킬 부분이 많다.

당장 지난 여름 사우디 구단인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해 제안했던 수준이 연봉 3,000만 유로(약 447억 원)에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94억 원)였다. 풋 메르카토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사우디 구단에서 이강인에게 현 시점 아시아 최고 스타인 손흥민을 뛰어넘는 대우를 보장해주겠다는 것이다.

사우디 구단이 정말 이강인 영입을 위해서 움직일 것인지가 중요해졌다. 사우디 구단이 실질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을 때 PSG가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도 관심이 쏠린다.

풋 메르카토는 'PSG는 이강인에게 또 다른 구혼자가 있기 때문에 여전히 확고한 지지를 보여야 할 것이다. 이강인 이적을 계속해서 고려하지 않는 PSG가 어떻게 할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 이강인의 생각도 그렇다. 지금까지는 이강인이 PSG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이적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풋 메르카토는 올 여름 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이 이강인을 데려오기 위해 제안했던 7,000만 유로(약 1,043억 원)를 제안했다가 PSG에 거절당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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