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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로 돌아온 제흐라와 여전히 뜨거웠던 바르가스가 튀르키예의 승리를 견인했다.

튀르키예가 한국 시간 1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1에서 치러진 도미니카공화국과의 2024 파리올림픽 여자배구 C조 2차전에서 3-1(21-25, 25-15, 25-22, 25-16)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AP 선수에서 정식 선수로 돌아온 제흐라 귀네슈가 선발로 나선 복귀전에서 블로킹 4개 포함 9점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에이스 멜리사 바르가스는 압도적인 공격과 서브로 31점을 퍼부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연패에 빠졌다. 세터 니베르카 마르테 프리차의 경기력이 저점을 찍은 가운데, 리시브까지 흔들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치러야 했다.

튀르키예의 선발 라인업은 제흐라 귀네슈‧에다 에르뎀‧일킨 아이딘‧멜리사 바르가스‧한데 발라딘‧엘리프 사힌이었다. 선발 리베로는 기젬 외르게였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칸디다 아리아스 페레즈‧니베르카 마르테 프리차‧이사벨 페냐‧브라옐린 마르티네즈‧지네이리 마르티네즈‧가일라 곤잘레스가 선발로 나섰다. 브렌다 카스티요가 선발 리베로였다.

1세트 초반 흐름을 도미니카공화국이 잡았다. 6-4에서 브렌다-이사벨의 깔끔한 2단 호흡이 나왔고, 프리차의 서브 득점까지 터졌다. 튀르키예는 일킨의 불안한 2단 연결과 서브 범실로 인해 분위기가 완전히 가라앉을 위기를 맞았다. 6-10에서 에다의 블로킹이 나오며 간신히 상황을 수습하는 듯 했지만, 7-11에서 바르가스의 후위 공격자 반칙까지 나오며 초중반 주도권을 도미니카공화국에 내줬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프리차가 13-9에서 튀르키예의 3단 처리로 넘어온 공을 곧바로 상대 코트 5번 자리 구석에 찔러 넣는 센스 플레이를 선보였다. 반면 튀르키예는 11-17에서 한데의 불안한 리시브로 인해 사힌의 네트터치가 나오는 등 계속 불안함을 노출했다. 19-14에서 카라쿠르트의 리바운드 플레이 시도를 아리아스가 블로킹으로 저지하며 20점에 선착한 도미니카공화국은 바르가스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1세트를 25-21로 따냈다. 


2세트 초반은 튀르키예가 기세를 올렸다. 3-1에서 에다가 가일라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잘라내며 3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공격에서는 늘 그랬듯 바르가스가 힘을 냈다. 에다는 6-3에서 서브 득점까지 터뜨리며 계속해서 주장의 존재감을 뿜어냈다. 반면 도미니카공화국은 프리차의 패스, 특히 라이트 패스가 계속 흔들리면서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10점대 진입 이후 바르가스의 쇼타임이 펼쳐졌다. 세팅된 볼, 하이 볼을 가리지 않고 도미니카공화국의 코트에 내리꽂았다. 여기에 일킨의 빠른 직선공격까지 더해지며 튀르키예는 14-8 6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경기의 흐름은 튀르키예가 주도했다.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하며 벌어진 격차를 유지했다. 19-14에서 바르가스가 강력한 직선공격을 터뜨리며 20점 고지를 밟은 튀르키예는 25-18로 완승을 거두며 2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3세트도 제흐라의 블로킹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튀르키예는 왼쪽에서 일킨이 화력을 끌어올렸고 바르가스의 서브 득점까지 터지며 5-2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지네이리를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지만, 7-10에서 지네이리의 공격이 튀르키예의 쓰리 블록에 잡아먹혔고 여기에 한데의 서브 득점까지 더해지며 5점 차까지 뒤처졌다.

튀르키예는 네트 앞에서의 집중력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계속 도미니카공화국을 압박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9-15에서 아리아스와 이사벨의 연속 블로킹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아리아스가 네트터치를 범하며 추격의 흐름은 그리 길게 이어지지 못했다. 여기에 에다의 날카로운 이동공격까지 터진 튀르키예는 다시 격차를 벌렸고, 20점에도 여유 있게 선착했다. 튀르키예는 24-21에서 한데의 리시브 미스로 점수를 헌납하며 최후의 고비를 맞았지만, 바르가스가 반대각 공격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25-22로 3세트를 따냈다.

 

4세트의 포문도 바르가스가 열었다. 2-1에서 연속 서브 득점을 터뜨리며 포효했다. 여기에 일킨과 에다의 반격 득점, 바르가스의 백어택까지 더해지며 튀르키예가 순식간에 7-1로 앞서갔다. 도미니카공화국은 갈 길이 바쁜 상황에서 지네이리의 서브 범실이 나오는 등 다소 전의를 상실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꾸준히 6~7점의 리드를 유지한 튀르키예는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아웃사이드 히터들을 괴롭히는 목적타 서브와, 바르가스를 위시한 폭발력으로 단숨에 20점까지 내달렸다. 한데가 공격과 서브로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24-14 10점 차 매치포인트를 만든 튀르키예는 제흐라의 블로킹으로 25-16을 만들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사진_Volleyball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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