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무더위만큼이나 화끈했던 공격. KBO리그 한 경기 '득점'의 역사가 모두 바뀌었다.

두산은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0대6으로 승리했다.

KBO리그에서 30점이 나온 건 이날 경기가 처음. 1997년 5월4일 대구 LG-삼성전에서 나온 삼성의 27득점을 넘어선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이 탄생했다. 당시 삼성은 27대5로 승리했다.

아울러 최다 점수 차 승리도 새롭게 작성됐다. 종전 기록은 2022년 7월24일 부산 롯데전으로 KIA 23대0으로 23점 차 승리를 잡았다. 그러나 이날 24점 차 경기가 나왔다.

두산은 이유찬(좌익수)-허경민(3루수)-제러드 영(우익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강승호(2루수)-김기연(포수)-전민재(유격수)-조수행(중견수)이 선발 출장한 가운데 선발 타자 전원 안타 및 전원 득점 기록을 세웠다.

외국인 선수 기록도 나왔다. 이날 KBO리그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렀던 외국인타자 제러드는 5안타 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타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2022년 9월13일 인천 KIA전의 SK 페르난데스, 2015년 5월26일 마산 두산전에서 NC 테임즈가 8타점씩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2015년 9월26일 최주환이 가지고 있던 베어스 구단 최다 타점 기록 역시 타이를 만들었다.

진기록도 있었다. 이날 KIA는 투수를 아끼기 위해 9회초 마운드에 외야수 박정우를 올렸다. 9회초 2사에 두산은 투수 권휘가 타석에 섰다.

9회말 시작과 함께 박정우가 타석에 섰고, 투수 권휘가 올라갔다. KBO리그에서 투·타 모두 맞대결을 펼친 경우는 이날 경기 포함 총 세 차례 있었다.

1988년 4월26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렸던 OB 베어스(현 두산)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0회초 OB 투수 윤석환이 타자로 나서고, 삼성 투수 권영호가 마운드에 올라와 삼진을 잡아냈다.

10회말 이번에는 윤석환이 투수였고, 권영호가 타자. 결과는 땅볼이었다.

10년 뒤 다시 투타 맞대결 장면이 나왔다. 1998년 6월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해태 타이거즈(현 KIA)와 OB 베어스의 경기. 10회초 해태 투수 임창용이 타석에 섰고, OB 진필중이 투수로 나섰다. 진필중은 삼진으로 임창용을 잡았다.

10회말 진필중이 타석에 섰고, 임창용이 투수로 나와 삼진 처리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경기가 길어지면서 연장 13회초. 다시 타자 임창용과 투수 진필중의 대결이 펼쳐졌고, 뜬공으로 끝났다.

그러나 이전 경기에서는 모두 투수와 투수의 대결로 박정우와 권휘는 최초 야수와 투수의 동일 경기 투·타 대결로 남게 됐다.

각종 신기록이 쏟아진 가운데 나오지 않은 기록이 하나 있다. 역대 한 경기 팀 최다 안타. 이날 두산이 친 안타는 28개. 역대 한 경기 최다 안타는 29안타로 2014년 5월31일 잠실 두산전에서 롯데와 2017년 6월29일 광주 삼성전에서 KIA가 달성했다.

다만, 최다 출루는 달성했다. 14개의 4사구를 골라낸 두산은 42출루를 기록하며 2019년 8월 25일 대구 삼성전에서 키움이 달성한 36출루를 넘어섰다.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62건, 페이지 : 8/5147
    • [뉴스] 11년 동안 0명이라고? 김도영 위협하는 M..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명도 없었다. 또 한명의 MVP 특급 후보가 구단 최초 기록을 추가했다.NC 다이노스 카일 하트는 올 시즌 투수 3관왕 최대 4관왕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선수다. ..

      [24-09-09 00:10:00]
    • [뉴스] 7이닝 순삭 QS+, 488일 만의 10K...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0개의 탈삼진을 앞세워 순식간에 지운 7이닝, 승리가 없었던 게 못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시즌 11승 기회를 놓쳤다. 양현종은 8일 광주 기아챔피언..

      [24-09-09 00:00:00]
    • [뉴스] [오만Live]홍명보호 두번째날 훈련! 본격..

      [알사브스타디움(오만 사브)=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홍명보호가 전술 훈련에 돌입했다. 본격적이 담금질을 통해 오만 격파법을 가다듬기 시작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만 도착 둘째날인 8일 오만 무스카..

      [24-09-08 23:51:00]
    • [뉴스] [NBA프리뷰] '염원하던 슈퍼스타 영입 성..

      [점프볼=이규빈 기자] 필라델피아가 오랜 기다림 끝에 슈퍼스타 영입에 성공했다.2010년대 초반, 필라델피아는 애매한 팀의 전형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애매한 팀이란,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할 수 있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24-09-08 23:29:59]
    • [뉴스] 여기서 썩을 바에 무리뉴의 전사가 되겠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필립 코스티치가 유벤투스를 떠나 페네르바체로 향한다. 1년 임대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코스티치가 페네르바체로 간다“며 이적이..

      [24-09-08 22:35:00]
    • [뉴스] “비난은 감독이…선수들 응원 부탁“ 홍명보 ..

      “비난은 감독이 받으면 되는 거다. 우리 선수들에겐 응원해주길 바란다.“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이 모든 비난의 화살을 자신에게 돌렸다. 한국 축구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린다. 지난 5일 열린..

      [24-09-08 22:30:00]
    • [뉴스] '리빙 레전드' SON 공짜로 사우디행?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진전되지 않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까지 다시 등장했다. 토트넘 전담 기자는 재계약이 성사될 조건에 대해 언급했다.영국의 풋볼런던은 8일(한국시각) 토트넘 팬..

      [24-09-08 22:21:00]
    • [뉴스] “이우진, 정말 탐나는 선수였는데…“ 현역 ..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고1 때도 주목하던 선수였다. 우리 팀에 꼭 데려오고 싶었는데…“고교생 신분으로 해외 리그에 몸을 던진 남자. 이우진(19·베로 발리 몬차)을 바라보는 현역 V리그 사령탑의 시선은 ..

      [24-09-08 21:51:00]
    • [뉴스] “미트윌란, 한국 안티였어?“ 일그러진 이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친한구단 아니었어?'덴마크 구단 미트윌란이 소속팀 선수의 국가대표팀 차출을 기념하여 구단 공식 SNS에 이한범(22)의 사진은 그야말로 '안습'이다.구단은 지난 5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에..

      [24-09-08 21:49: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