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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야구를 못하다보니 나 자신을 자꾸 궁지로 몰았던 거 같아요.“

한때 '굴비즈(김지찬 김현준 이재현)'의 한 축으로 삼성 라이온즈 1군을 빛내던 이름이다. 하지만 올해는 좀처럼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대신 퓨처스를 폭격중이다. 타율 3할7푼4리(115타수 43안타), OPS(출루율+장타율)가 0.862에 달한다. 1군 승격 직전인 2021년과 비슷한 성적이다. 더이상 2군에 머물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기록으로 증명한다.

하지만 이상할 만큼 1군만 오면 야구가 풀리지 않는다. 올해 타율 1할5푼4리에 그치고 있다. 2년 연속 400타석을 넘기며 타율 2할7푼5리, 테이블세터로 활약했던 지난 2022~2023년과는 천지차이다. 김지찬이 중견수로 포변하면서 '굴비즈'의 맏형과도 경쟁 관계로 변했다.

김현준은 지난 퓨처스 올스타전에 대해 “역시 야구는 팬들이 많은 곳에서 하는 게 가장 즐겁다. 좋은 쪽으로든, 안 좋은 쪽으로든 자극되는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팬들의 타격 지도를 하고, 사인흘 해주는 등 모처럼 많은 팬들과 만난 시간이었다.

퓨처스와 1군의 차이를 묻자 “생활 패턴(경기 시간)이 완전히 바뀌니까, 새롭게 적응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부진의 원인은 뭘까. 김현준은 “내가 너무 작년, 재작년만 생각하며 욕심이 과했다. 아쉬움만 가득하다. 차근차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특별히 기술적인 부분이 달라질 것도 없다고. 김현준은 “야구를 못하다보니 나 자신을 궁지로 몰았던 것 같다. 2군 감독님이나 코치님들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며 감사를 표했다.

“야구를 못하니까 안 좋은 기사도 많이 나고, 욕도 많이 먹어요. (인스타)DM으로도 많이 오더라고요. 물론 응원해주는 팬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으니까, 우선 SNS를 끊었어요. 전 아직 어리니까, 최대한 좋은 것만 보고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하려고 합니다.“

김현준은 “야구는 기록으로 남는 스포츠다. 1군이든 2군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야구를 재미있게, 행복하게 하는 게 후반기 목표“라고 강조했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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