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롤렉스맨'이 돌아온다.

LG 트윈스를 29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MVP. LG 역사상 FA 최고액인 6년 124억원에 계약한 LG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팀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온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던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11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 1군에 복귀한다.

오지환은 손목 염좌로 지난 5월 3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당시엔 열흘 정도 뒤엔 돌아올 것으로 보였지만 오지환은 복귀 준비를 하던 중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복귀가 늦어졌다. 지난 4일 독립구단 화성코리요와의 잔류군 경기에 지명타자로 첫 실전 경기에 출전,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9일 서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수비까지 하고 10일 KIA전에 돌아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9일 우천으로 2군 경기가 취소되면서 오지환의 복귀도 하루 미뤄졌다. LG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은 2군 경기에서 수비까지 하고 와야 한다“라고 했다. 만약 2군 경기가 비로 계속 취소된다면 오지환의 복귀도 계속 미뤄질 수도 있는 상황. 다행히 10일엔 2군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렸다. 오지환은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하고 6회말 수비 때 교체되며 11일 1군 경기 준비를 마쳤다.

오지환이 돌아오게 되면서 LG는 완전체 라인업으로 후반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오지환이 빠진 사이 내야 멀티 백업으로 활약했던 구본혁이 유격수로 줄곧 뛰었다. 구본혁이 유격수로 뛰면서 문보경이나 신민재까지 휴식 없이 뛸 수밖에 없었다.

오지환의 복귀로 공격과 수비 모두 분위기가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지환은 지난해 타율 2할6푼8리, 8홈런 6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냈다. 이어 한국시리즈에선 3차전 9회초 극적인 역전 스리런포 등 타율 3할1푼6리(19타수 6안타) 3홈런 8타점을 기록해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MVP에 뽑혀 故 구본무 선대회장이 준비했던 MVP 선물인 롤렉스 시계의 주인공이 됐었다. 시즌 후엔 6년간 총액 124억원에 FA 계약을 맺어 LG 구단 역대 최고 몸값 선수가 됐다.

LG는 후반기 들어 KIA에 4대11, 2대5로 연달아 패하며 분위기가 떨어진 상태다. 9일은 최형우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완패했고, 10일은 2-0으로 앞서다 9회초 동점을 허용하고 10회초에 역전을 당했다.

염 감독은 오지환을 곧바로 선발로 기용할 뜻을 비쳤다. 염 감독은 “박동원과 김현수 오지환 중 타격 컨디션에 따라 5∼7번으로 놓겠다“라고 밝혔다. 오지환의 수비력은 구본혁이 어느 정도 메웠지만 공격력은 메우지 못했다. 오지환이 LG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구원군이 꼭 필요한 순간 돌아오는 것은 분명하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33건, 페이지 : 8/5054
    • [뉴스] “구위도, 경험도 중요하다“ 427SV 역대..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구위도 중요하고, 경험도 중요하다.“포스트시즌 승선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투수 오승환(42).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다. 박 감독..

      [24-10-08 10:03:00]
    • [뉴스] [KBL컵] 안영준의 남다른 자신감 “프로 ..

      [점프볼=제천/최창환 기자] “프로 데뷔 후 컨디션이 가장 좋다.” 안영준(29, 195cm)이 자신감을 내비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가 한..

      [24-10-08 10:00:04]
    • [뉴스] '합계 16타수 무안타.' 100타점 4번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다음 경기는 잘해주지 않을까.“결국 터지지 않아 2대3으로 1차전을 패했지만 2차전에선 터졌다. 0-2로 끌려갔지만 신민재의 동점 적시타와 박동원의 역전 2루타, 신민재의 쐐기 2타점 안타..

      [24-10-08 09:40:00]
    • [뉴스] ‘수비, 수비, 수비’ 김정은, “수비에서 ..

      [점프볼=이재범 기자]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수비에서 제몫을 하고 싶다.”부산 BNK는 안혜지, 이소희, 이이지마 사키, 박혜진, 김소니아로 이어지는 확실한 베스트 5를 보유했다. 이들의 뒤를 받치는 선수들의 ..

      [24-10-08 09:39:12]
    • [뉴스] 41세에 충격 방출 통보, 하지만 은퇴는 없..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저는 스스로 아직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시즌에 대한 자신이 있습니다.“SSG 랜더스의 2022시즌 통합 우승 주역 중 한명인 좌완 투수 고효준은 지난 4일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

      [24-10-08 09:30:00]
    • [뉴스] 한양대 정성원, '별 중의 별' 등극[U-리..

      한양대 정성원이 2024 KUSF 대학배구 U-리그 MVP를 수상했다.한양대는 7일 인천 인하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챔피언결정전에서 인하대를 풀세트 혈투 끝에 3-2(25-23, 20-25, 25-22, 22-..

      [24-10-08 09:28:04]
    • [뉴스] 장유빈vs김민규, 포인트-상금 랭킹 경쟁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장유빈과 김민규의 경쟁이 점입가경이다.10일부터 나흘 간 부산 아시아드CC 파인, 레이크 코스(파71·7104야드)에서 펼쳐질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

      [24-10-08 09:24:00]
    • [뉴스] '탁구사랑'이태성 세아 사장,대한탁구협회장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태성 세아그룹 사장(세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제26대 대한탁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대한체육회장 출마 선언와 함께 지난달 조기 사임한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전 IOC위원)..

      [24-10-08 09:18:00]
    • [뉴스] 맨유, 텐 하흐 경질 '48시간 이내 결정'..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이 다시 한번 거론되고 있다. 영국 BBC는 7일(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이 두 경기 연속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만약 ..

      [24-10-08 09:1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