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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악마의 재능' 마리오 발로텔리가 이제 브라질 리그의 관심을 받으며 유럽 무대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브라질의 UOL은 10일(한국시각) '코린치안스가 회의를 열고 발로텔리에게 제안할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한때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공격수이자 악동이었던 발로텔리는 과거 인터밀란에서 프로 데뷔 이후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주며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 이적 이후 그는 세 시즌 동안 80경기 30골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20211~2012시즌 우승 등에도 기여했는데, 득점력과 더불어 스타성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으며 이름을 알리게 됐다. 독특한 세리머니와 기행은 그의 실력과 합쳐져 인기의 원동력이 됐다.

하지만 발로텔리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맨시티를 떠나 AC밀란에서도 활약했던 발로텔리는 리버풀로 향한 이후 줄곧 내리막을 걸었다. 프랑스 리그앙 니스에서 부활하는 듯한 기대를 품게 했지만, 이후 마르세유, 브레시아, 몬차를 거치면서 팀을 찾지 못하고 부진했다.

만치니 감독도 걱정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만치니는 2020년 당시 “나는 그가 무슨 일을 하든 상관없이 그를 걱정하고 있다“라며 “언젠가 그가 다시 일어나서 자신이 재능을 버리고 있다는 걸 깨닫기 바란다. 마리오는 정말 특별한 청년이고, 친절하며 겸손하다. 잠재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나는 여러 번 그에게 재능을 낭비하고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라며 발로텔리가 재능을 낭비 중이라고 걱정했다.

2021년 튀르키예 리그 아다나데미르스포르에 합류한 발로텔리는 득점을 꾸준히 올렸지만, 이미 유럽 주요 리그에서는 그에 대한 관심이 끊긴 후였다.현재는 아다나데미르스포르와의 계약도 종료되며 새 팀을 찾아야 한다. 결국 악동 이미지에서 더 성장하지 못하고 저니맨이 된 발로텔리는 이제 유럽 무대가 아닌 남미 무대에서 관심을 받으며, 선수 생활을 반등하지 못하고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UOL은 '코린치안스는 이적시장을 통해 발로텔리를 데려올 작업을 하고 있다. 선수도 관심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제 대화를 진행하기 위한 전략을 계획 중이다. 발로텔리는 플라멩구의 관심을 받기도 했으며, 150만 헤알(약 3억 8000만원) 수준의 월급을 원한다'라며 코린치안스의 영입 관심을 전했다.

만약 발로텔리가 브라질 무대로 향한다면, 현역으로서 유럽 무대로 다시 돌아오기는 쉽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에,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에도 큰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악동에서 어른이 되어야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발로텔리가 가진 잠재력의 끝은 아무도 볼 수 없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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