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원래 러닝이 먼저 되고 스윙을 시작한다. 그럼 너무 늦을 것 같았다.“

최고참 베테랑다운 여유가 넘쳤다. 하지만 팀 전력에 가능한 빨리 도움이 되고픈 마음도 강했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는 26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 5월 17일 종아리 힘줄근육 손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지 40일만이다.

전준우는 “(정)훈이가 대충 하고 오라고, 방망이만 칠 수 있으면 일단 와서 뛰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원래 처음에는 4주라고 했는데, 5주가 걸렸다. 팀 성적이 안 좋을 때 나가서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후배들이 잘 이겨내고 좋은 경기를 하더라. 덕분에 재활을 충실하게 했다. 종아리가 워낙 조심스러운 부위라서 완벽하게 통증을 제거하고 돌아왔다.“

부상부위가 종아리다보니 러닝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전준우는 “스윙이나 타격할 때는 통증이 없었다. 타격 연습을 미리 하고, 통증이 없을 때 러닝을 들어갔다“면서 “다들 너무 잘하고 있으니까 엔트리 한명 채우는 걸론 안되고, 완벽하게 돌아오고자 했다. 그러다보니 재활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타율 3할1푼4리 7홈런 3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03을 기록중이던 전준우다. 3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충실한 경기력에 한방까지 갖춘 타격이 돋보였다. 사실상 5월초까리 레이예스와 함께 타선을 이끌던 두 축이다.

전날 퓨처스 낮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사령탑에게 “오늘 경기 대타라도 뛰겠다“고 말하는 등 넘치는 의욕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태형 롯데 감독은 “푹 쉬고 내일 오라“고 답했다.

전날 경기는 1-14로 뒤지던 롯데가 15-14로 역전했다가 결국 연장 12회, 15대15 무승부로 끝난 경기다. 집에서 경기를 지켜본 전준우는 “끝난줄 알았는데, 그걸 따라가더라. 확실히 우리팀에 힘이 생겼다. 응집력도 좋다. 잘 치는 타자들이 많아졌다. 팀에 자리가 잡혀가는 것 같다. 후반기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며 활짝 웃었다.

“이젠 치고 올라가야할 타이밍이다. 곧 반즈도 돌아올거고, 우리에게 승산이 있다. 젊은 선수들에게 책임감도 생겼을 거다. 재미있는 후반기가 될 거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1건, 페이지 : 8/5068
    • [뉴스] '바닥을 쳤다' 2할대 허덕이던 5할타자의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제 바닥을 친 건가.키움 히어로즈의 '천재 타자' 이주형이 살아나고 있다. 그가 제 모습을 찾아주면, 꼴찌팀 키움의 반등 가능성도 높아진다.이주형은 28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4-06-29 13:06:00]
    • [뉴스] 삼바리듬 찾았다! '비니시우스 멀티골' 브라..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브라질이 화력쇼를 펼쳤다.브라질은 29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라스베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2024년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4대1 대승을..

      [24-06-29 13:04:00]
    • [뉴스] 한국, 이집트에 져 세계 주니어여자핸드볼 선..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를 14위로 마쳤다.한국은 29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9일째..

      [24-06-29 12:43:00]
    • [뉴스] KLPGA 상금 0원 강다나, 홀인원으로 2..

      (평창=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한 번도 상금을 받아보지 못한 강다나가 홀인원 한방으로 2천만원짜리 다이아몬드를 받는 행운을 누렸다.강다나는 29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

      [24-06-29 12:42:00]
    • [뉴스] [NBA] 뉴올리언스, 대형 트레이드 성사...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뉴올리언스가 칼을 뽑았다.미국 현지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즈가 애틀랜타 호크스의 디종테 머레이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트레이드 내용은 뉴올리언스가 ..

      [24-06-29 12:33:12]
    • [뉴스] 팀 3순위 포수 '드디어 포텐 터지나' 롯데..

      [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팀에서 포수 서열 3위. 22살 영건 포수 손성빈이 3안타 활약을 펼치며 팀을 5연승으로 이끌었다.롯데 자이언츠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6대 4로 승리하..

      [24-06-29 12:26:00]
    • [뉴스] '득점권 타율 0.413' 어느덧 타점 3위..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개막 이래 롯데 자이언츠 타선의 중심이다. '타점 먹방' 외인이 활약한 덕분에 롯데 자이언츠는 중위권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레이예스는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시..

      [24-06-29 12:11:00]
    • [뉴스] '삼바' 브라질, 발롱도르 후보가 터졌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라질이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선보였다.브라질은 29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코파 아메리카 2024 D조 조별리그 2차전..

      [24-06-29 11:55:00]
    • [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꿈의 영입' 절호의 기..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티이스 데 리흐트한테 진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데 리흐트는 1999년생으로 데뷔 때부터 전 세계의 많은 주목을 받았던 선수였다. 아약스에서 무려 16살에 데뷔한 ..

      [24-06-29 11:52:00]
    • [뉴스] '충격! 사상 최고 이적료도 거절했다'바르셀..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억만금을 줘도 안 팔아.'FC바르셀로나의 역대급 유망주 라민 야말(16)을 향한 '보호 본능'도 역대급이다.역대급의 거액 이적료 제안도 과감히 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축구전문 ..

      [24-06-29 11:5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