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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준혁과 해리건의 활약을 앞세운 명지대가 상명대를 상대로 승리했다.


명지대학교는 3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7-61로 승리했다.

전반은 명지대의 1점 차(38-37) 리드였다. 상명대는 고정현, 박인섭, 홍동명이 연달아 3점슛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명지대 역시 만만치 않았다. 준 해리건이 골밑에서 든든함을 보였고 이태우, 장지민 역시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며 팀의 리드를 안겼다.


3쿼터 들어 명지대가 점수 차를 소폭 벌렸다. 소준혁이 연속 돌파 득점을 성공시켰고 김주영 역시 6득점을 거들었다. 상명대는 전반 좋았던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으며 끌려갔다.


50-44로 명지대가 앞선 채 돌입한 4쿼터. 명지대가 스몰라인업을 가동하며 스피드를 끌어올렸다. 공격 속도를 끌어올린 명지대는 소준혁, 이태우가 연달아 상명대의 골밑을 공략하며 두 자릿수로 점수 차를 벌렸다.


상명대는 외곽슛이 끝내 터지지 않았고 이후 명지대는 저학년 선수들을 투입하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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