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을 적당한 이적료에 판매할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영국의 토트넘뉴스는 7일(한국시각) '토트넘을 위해 유럽 구단들이 5000만 파운드(약 900억원)를 지불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뉴스는 '토트넘 스카우트였던 브라이언 킹은 유럽 구단들이 손흥민을 위해 50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토트넘의 이번 선택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킹은 “손흥민의 계약 기간 동안 토트넘은 이적료를 챙길 수도 있다. 해리 케인이 계약 기간을 1년 남기고 1억 파운드(약 1800억원)에 팔렸다면, 손흥민을 위해서는 최소 5000만 파운드 이상을 지불할 구단이 많을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토트넘이 내년 여름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장의 발단은 바로 토트넘의 연장 옵션 발동과 재계약 추진 불발이다. 앞서 영국의 TBR풋볼은 6일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재계약 협상 계획이 없다고 전달했다. 손흥민 측은 구단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TBT풋볼은 '손흥민과 그의 캠프는 토트넘과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협의했었고, 양측 모두 계약 연장에 대해 긍정적이었으나 구단 측이 돌연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도 6일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해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을 뛰었고,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기에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것은 구단 관계자들에게는 기쁜 소식이다.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경기장 밖에서의 행동도 모두가 그를 사랑하게 한다. 또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23골을 넣었는데, 이는 그의 가치를 증명하기에 충분한 증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2025~2026시즌에는 33세가 되며 아마도 34세 생일을 앞두고 EPL 경력을 마무리하는 것이 유럽 생활을 마무리하는 완벽한 방법이다. 이제 엔제 포스테코글루와 다니엘 레비는 그를 어떻게 대체할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그를 대체할 선수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손흥민이 이번 1년 연장 이후 2026년에 팀을 떠나는 것이 완벽할 거라고 설명했다.

앞서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4일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올 시즌 이후에도 그가 팀에 계속 머물도록 할 예정이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에 새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만료는 7개월 후로 예정됐다.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옵션 발동을 통보하기만 하면 되며, 우리는 토트넘이 그럴 의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토트넘은 이번 1년 연장 옵션을 통해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고 이후에는 판매까지도 고려할 생각으로 보인다.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기에 내린 판단일 수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노리지 않는다면, 사우디아라비아가 큰 관심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영국 언론은 지난여름 이적시장 당시 '손흥민이 2025년에 매각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때 손흥민은 33세가 된다. 그 나이대 선수에게 장기 계약은 현명한 선택이 아닐 수 있으며, 사우디에 매각해 이적료를 벌 수 있는 기회가 매력적일 수 있다. 그의 가치 측면에서 부진한 시즌이 있었음에도 1억 파운드(약 1700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미 손흥민이 자유계약으로 풀릴 가능성이 거론되자 영입을 원했다고 알려진 유럽 팀들도 있었다. 스페인 엘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는 공격진 보강을 시도할 것이다. 한지 플릭 감독이 선택할 선수는 매우 명확하다. 몇 가지 주요 조건이 데쿠의 승인을 받았으며, 공격진의 경험, 야말, 차별화된 재능이 조건이다. 그중 하나가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다'라며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을 전하기도 했으며, 맨유, 바이에른 뮌헨 등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빅클럽이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페인의 토도피차헤스는 '아틀레티코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움직임을 보인 팀 중 하나다. 투자 측면에서 리그를 주도했다. 훌리안 알바레스가 주요 선수로 합류했으며, 그는 아틀레티코의 미래를 이끌도록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구단 수뇌부는 계속해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선수단 개편을 위한 노선을 이어갈 생각이다. 그중 여러 이름이 언급됐는데, 가장 힘을 얻을 선수 중 한 명은 손흥민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으로서는 이런 대처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작성한 업적과 평가들을 고려하면 구단 역대 10위 안에 포함되는 레전드라고 평가받아도 손색이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16경기를 치렀으며, 토트넘 통산 득점 수도 165골로 역대 순위에서 높은 자리에 위치해있다. 또한 토트넘 통산 도움 순위에서도 크리스티안 에릭센 바로 다음인 2위로 엄청난 기록을 보유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약 19만 파운드(약 3억 4200만원) 수준의 주급을 수령 중이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대략 988만 파운드(약 178억원) 수준이다. 토트넘에서는 현재 최고 연봉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평균을 뛰어넘는 수준의 연봉인 것은 맞다.

다만 이를 빅6 팀들의 상위 연봉 수령자들과 그들의 이름을 놓고 비교하면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손흥민보다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들에는 케빈 더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 브루노 페르난데스, 데클런 라이스 등 빅클럽 에이스들도 있다. 하지만 안토니, 해리 매과이어, 잭 그릴리시, 웨슬리 포파나 등 손흥민보다 활약과 기량 면에서 아쉬웠던 선수들도 대거 포함되어 있다. 특히 안토니는 심각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무려 1040만 파운드(약 187억원)의 연봉을 수령하며 손흥민보다 고주급자다. 이런 부분을 고려하면 토트넘이 지나치게 주급 투자를 아끼며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에게마저 돈을 줄이려는 태도는 아쉬움이 커질 수밖에 없다.

또한 팬들은 손흥민의 잔류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영국의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웹은 지난 10월 31일 '토트넘이 당장 새 계약으로 묶어둬야 할 5명의 선수'라며 5명의 선수 중 손흥민을 가장 먼저 꼽았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이 가능한 새로운 계약 중 단연 고민할 필요도 없는 일이다'라며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계약이 시즌 종료 후 만료되고, 계약 연장 옵션이 있지만, 그를 경력의 끝까지 데려갈 생각으로 새 계약을 확보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선수며, 지난 10년 동안 구단에서 쌓아온 유산을 생각하면 원하는 만큼 오래 머물 자격이 충분하다. 그가 선수 생활을 마칠 때까지 묶어두는 것은 팬들에게 기쁜 일이다'라고 전했다.

아직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니기에 팬들도 조금 더 기대를 갖고 지켜볼 수 있다. 영국의 풋볼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기자 알래스디어 골드 기자는 지난 10월 팬들과의 문답을 진행했는데, 한 팬이 골드 기자에게 “토트넘이 조만간 손흥민에게 새 계약을 제안할 것 같나“라는 물음에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옵션이 있다. 이는 작업할 시간이 조금 더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답했다.

골드는 “나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경기장 안팎에서 중요하게 여기기에 예측 가능한 미래에서 손흥민과 함께 있기를 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손흥민도 구단에서 레전드라는 칭호를 정당화하고 싶어 한다. 무언가라도 우승하면서 말이다“라며 구단과 손흥민 모두 재계약에 생각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판매할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재계약 불발 이후 손흥민과 토트넘의 태도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1건, 페이지 : 79/5072
    • [뉴스] '쿠동원'보다 강력한 에이스가 필요하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쿠에바스는 동행, 그렇다면 벤자민은?KT 위즈는 지난 시즌, 그리고 올 시즌 두 외국인 투수 덕에 선전했다. 지난해는 꼴찌에서 2위로 올라가는 기적을 써내리고,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올해..

      [24-11-09 12:48:00]
    • [뉴스] '생존경쟁' 대구FC 황재원 “전북 원정, ..

      “원정 경기지만 승점 꼭 3점 따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2002년생 황재원(대구FC)은 대구의 현재이자 미래다. 그는 프로 데뷔와 동시에 팀의 핵심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2022년 K리그 34경기, 202..

      [24-11-09 12:27:00]
    • [뉴스] '연장옵션은 이미 발동됐다! 지금은 연장논의..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조용하다는 건 계약 연장 협상이 한창이라는 뜻이다.'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의 미래에 대해 '1년 연장 후 방출'이라는 암울한 전망과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유일하게 희망적인 의견이..

      [24-11-09 12:07:00]
    • [뉴스] [NBA] 전반전 종료 점수 83-42→'美..

      [점프볼=홍성한 기자] 클리블랜드의 질주가 무섭다. 화력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의 6연승을 저지하고 개막 10연승에 성공했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24-11-09 11:50:11]
    • [뉴스] [SC이슈]'김민수부터 김민재까지' 역대최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축구 선수들이라면 누구나 뛰길 바라는 '꿈의 무대'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한국인 선수 6명이 출전해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홍명보호 핵심 자원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생제..

      [24-11-09 11:31:00]
    • [뉴스] “한국, 타자 강하지만 투수도 무시 못해“ ..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만 현지 매체가 류중일호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대만 야후스포츠는 최근 2024 WBSC 프리미어12 오프닝 라운드 B조에 나서는 6팀의 전력을 분..

      [24-11-09 11:31:00]
    • [뉴스] '나 좀 다시 불러줘. 이번엔 더 잘할게'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나 다시 돌아갈래.'현재 튀르키에 리그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부임해 첫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11-09 11:28:00]
    • [뉴스] “이 시스템에선 안 뛰어!“→“PSG에선 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연달아 불화설에 휩싸였다.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9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가 또 다시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음바페와 디디에 데샹 프랑스 축구대표..

      [24-11-09 10:47:00]
    • [뉴스] [NBA] GSW가 홈 팬들·탐슨 위해 준비..

      [점프볼=최창환 기자] 적이 됐지만,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탐슨과 함께 만든 영광을 잊지 않았다. 첫 방문을 맞아 탐슨에게도, 골든스테이트 팬들에게도 잊지 못할 선물을 준비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오는 13일(한..

      [24-11-09 10:25:12]
    • [뉴스] '한국전력 5연승 주역' 엘리안, 무릎 수술..

      완전 회복까지 6개월 소요 예상…외국인선수 교체 검토 착수(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창단 첫 개막 5연승을 맨 앞에서 이끌었던 '쿠바 공격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24·등록명 엘..

      [24-11-09 10:17:00]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