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0골 생각도 안했는데….“

'변바페' 변경준(22·서울 이랜드)의 미소였다. 변경준은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1골-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변경준의 활약을 앞세운 이랜드는 3대0 완승을 거두며,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창단 두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변경준의 이날 득점은 시즌 10호골이었다. 2021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기록한 두자릿수 득점이었다. 2021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변경준은 그해 3경기 출전에 그쳤다. 다음해 12경기로 늘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2023년 이랜드로 이적한 변경준은 32경기에 나서며 주전급으로 도약했다. 3골-4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공격축구에 일가견이 있는 김도균 감독을 만나 꽃을 피웠다. 35경기에서 나서 10골-6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변경준은 “시즌 초 시작할때는 솔직히 10골을 넣을거라는 생각조차 못했다“고 웃었다. 변경준의 최근 상승세는 무서울 정도다. 최근 4경기에서 3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을 앞세워 투입될때마다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체력적인 문제로 조커로 활용하던 김도균 감독도 최근에는 선발로 투입하고 있다. 김 감독은 “변경준을 보통 후반에 많이 투입하다가 지난 경기부터 전반에 넣었다.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인 것 같다. 본인이 세밀한 부분만 수정한다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변경준도 “원래 90분을 뛰었던 선수가 아니었어 가지고 초반에는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이렇게 뛰다 보니까 또 적응되는 것 같다“며 “지금은 이상무“라고 웃었다.

변경준은 이같은 활약과 플레이스타일로 킬리앙 음바페에 빗댄 '변바페'로 불리고 있다. 변경준은 “내가 딱히 롤모델이 없다. 형들이 불러줘서 감사한 마음으로 듣고 있다“고 쑥스럽게 말했다.

변경준의 시선은 승격으로 향하고 있다. 그는 “3위보다는 2위로 올라가서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을 하자고 다들 얘기하고 있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무조건 마지막 경기에 승리해서 자력으로 2위를 노려보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K리그1 경기를 유심히 보며 준비하고 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성장한 해다. 그렇다고 이번 시즌이 내 터닝포인트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는 의미다. 변경준은 “올 시즌 개선된 마무리나 포인트 생산 능력을 더 가다듬어서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 출발은 이랜드의 승격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3건, 페이지 : 79/5072
    • [뉴스] SON 뛰었는데.. “전반전은 낭비“ → 포..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전반전 경기력을 혹평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 등 4명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튀르키..

      [24-11-08 12:27:00]
    • [뉴스] [NBA] '릴라드와 아데토쿤보가 해냈다!'..

      [점프볼=이규빈 기자] 밀워키가 길었던 연패를 드디어 끊어냈다.밀워키 벅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23-100으..

      [24-11-08 12:20:40]
    • [뉴스] “너무 비싸지 않나요?“ 타구단들도 놀랐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며칠 전부터 야구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엄상백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구체적으로 돌기 시작했다.A 구단 관계자는 “우리는 엄상백 영입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은데, 들리는 이야기로는 금액이 ..

      [24-11-08 12:04:00]
    • [뉴스] 마음껏 실패할 기회를 받은 김다은, 가장 중..

      김다은에게는 너무나 혹독한 하루였다. 그러나 이런 시기도 분명 필요하다.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유니폼을 입은 세터 김다은은 1라운드부터 많은..

      [24-11-08 11:40:12]
    • [뉴스] “공 너무 많이 빼앗겨“ 불만, SON 저격..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무기력한 경기력 속에 팀 패배를 지켜봤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공을 너무 쉽게 빼앗겼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공격진 3명 중 가장 많은 '소유..

      [24-11-08 11:22:00]
    • [뉴스] [부상] 발목 접질린 SK 힉스, 인대 부분..

      [점프볼=조영두 기자] 발목을 접질린 아이재아 힉스(30, 202cm)가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 서울 SK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1라운드 맞대결..

      [24-11-08 11:13:43]
    • [뉴스] [뒷북STAT] 3189일 전 김영환과 마리..

      [점프볼=이재범 기자] 2016년 2월 14일 김영환과 마리오 리틀의 3점슛 버저비터를 소환하는 승부였다.7일 서울 삼성과 창원 LG, 안양 정관장과 수원 KT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치열한 승부 끝에 삼성은 0.3..

      [24-11-08 11:12:25]
    • [뉴스] 레전드 MB 정대영, 10일 GS칼텍스-한국..

      여자배구의 레전드 정대영의 명예로운 은퇴식이 열린다.GS칼텍스는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지는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 앞서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정대영의 은퇴식을 진행한다.정대영은 1999년 양백..

      [24-11-08 11:05:52]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