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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국가대항전에서 상대팬을 향한 도발 세리머니가 현지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센터백인 로메로는 지난 11일(한국시각) 콜롬비아 바랑키야 에스타디우 메트로폴리타누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8차전에서 야유를 보내는 콜롬비아 홈팬들을 응시하며 오른손으로 유니폼 가슴 한 가운데를 만지작거렸다.

아르헨티나의 흰색, 하늘색 줄무늬 유니폼 상의 가운데에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우승을 기념하는 '월드컵 배지'가 마킹되어 있다. 아르헨티나는 '리빙 레전드'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1986년 멕시코월드컵 이후 36년만에 세계 정상에 올랐다.

지난 7월 2024년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해 우승을 놓친 콜롬비아 팬들로선 로메로의 행동은 도발로 비춰질 법하다. 전통 라이벌이기도 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90분 내내 야유를 한 이유이기도 하다.

한데 정작 '긁힌 건' 로메로와 아르헨티나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5분 예르손 모스케라(비야레알)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바야돌리드)의 왼쪽 크로스를 모스케라가 골문 바로 앞에서 강력한 헤더로 밀어넣었다.

전반을 0-1로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3분 니콜라스 곤살레스(유벤투스)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후반 15분, 니콜라 오타멘디(벤피카)가 박스 안에서 다니엘 무뇨즈(크리스탈팰리스)의 속임 동작에 속아 페널티킥 반칙을 내줬다. 아르헨티나 동점골 상황에서 패스 미스로 실점 빌미를 제공한 하메스가 키커로 나서 결승골을 뽑아냈다.

아르헨티나 주전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애스턴빌라)는 경기를 마치고 엄한 중계 카메라를 손바닥으로 때리며 화풀이를 했다.

로메로는 엎친데 덮친격 이날 경고 한 장을 받아 10월10일 베네수엘라와 월드컵 예선 9차전에 누적경고로 결장한다. 그는 경기 후 “이기고 지는 건 경기의 일부다. 나는 아르헨티나인이고 무엇보다 이 아름다운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5일 칠레와 월드컵 예선 7차전에서 3대0 대승하며 기세를 더욱 높였지만 라이벌 콜롬비아를 상대로 패하며 남미 챔피언의 자존심에 생채기를 입었다. 6승2패 승점 18점으로 여전히 남미예선 선두를 달리지만, 2위 콜롬비아(16점)에 2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9월 A매치 2경기 연속 선발출전한 로메로는 런던으로 돌아와 북런던더비를 준비한다. 토트넘은 15일 밤 10시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를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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