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정식 사령탑 체제' 홍명보호 출항에 “드디어 시작…모두 힘 합쳐야“

(고양=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은 '새로운 수장' 홍명보 감독의 첫인상이 무서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이재성은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으로부터 홍 감독의 첫인상이 어땠냐는 질문을 받고 “사실 조금 무서웠다. 옛날부터 들은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생각보다 더 자상한 면도 있으셨다“고 덧붙였다.이재성이 '살짝 두려웠다'고 한 홍 감독의 성향은 특히 팀 규율을 강조하는 측면이었다.이재성은 “(감독님께서는 예전부터) 규율 측면, 선수들의 태도를 많이 강조하셨다. 나 또한 선수로서 생활할 때 그런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선수 입장에서는 조금 무섭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지난 7월 초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 감독은 선임 직후 코치를 물색하기 위해 유럽으로 떠났다.이 과정에서 유럽에서 활약하는 주요 해외파 선수를 차례로 만나 대표팀에 대해 터놓고 대화했다.홍 감독과 만남을 돌아본 이재성은 “감사하게도 저녁을 사주셨다. 잘 먹었고,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앞으로 어떻게 (대표팀) 문화를 이끌어야 할지 많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홍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하는 건 10년 만이다.2013년 6월 최강희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된 홍 감독은 선수들에게 소집 시 정장을 입을 것을 요구하는 등 초반부터 선수단 기강을 잡는 데 중점을 뒀다.하지만 홍 감독은 이듬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지도자 경력 중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최종 명단에 2012 런던 올림픽 멤버 12명을 넣어 '의리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홍명보호 1기'는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무 2패로 쓸쓸하게 발길을 돌렸다.

이재성은 그로부터 10년이 흘렀고,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K리그1 울산 HD 감독 등 다양한 경험이 쌓인 홍 감독도 기강과 규율에 대한 관점이 유연해졌을 것이라고 봤다.이재성은 “아직 (복장 규정 등) 규율을 정하지는 않으셨다. 우리도 이제 11년 전과 많이 달라졌다“며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아 이렇게 소집일도 다 다르다. 그런 부분이 (이전보다) 자유로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감독님께서도 이런 부분에서 선수들 의견을 많이 존중해주신다. 많이 유해지신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측면에서 좋은 문화를 계속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홍 감독이 부임하면서 한국 축구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경질된 이후 처음으로 임시 감독이 아닌 '정식 사령탑'을 갖게 됐다.정식 사령탑 체제에서 일관된 축구를 펼칠 수 있게 된 이재성은 “이제 드디어 시작“이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한 곳을 바라보고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재성은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미드필더 홍현석에 대한 덕담도 전했다. 이재성과 홍현석은 전날 리그 경기에서 나란히 선발 출격했다.이재성은 “감사하게도 유럽에서 또 한국인 선수와 함께하게 됐다. 현석이와 분데스리가를 함께 누비게 돼 기쁘다“며 “동생이 꿈꾸던 무대로 온 게 정말 기쁘다. 이제 시작이니 더 큰 꿈을 꾸도록 나도 많이 도와주겠다“고 말했다.pual07@yna.co.kr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72건, 페이지 : 79/5138
    • [뉴스] 실전 임박? 일본에서 돌아온 최지훈, 언제 ..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최지훈이 기술 훈련에 돌입했다.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야외 타격 훈련을 소화했..

      [24-09-10 16:25:00]
    • [뉴스] 한국가스공사, 일본 B.리그 팀들과 연습경기..

      한국가스공사가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9월 4일 일본으로 출국한 한국가스공사는 5일 적응 훈련을 소화한 이후 6일과 7일 양일간 ..

      [24-09-10 15:55:26]
    • [뉴스] 혐의 함구해온 손준호 측, 中협회 징계에 “..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승부 조작을 저질렀다는 중국축구협회의 발표에 반발한 손준호(수원FC) 측이 그간 함구해온 혐의를 비롯해 각종 의혹을 공식 석상에서 직접 풀겠다는 뜻을 밝혔다.손준호의 에이전시인 NE..

      [24-09-10 15:51:00]
    • [뉴스] '이적생' GS 김주향 “공격, 리시브 개인..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주향(25·GS칼텍스)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처음으로 '자신이 뛸 팀'을 스스로 택했다.GS칼텍스 유니폼을 입고 일본에서 훈련 중인 김주향은 10일 공동취재단과 인터뷰에서 “처음 ..

      [24-09-10 15:51:00]
    • [뉴스] [연합시론] 시대 맞지않은 낡은 체육계 관행..

      (서울=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10일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 인터뷰를 계기로 논란이 되어 왔던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개된 내용을 보면 시대에 동떨어지..

      [24-09-10 15:51:00]
    • [뉴스] 7연승 질주 광주대, 1위 부산대 맹추격

      광주대가 7연승을 질주했다. 1위 부산대를 단 0.5경기 차로 추격했다.광주대학교는 10일 광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수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1-6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7연승을..

      [24-09-10 15:49:29]
    • [뉴스] 고개 푹 숙이고 '절뚝'→올 시즌 최악의 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가 충격적인 부상을 당하며, 올 시즌 아스널의 첫 대형 위기가 찾아왔다.노르웨이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24-09-10 15:47:00]
    • [뉴스] [오피셜]“사우디만 아니면 돼“ 박지성 후배..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과거 맨유에서 활약한 멤피스 데파이(30)가 일찌감치 유럽 무대를 떠나 브라질로 날아갔다.브라질 명문 코린치앙스는 10일(한국시각), 지난시즌까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네덜란드 대표팀..

      [24-09-10 15:42:00]
    • [뉴스] '살인 태클 후유증 때문이었나' 한국, 니카..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살인 태클 후폭풍이었나.최태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야구 대표팀이 야구월드컵 오프닝 라운드에서 2연패를 당했다.한국은 10일 중국 샤오싱에서 이어진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

      [24-09-10 15:39:00]
    • [뉴스] “2S 되면 뛰기로“…역대 8번째 명장면,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일단 사인이 나와서….“지난 8일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이 펼쳐진 잠실구장.LG는 2-0으로 앞선 2사 만루에서 한화의 허를 제대로 찔렀다.좌완 투수 김기중이 마운드에 있던 ..

      [24-09-10 15:15:00]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