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이제 막바지 순위싸움이다. 정규시즌이 50경기도 남지 않은 시점이다.

그래서 롯데 자이언츠의 5연패는 치명적이다. 롯데는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박세웅이 5이닝을 못채우고 물러났고, 불펜이 연쇄적으로 무너지며 2대9로 대패했다.

이로써 지난 20일 삼성 라이온즈전 4대21 대패 이후 5연패다. 여기에 삼성 카데나스의 끝내기 역전포, LG 김현수의 결승타, LG 구본혁의 동점타와 박해민의 싹쓸이 적시타가 더해지며 연패가 거듭되고 있다. 모두 불펜이 무너진 경기들이었다.

이젠 선발마저 흔들거린다. 이날 경기전 김태형 롯데 감독은 “자신있게 들어가다 맞는 건 괜찮다. 맞고 깨끗하게 지는게 낫다. 자꾸 볼볼볼볼 하다보면 승부하기도 어렵고, 수비들도 지친다. 뒤에 나오는 투수들도 부담이 늘고 힘들다“며 적극적인 승부를 원했다.

하지만 이날 박세웅은 2회 2사 만루를 허용하는 등 사구 2개, 볼넷 4개를 내준 끝에 4⅓이닝만에 무려 투구수 108구를 기록, 교체됐다. 5회말 박민우 상대로 무려 12구까지 가는 혈전 끝에 볼넷을 내주기도 했다.

전날 9명의 투수가 총력전을 펼친데다, 이날 또 불펜이 조기 가동된 롯데는 7회초 나승엽의 동점포로 2-2를 만들었지만, 후반부 와르르 무너졌다.

불펜이 말그대로 총체적 난국이다.

한현희가 분투하고 있지만, 진해수 구승민 등 필승조 역할을 해야할 투수들이 모두 부진하다. 그동안 기다렸던 최이준 역시 김성욱-데이비슨의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난타다.

특히 고비 때 볼넷으로 나간 선수들이 도태훈 박시원 등 승부했어야하는 타자들이란 점이 문제다. 해볼만한 타자들 상대로 제구를 잡지 못하고 볼넷 출루를 허용했으니, 다음 상대는 잘치는 타자일 수밖에 없다. 7회말 데이비슨의 2타점 결승타. 8회말 백투백 홈런이 모두 같은 흐름에서 나왔다.

연승과 연패를 거듭하는게 올해 롯데의 패턴이었지만, 더이상 시간이 없다. 벌써 7월말이다. 9위까지 내려앉은 롯데와 5위권 NC-KT의 차이는 7경기다. 어지간한 연승 흐름을 타도 따라잡기 힘든 격차다.

창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39건, 페이지 : 79/5144
    • [뉴스] [파리패럴림픽] '최강의 적' 앞에 무너진 ..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8년 만에 패럴림픽 무대로 돌아온 한국 여자골볼이 8강에서 좌절했다. 한국 여자골볼의 행보를 멈춰세운 것은 '세계 최강' 튀르키예였다.한국은 4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24-09-04 06:48:00]
    • [뉴스] “맨유 소속이었다면 골 더 넣었을 것!“....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가 엘링 홀란에 대한 충격 주장을 내놓았다.영국의 팀토크는 3일(한국시각) '수네스가 맨체스터 시티 시스템을 비판하며 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더 많은 골을..

      [24-09-04 06:47:00]
    • [뉴스] '시간 낭비하지 마→첫 터치나 신경 써!'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유)가 팬과 격돌했다.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3일(이하 한국시각) '가르나초가 리버풀전 패배 뒤 자신을 비판하는 영상을 만든 팬에게 분노했다'고 보도했다.에릭 텐 하흐 ..

      [24-09-04 06:47:00]
    • [뉴스] 장신 세터 많았는데... 김종민 감독이 1순..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주전 경쟁이 충분히 가능한 선수라고 보고 있다.“이번엔 1순위 후보가 3명이었는데 세터와 아웃사이드 히터, 미들 블로커 등 포지션이 달랐다. 1순위를 가져가는 팀이 필요한 선수가 1순위가 ..

      [24-09-04 06:40:00]
    • [뉴스] “내가 KIA를 응원할 줄은..“ 구겨진 자..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내가 KIA를 응원할 줄은 몰랐다(웃음).“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지난 주말 짧은 휴식을 이렇게 돌아봤다.선두 KIA가 2위 삼성과 만난 지난 31일과 1일. 3위 LG는 경기 ..

      [24-09-04 06:32:00]
    • [뉴스] [단독]'누락된 1000타 어디로?' 배드민..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실·의혹 행정이 끊이지 않고 드러나고 있다. 이번에는 '페이백 용품' 진상조사와 관련해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부실 자료를 제출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배드민턴협회에 대..

      [24-09-04 06:08:00]
    • [뉴스] “막내에서 캡틴으로“ 홍명보 감독, 손흥민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홍명보 한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의 첫 발걸음은 설렘이 넘쳤다. 그러나 경험이 더 커졌기에 두려움 또한 지울 수 없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여정을 시작한 홍명보호가 숨가쁘게..

      [24-09-04 05:50:00]
    • [뉴스] 프로와 연습경기 해본 곽정훈, “수비 로테이..

      [점프볼=이재범 기자] “수비 로테이션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8월 말 약 2주 동안 수도권으로 올라가 연습경기를 치렀다. 대구에서 열린 대학과 연습경기에서는 상대를 압도했지만, 수도권..

      [24-09-04 05:47:03]
    • [뉴스] '토트넘 난장판이네' 주장 손흥민 공 뺏어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선수들이 프리킥 키커로 나서겠다고 의견 충돌한 상황이 뒤늦게 논란이다.상황이 벌어진 건 지난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였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

      [24-09-04 05:40:00]
    • [뉴스] 천재 쓰러진 그날 밤, “아~“ 곳곳에 장탄..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관중석 곳곳에서 탄식이 메아리쳤다.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KIA가 4-2로 앞서던 5회말 2사 2루에서 김도영이 왼쪽 팔꿈치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LG 선발 에르난데스가 뿌린 1..

      [24-09-04 05:00:00]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