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6월 중순 작성됐으며, 루키 2024년 7월호에 게재됐습니다.


23-24시즌 성적
정규시즌 : 57승 25패, 서부 2위
플레이오프 :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 탈락


23-24시즌 최종 로스터
PG 자말 머레이, 레지 잭슨
SG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저스틴 할러데이, 제일런 피켓
SF 마이클 포터 주니어, 페이튼 왓슨, 줄리안 스트로우더
PF 애런 고든, 자크 나지, 헌터 타이슨
C 니콜라 요키치, 디안드레 조던














23-24시즌 GOOD & BAD


GOOD – 여전히 강했다
비록 리그 2연패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덴버는 여전히 강했다. 정규시즌을 서부 2위로 마무리했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 무대에서도 레이커스를 압도했다. 또한 니콜라 요키치는 또 다시 MVP의 주인공이 됐다. 코어 자원이 건재하는 한 덴버는 당분간 강팀의 지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AD – 2연패 실패
지난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덴버. 백업 자원의 이탈은 있었지만 코어가 탄탄했기 때문에 리그 2연패를 향한 도전이 결코 꿈은 아니었다. 그러나 덴버의 도전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 무대에서 미네소타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마무리됐다. 정규시즌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OFF-SEASON KEY POINTS


KCP
지난 시즌 우승을 거둔 후 덴버는 브루스 브라운을 잃었다. 부족해진 백업 로스터는 이번 시즌 덴버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였다. 요키치와 머레이, 포터 주니어로 이어지는 라인업이 견고한 가운데 이들의 뒤를 받칠 자원들이 중요한 덴버다. 팀의 중요한 조각으로 활약해주고 있는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는 이번 시장에서 반드시 다시 잡아야 할 선수다.


백업 빅맨
현 상황에서 덴버가 크게 로스터 변동을 가져갈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나 백업 빅맨 자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요키치라는 리그 최고의 센터가 있지만 요키치 혼자서 모든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를 소화하는 것은 무리다. 요키치의 쉬는 시간을 벌어줄 수 있는 자원은 덴버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