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06 16:43:31]
![](https://www.rookie.co.kr/news/photo/202407/99593_116884_4359.jpg)
무릎에 타박상을 입은 변준형이지만 2차전 출전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변준형이 팀의 중심을 잡은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5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의 맞대결에서 85-84로 승리했다.
선발 출장한 변준형은 22분 42초를 출장해 3점슛 2개 포함 12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그간 변준형이 보여준 활약들과는 달리 이날 그의 볼륨 스탯 자체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니었다. 하지만 변준형은 팀의 주장답게 루즈 볼을 향해 과감하게 몸을 내던지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팀을 응집시켰다.
6일 오후 훈련 후 만난 변준형은 “선수들이 모두 다 너무 잘해줬다. 우리가 준비한 것 이상으로 잘 나왔다. 시합 들어가기 전에 무조건 이기자고 이야기했는데 선수들이 저와 같은 마음으로 잘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허슬 플레이를 보였던 상황에 대해 묻자 변준형은 “사실 정관장 때부터 볼을 향한 의지와 집념을 가지고 있었다. 워낙 (양)희종이 형과 (문)성곤이 형 등 팀에 수비 가 좋은 선수들이 많아 제 수비력이 많이 빛을 보지 못했던 것 같다. 원래 저는 수비를 열심히 하는 선수다“며 웃어보였다.
변준형이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를 보여주자 후배인 오재현, 문정현, 이우석, 양재민 등이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며 일본 원정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번 평가전을 앞두고 팀의 맏형인 변준형의 마음가짐은 어떨까.
이에 그는 “책임감이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팀원들이 젊고 패기 있는 스타일이고 저는 딱딱한 분위기보다는 다 같이 친구 같은 분위기를 가져가면 경기에서 소통도 많이 할 수 있고 재치 있고 번뜩이는 플레이도 많이 나올 것 같다. 그 점이 잘 먹혔던 것 같다. 선수들 또한 자율적으로 훈련하는 분위기가 많이 형성되어있다“고 말했다.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지난 5일 경기 4쿼터 접전 상황에서 변준형은 상대와의 충돌 이후 다리를 절뚝이며 벤치로 나갔기 때문.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묻자 그는 “상대와 부딪히며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다. 사실 그 전에도 종아리 쪽에 통증이 있었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상태를 물어보셨는데 괜찮다고 말씀드렸다. 지금 훈련을 많이 소화하지 않아 통증은 없는데 내일은 또 아플 수도 있다. 하지만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과 같이 하고 싶고 10분이라도 뛸 수 있고 팀에 도움이 된다면 코트에 나서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사진 = JBA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뉴스] 포체티노 괜히 내보냈다...첼시 이런 대망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의 첼시가 연이어 망신을 당하고 있다.첼시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의 노터 데임 스타디움에서 열린 셀틱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대4로 대패를 당했다. 첼시는 ..
[24-07-29 17:40:00]
-
-
[뉴스] OK 이적 4달 차, '오기노 매직' 매료된..
"매주 모든 게 새롭다."OK금융그룹 아웃사이드 히터 신장호는 2019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당시만 해도 4라운더인 그에게 쏠리는 관심은 크지 않았다. 게다가 중부대 4학..
[24-07-29 17:22:50]
-
-
[뉴스] [공식발표]부산, 포항 풀백 김륜성 영입하며..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이 포항 풀백 김륜성을 영입해 측면을 보강했다고 29일 밝혔다.부산에 합류한 2002년생의 윙어 김륜성은 왼쪽에서 윙포워드, 윙백, 풀백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자원으로서 크로스..
[24-07-29 17:16:00]
-
-
[뉴스] [올림픽] 16세 반효진, 공기소총 10m ..
황위팅과 슛오프 접전 끝에 극적 승리…역대 한국 사격 최연소 금메달전날 본선 올림픽 신기록 이어 결선도 신기록…'천재 사수 탄생'(샤토루[프랑스]=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사격 대표팀 역대 최연소 선수인 반효..
[24-07-29 17:15:00]
-
-
[뉴스] '다쳤던 데 또 다쳤다' 두산 어쩌나, 주전..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다친데 또 다쳐서 어쩌나.두산 베어스 유격수 박준영이 또 쓰러졌다. 올해 다친 적이 있던 우측 햄스트링에 다시 문제가 생겼다.두산은 경기가 없는 29일 내야수 박준영과 외야수 전다민을 1군 ..
[24-07-29 17:14:00]
-
-
[뉴스] 홍명보 “K리그 팬들께 죄송…월드컵 16강 ..
“개인 욕심 아닌 한국 축구를 위한 선택…존중·대화·책임·헌신으로 운영“연령별 대표팀 지휘 경험·협회 전무이사·K리그 감독 경력 등 '적임자' 어필(서울=연합뉴스) 이영호 설하은 기자 = “우리가 볼을 소유하면서 경..
[24-07-29 17:12:00]
-
-
[뉴스] 홍명보 대표팀 감독 “개인 욕심 아닌 한국 ..
“대표팀은 '존중·대화·책임·헌신'을 덕목으로 운영“(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우리가 볼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주도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존중·대화·책임·헌신'의 덕목으로 대표팀을 운영하겠습니다.“한국 ..
[24-07-29 17:12:00]
-
-
[뉴스] '준비된 사령탑' 강조한 홍명보 감독…“10..
현장·행정 아우른 경험 내세워…“K리그와 동반성장하는 대표팀 꾸릴 것““K리거 리스트도 충분…카리스마 아닌 소통으로“(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사령탑이 자신의 '감독의 자격'으로 내세운 건 ..
[24-07-29 17:12:00]
-
-
[뉴스] [올림픽] 10연패 위업 달성한 女양궁 단체..
펜싱·수영은 SBS, 사격은 KBS가 각각 최고 시청률(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순간을 전달한 지상파 방송사 중 MBC의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
[24-07-29 17:12:00]
-
-
[뉴스] [올림픽] 브라질 수영선수, 남자친구와 선수..
비에이라 “팀 내서 괴롭힘당해…변호사 통해 문제 제기할 것“(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브라질 수영 여자 국가대표 아나 카롤리나 비에이라(22)가 선수촌 무단이탈로 퇴출당했다.브라..
[24-07-29 17:1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