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5 11:22: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영원할 것 같던 '메날두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도 2024년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2003년 이후 무려 21년 만의 일이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5일(이하 한국시각) '2024년 발롱도르' 30인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충격적 변화가 발생했다. 역대 발롱도르 최다 수상에 빛나는 메시(8회)와 호날두(5회)가 나란히 명단에서 빠졌다. 두 선수가 발롱도르 30인 후보 명단에서 빠진 것은 2003년 이후 21년 만의 일이다. 메시와 호날두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발롱도르를 양분했다. 각각 5회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라이벌로 인정받아왔다. 하지만 호날두가 2017년을 마지막으로 발롱도르를 받지 못했다. 메시는 지난해까지 세 차례 더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의 거취에 변화가 있었다. 메시와 호날두 모두 유럽 무대를 떠났다. 메시는 미국,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새 둥지를 틀었다. 상대적으로 유럽 선수에게 유리한 발롱도르와 인연이 멀어지게 됐다. 프랑스풋볼은 '메시와 호날두는 여전히 국가대표로 뛰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국제 대회에서 저조한 성과를 냈다.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성과를 냈다. 메시는 2024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했지만 후보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줄고 있다'고 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단 한 명의 후보를 배출하지 못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30인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김민재는 2023년 발롱도르 30인 후보 명단에 포함됐지만 이번엔 빠졌다. 손흥민은 2019년과 2022년에 두 차례 후보에 들었지만 올해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 발롱도르 30인 명단에는 유로2024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스페인과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이 각각 6명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선수로는 다니엘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레버쿠젠), 다니 올모(라이프치히·FC바르셀로나), 로드리(맨시티),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그리고 2007년생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이 후보에 포함됐다.
잉글랜드에선 필 포든(맨시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콜 팔머(맨시티·첼시),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랭크됐다.
독일은 최근 은퇴를 선언한 토니 크로스를 포함해 4명의 후보를 냈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윌리엄 살리바(아스널)가 후보로 뽑혔다. 이 밖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시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도 생애 첫 수상을 노린다. 수상자는 10월 28일 발표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손흥민 2년 연속 제외, 21년 만에 메날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2024년 세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발롱도르에서 경쟁할 선수 명단이 공개돼 화제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가 끝났다는 선언이었다.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5일(한..
[24-09-05 13:21:00]
-
[뉴스] 국내 미니투어 골프 대회서 10개 홀 연속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 골프 미니투어인 드림필드투어에서 10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진기록이 나왔다.드림필드투어는 지난 2일 군산컨트리클럽 김제·정읍 코스(파70)에서 열린 드림필드투어 10차 대회..
[24-09-05 12:57:00]
-
[뉴스] SON→비카리오 연달아 분노 폭발, 2006..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루카스 베리발(토트넘)이 제대로 반성했다.영국 언론 스탠다드는 5일(이하 한국시각) '베리발이 개막전에서 동료에게 격렬한 질책을 받았다. 베리발은 상대의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24-09-05 12:47:00]
-
[뉴스] '세계 최고 MF' 로드리 포함...레알 마..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욕심은 끝이 없다. 계속해서 팀을 강화하려고 노력한다.레알이 2024~2025시즌을 끝내고 로드리를 영입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스페인 AS는 3일(이하..
[24-09-05 12:35:00]
-
[뉴스]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이젠 꿈이 커졌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성장한 공격수가 구단에 단 한 가지 꿈을 밝혔다.영국의 트리뷰나는 4일(한국시각) '카이 하베르츠가 아스널의 상징적은 유니폼 번호를 노렸다'라고 보도했다.하베르츠는 지난..
[24-09-05 11:47:00]
-
[뉴스] SON, 홀란과 함께 '후스코어드 월간 베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통계전문사이트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8월 월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9월에 펼쳐진 뉴캐슬전은 무관한 데이터로 보인다.토트넘 팬커뮤니티 '스퍼스웹'은 5일(한국시각) '토..
[24-09-05 11:42:00]
-
[뉴스] 가스공사·현대모비스·SK 일본 전지훈련 경기..
[점프볼=조영두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SK의 일본 전지훈련 경기를 네이버에서 생중계 한다. 9월은 해외 전지훈련의 계절이다. KBL 10개 구단은 일본과 대만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24-09-05 11:37:39]
-
[뉴스] “쉬게 해줄까 싶었는데…“ PS 준비는 나중..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넘어 V12를 바라보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을바람이 부는 가운데 고민이 적지 않다. 페넌트레이스를 1위로 마쳐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는 건 당연히 중요한 일. 하지..
[24-09-05 11:30:00]
-
[뉴스] [U18 아시아컵] 21점 폭격 이제원 "8..
이란전 승리를 이끈 이제원이 8강전 승리에 대한 각오드를 드러냈다.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4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조별예선에서 이란에 83-60으로 승..
[24-09-05 11:27:57]
-
[뉴스] 기대주 이한범·싸움꾼 정승현·영리한 조유민…..
홍명보호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8시 팔레스타인과 월드컵 3차 예선 첫판(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새로 출범한 홍명보호에서 '철기둥' 김민재(27·뮌헨)의 짝은 누가 될까.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09-05 11:2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