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5 17:03:05]
일본 남자배구 JT 썬더스가 한국에서 전지훈련에 나섰다. 한국의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과 차례대로 만난다. 올해부터 JT 유니폼을 입게 된 ‘전직 V-리거’ 오레올 카메호, 현대캐피탈의 새 얼굴이 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의 만남도 성사됐다.
JT는 지난 4일 한국에 입국했다. 작년 일본 리그에서 4위를 기록한 팀이기도 하다. 올해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카를로스 웨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JT는 현대캐피탈의 훈련장인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숙식을 하며 4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오는 12일부터는 KB손해보험과 15일까지 3차례 경기를 펼친 뒤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의 새 사령탑인 필립 블랑 감독도 JT와의 교류에 기대감을 표했다. 블랑 감독은 “V-리그에서는 6개 팀과 6라운드까지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지속적으로 같은 팀과 연습경기를 하게 되면 선수들도 동기 측면에서 매력을 잃을 것이다”며 “그래서 일본팀을 초청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새로운 팀을 만나서 경기를 치르는 동시에 우리 시스템을 어떻게 정착시키고, 어떻게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발전시킬지 확인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올해부터 V.리그를 SV.리그로 바꾸고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도 1명에서 2명으로 늘렸다. JT에는 한국 V-리그에서도 뛰었던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오레올, 브라질 출신의 212cm 아포짓 펠리페 호케를 새롭게 영입했다.
1986년생 오레올은 2012-13시즌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2015-16시즌과 2022-23시즌 현대캐피탈 소속으로 뛴 바 있다. 오레올은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고 2015-16시즌 정규리그 우승-챔피언결정전 준우승, 2022-23시즌 정규리그 2위-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한국을 떠난 뒤 오랜만에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그리고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를 찾았다.
여기서 레오와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레오 역시 2012-13시즌부터 3시즌 동안 삼성화재에서 활약했고, 2021년 다시 한국으로 복귀해 OK금융그룹에서 세 시즌을 보냈다. 올해부터는 현대캐피탈 레오로 V-리그 무대에 오른다.
오레올은 “2022-23시즌 레오를 보고 오랜만에 봤다. 클럽팀 얘기도 하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면서 “현대캐피탈 선수들과도 여전히 친하다.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도 훈련하기에 정말 편한 곳인 것을 알고 있다. 다시 한 번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빨리 다시 올지 상상도 못했다. 한국 오기 전에도 팀원들에게 이 곳에 대해 알려주기도 했다. 실제로 선수들이 와서 만족해하고 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올해 남자 프로배구 컵대회는 오는 21일 통영에서 개막한다. 이를 앞두고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은 일본 전지훈련을 다녀왔고,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은 국내에서 JT와 교류를 펼친다. 새 감독들과 새 판 짜기에 나선 팀들의 전력 점검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사진_천안/이보미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탈리아서 온 아본단자와 흥국생명 김연경, ..
이탈리아 국적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그리고 흥국생명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김연경이 ‘이탈리아 스포츠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아본단자 감독과 김연경은 오는 6일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스포츠의 날..
[24-09-05 17:39:21]
-
[뉴스] 22세-21세-19세-27세. 평균 22세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젠 더 젊은 내야진으로 꾸렸다.SSG 랜더스가 20대 내야진을 구성했다. SSG는 5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추신수(지명타자)-정준재(2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
[24-09-05 17:35:00]
-
[뉴스] '고등학생' 라민 야말의 시대가 열렸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야말이 기대치만큼 성장한다면 향후 15년 동안은 야말의 시대일 수도 있다.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5일(한국시각)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프랑스풋볼은 21세..
[24-09-05 17:34:00]
-
[뉴스] 그리스 괴인에 만족 못하는 독설가... "농..
“매번 1대5로만 농구할 수는 없다.“'TNT' 해설가 찰스 바클리는 5일(이하 한국시간) 빌 시몬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에 대해 이야기했다.아데토쿤보는 니콜라 요키치, 루카 돈치치..
[24-09-05 17:27:38]
-
[뉴스] BBBBBBB→0.2이닝 5실점 패전 후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멘탈 케어 좀 해주려 한다.“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KIA 타이거즈 심재학 단장은 전날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가 패전 투수가 된 조대현(19)을 불렀다. 우연히 ..
[24-09-05 17:23:00]
-
[뉴스] [24박신자컵] ‘이제는 메인 옵션’ 신한은..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최이샘(30, 182cm)은 아직 신한은행에 녹아드는 중이다. 인천 신한은행 최이샘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20점..
[24-09-05 17:09:01]
-
[뉴스] ‘오레올과 레오의 만남’ 일본 JT가 왔다,..
일본 남자배구 JT 썬더스가 한국에서 전지훈련에 나섰다. 한국의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과 차례대로 만난다. 올해부터 JT 유니폼을 입게 된 ‘전직 V-리거’ 오레올 카메호, 현대캐피탈의 새 얼굴이 된 레오나르도 레..
[24-09-05 17:03:05]
-
[뉴스] [24 박신자컵] 최이샘 "많아진 역할, 잘..
최이샘이 신한은행 소속으로 첫 승리를 맛봤다.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부천 하나은행과 의 경기에서 70-68로 승리했다.이적생 최이샘이 36분 39초..
[24-09-05 17:01:00]
-
[뉴스] [24박신자컵] “패턴이 틀렸다” 이경은의 ..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패턴이 틀렸다.” 구나단 감독이 이경은 위닝샷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인천 신한은행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24-09-05 16:57:46]
-
[뉴스] [24 박신자컵] 구나단 감독 "실망스러운 ..
신한은행이 박신자컵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부천 하나은행과 의 경기에서 70-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박신자컵 ..
[24-09-05 16:56: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