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9 19:18: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AFC 어워즈 현장에서 한국 축구의 뜨거운 현안에 관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의 반응을 전했다.
정 회장은 29일 오후 6시30분쯤 서울 동대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 참석차 현장에 도착, 국내 취재진과 짧은 스탠딩 인터뷰를 가졌다.
정 회장은 우선 국내에서 처음으로 AFC 어워즈를 여는 소감에 대해 “(28일 방한한)인판티노회장이 한국에 와서 굉장히 즐기는 것 같다. 쇼핑도 다니고 많이 바쁜 것 같다.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 것 같아서 상당히 기쁘다“고 웃었다.
인판티노 회장은 입국 후 곧바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을 찾아 정 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과 차담을 나눴다. 정 회장은 “천안축구센터에 대해 설명을 드렸다. 거기에 대해 굉장히 감격한 것 같았다. KFA와 우리나라 정부에서 좋은 모델을 만들었다고 말했고, 다른 나라에도 많이 소개를 하겠다고 했다. 큰 인상을 받은 것 같았다“고 접견 현장에서 느낀 바를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정 회장과 접견 자리에서 'KFA가 잘하고 있다'며 지지의 뜻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평소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잘 이해하는 것 같았다. 모든 미디어에서 나오는 내용을 다 모니터링하는 것 같았다“며 이미 인판티노 회장이 한국 축구 정세를 파악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논란이 되는 홍 감독 선임 절차 등 뜨거운 현안에 대해 인판티노 회장에게 어떻게 설명을 했는지를 묻자, “자세히 여러가지 잘 설명을 드렸다. FIFA에도 많이 보고를 했는데, (인판티노 회장이)거기에 대해서 잘 이해를 못한 것 같다. '이해가 잘 안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제가 있는 그대로 설명을 드렸다. 결국에 가서는 다 축구협회 회장 책임 아니냐고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KFA 관계자는 '감독 선임과 관련된 건 최종결정자인 축구협회장이 결정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라고 설명을 보탰다.
두 차례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정 회장은 조금 더 설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 게 있느냐는 물음에는 “너무 현미경으로 보는 것 같다. 크게 보면 전력강화위원회에서 (감독을)추천하고, 저희가 적절히 조치를 해서 임명을 했다. 그런 아쉬움은 있다“고 지난 7월 홍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절차상의 문제는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AFC 시상식은 올해로 30주년을 맞는다. 인판티노 회장, 셰이크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AFC 회장 등 세계 축구계 거물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8시부터 시상식이 진행된다. 한국은 남자 올해의 선수(후보 설영우), 남자 올해의 국제선수(손흥민), 여자 올해의 선수(김혜리), 올해의 협회상(대한축구협회) 등에서 수상에 도전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프로배구 올스타전 팀 없는 비연고지서 열릴까..
내년 1월 4일 개최…강원도·비연고지는 사실상 처음(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이 사실상 처음으로 구단 연고지가 아닌 곳에서 열릴 전망이다.31일 배구계에 따르면, 한국배구연맹..
[24-10-31 09:02:00]
-
[뉴스] “일찍 보지 말자“ 애정 듬뿍 명장 경고, ..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일찍 보지 말자.“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승선하는 내야수 나승엽을 불러 이렇게 말했다. “떨어지면 바로 합류 시킬 테니 정신 똑바로 차리..
[24-10-31 08:55:00]
-
[뉴스] “텐하흐가 토트넘이었으면 잘렸겠어요?“ 포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그가 그 기록으로 여기에 있었다면 잘렸을까요? 모르겠습니다.“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에릭 텐하흐 경질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텐하흐가 토트넘이었다면 이렇게 해고 당하지 않았..
[24-10-31 08:54:00]
-
[뉴스] [오피셜]“펩 넘자 아모림“ 17년 무관 탈..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캡틴' 손흥민이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이 큰 산을 넘었다.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 티..
[24-10-31 08:51:00]
-
[뉴스] '손흥민 첫 우승 희망 살았다' SON 빠진..
'손흥민 첫 우승 희망 살았다' 토트넘, 베르너 1호골+비수마 슈퍼 클리어링으로 맨시티 2-1 격파…리그컵 8강서 맨유와 격돌[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커리어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캡틴 손흥민이 ..
[24-10-31 08:48:00]
-
[뉴스] 마침내 입 연 클롭 “레드불 제안, 매우 훌..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나를 이해해줬으면….“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의 속내였다. 클롭이 침묵을 깨고 현장으로 돌아왔다. 놀랍게도 감독이 아닌 행정직이었다. 에너지 음료 회사인 레드불은 9일(한국시각) 홈페이..
[24-10-31 08:45:00]
-
[뉴스] [NBA] '무명 선수→GSW의 신데렐라' ..
[점프볼=이규빈 기자] 아무도 몰랐던 선수가 골든스테이트의 깜짝 스타가 됐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
[24-10-31 08:40:40]
-
[뉴스] 슈퍼레이스 11월 2∼3일 최종 레이스…장현..
슈퍼 6000 클래스 8∼9라운드…장현진·김중군·황진우 '챔피언 3파전'(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 '축제 마당'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8∼9라운드)를 ..
[24-10-31 08:38:00]
-
[뉴스] 펜싱 주니어 여자사브르 월드컵 대회 내일 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024 부산 주니어 여자사브르 국제월드컵 펜싱선수권대회'가 11월 1일부터 이틀간 금정체육공원 체육관에서 열린다.국제펜싱연맹(FIE)이 주최하고 대한펜싱협회와 부산시펜싱협회가 주..
[24-10-31 08:38:00]
-
[뉴스] 부산선수단,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부산선수단이 금메달 61개, 은메달 92개, 동메달 95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12만1천293점으로 종합 6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부산선..
[24-10-31 08:3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