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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지욱 기자]“스톡스가 입국 일에 딱 맞춰 들어올까?”


국내 프로농구(KBL) 각 구단 외인 입국 시기가 하나. 둘씩 정해지던 8월 중순 경의 일이다. 몇몇 구단 국제업무 담당, 해외 에이전트들은 고양 소노가 계약한 자넬 스톡스에 대해 언급했다.

A구단 담당자는 “스톡스와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제날짜에 맞춰 들어올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한 에이전트도 “과거에도 스톡스가 팀 합류 문제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새 시즌을 준비 중인 소노는 앨런 윌리엄스가 4일, 스톡스가 7일에 입국하기로 했다. 윌리엄스는 약속한 날에 어김없이 합류했지만, 스톡스의 입국 이야기는 전혀 들리지 않았다. 관계자들의 우려대로 스톡스는 약속한 날에 입국하지 않았다. 소노가 대만 전지훈련을 떠난 11일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스톡스는 소노가 꽤 많은 공을 들여 영입한 선수다. NBA에서 나와 중국에서 뛴 2020년까지만 해도 KBL 외인 1옵션 연봉으로도 영입이 불가능한 레벨이었다. 개인 사업을 위해 농구를 그만둔지 4년이 지났고 공백기간으로 인해 가치가 떨어지면서 소노가 영입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이기완 단장과 김승기 감독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출장 때 스톡스의 워크아웃이 열리는 곳을 찾아가 기량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김승기 감독은 “공백은 있었지만 몸 관리는 꾸준히 한 것 같더라. 오래 쉰 몸이 아니었다. 힘도 좋고 우리 팀에서 잘 활용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든다”고 극찬했다. 소노는 곧장 스톡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소노는 스톡스에 대한 기대가 컸다. 득점력이 약한 윌리엄스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데다 경기 감각만 찾는다면 1옵션 역할까지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하고 있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일까. 스톡스는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전지훈련지인 대만으로 합류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스톡스가 직접 합류시키를 밝힌 것인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에이전트가 ‘무조건 대만에는 보내겠다’고 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이미 신뢰는 깨진 상태다.

플랜B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소노는 NBA 서머리그에서 본 선수들을 체크하며 스톡스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가장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선수는 아직까지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그러나 계약까지 빠르게 이뤄진다해도 선수의 몸 관리 상태까지 파악할만한 여유가 없다. 선수의 몸 관리가 되지 않았을 경우, 제대로 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에 시간이 필요하다.

#사진=nb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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