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헝가리 탱크' 마틴 아담이 울산 HD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남겼다.

울산은 5일 마틴 아담과의 이별을 발표했다. 울산은 SNS를 통해 '2022년 7월 울산에 합류하며 타고난 골 결정력과 잊지 못할 극장 골을 보여준 헝가리의 스트라이커 마틴 아담이 울산 HD를 떠난다'며 '그동안 함께했던 마틴 아담 선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마틴 아담의 축구 인생에 늘 행복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마틴 아담은 울산에 역사를 남겼다. 그는 2022년 울산이 17년 만의 K리그 우승 한을 털어낸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전북 현대와의 마지막 만남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두 골을 터트리며 기적의 2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마틴 아담은 첫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9골-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30경기에서 5골-4도움을 올리며 울산 창단 첫 2연패에 일조했고, 올 시즌에는 10경기에 출전, 3골을 터트렸다. 헝가리 대표로 유로 2024을 누빈 그는 2년 만에 울산을 떠나게 됐다.

마틴 아담은 울산의 SNS을 통해 “사랑하는 울산 팬 여러분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인사를 전하러 나왔습니다. 뭐라고 말씀드리기 힘든데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울산에서 2년이라는 아름다운 시간을 경험했고, 두 번이나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며 그 순간들이 매우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이 이간 이후로 떠나게 되지만, 저를 대신할 좋은 선수들이 울산에 있습니다. 울산에서 있는 시간 동안 제게 맡겨진 임무를 완수했다고 생각합니다“고 강조했다.

마틴 아담은 또 “그렇기에 울산도 변화가 필요했고, 저와 가족들 또한 환경과 커리어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바람이 필요해요. 그래서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결정하기에 있어서 정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언제나 팬 여러분이 팀과 저를 위해 뛰며 응원해 주신 것처럼 필드 위에서 주어진 시간 동안 제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만큼 팀에 보탬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번 시즌도 3년 연속 챔피언을 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 행운이 오길 빌고 있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틴 아담은 이날 원정에서 열린 수원FC전을 마지막으로 함께했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그는 선수단, 팬들과도 작별 인사를 했다.

홍명보 감독은 “마틴과는 상호합의 하에 계약이 끝났다. 선수는 유럽 생활을 원하고, 가족들의 어려움도 있었다. 계약 중인 선수를 이적료 없이 보내주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그동안 해줬던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FA(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줘도 될 것 같다. 더 오랜 시간 같이하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마틴 아담의 빈자리는 강원FC에서 뛴 야고가 메운다. 울산은 조만간 야고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32건, 페이지 : 78/5054
    • [뉴스] '억울함 폭발!' 맨유 주장 브루노, 토트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금은 억울하게 됐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 퇴장에 대한 항소가 받아들여졌다.맨유는 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루노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태클로 퇴장당했..

      [24-10-02 14:41:00]
    • [뉴스] ‘탐슨 빈자리는 루니가?’ 여름 내내 3점슛..

      케본 루니가 새로운 무기 장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골든스테이트의 골밑을 지키던 루니는 지난 시즌 기량이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2-23시즌 기준 경기 당 23.9분을 뛰던 루니는 지난 시즌 출전 시간이..

      [24-10-02 14:27:50]
    • [뉴스] 인천,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 강원 상대로 ..

      인천 유나이티드가 강원FC를 홈으로 불러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인천은 6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3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인천은 최근 4경기 승리 없이 승점 1..

      [24-10-02 14:25:00]
    • [뉴스] '파격' 맨유 차기 감독 후보...'손흥민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곧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텐 하흐 감독의 뒤를 이을 대체자로서 한때 손흥민과 선수 생활을 한 적이 있는 루드 반 니스텔루이 맨유 수석..

      [24-10-02 14:22:00]
    • [뉴스] 국도 58호선 우회도로 중 김해 주촌∼삼계 ..

      5.9㎞ 구간…전국체전 개최 전 개통돼 주경기장 접근 수월(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국도 58호선 무계∼삼계 우회도로 개설구간 중 주촌교차로∼삼계교차로 구간 5.9km를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24-10-02 14:00:00]
    • [뉴스] 대구사격연맹, 파리 金 반효진·코치진에 포상..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과 대구체고 코치진에게 포상금 1천만원이 지급됐다.대한사격연맹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개회식에서 대..

      [24-10-02 14:00:00]
    • [뉴스] 박영현 돌직구와 정면 충돌, 놓쳐버린 배트...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어깨가 얼마나 아팠으면, 방망이를 그렇게 놓쳤을까.SSG 랜더스 추신수는 3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8회 대타로 투입됐다.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모두가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24-10-02 13:52:00]
    • [뉴스] 영입 실패? 오히려 좋아! '제2의 알론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이 내년 여름 초대형 영입을 준비 중이다. 엄청난 비용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아쉬운 영입 실패를 경험한 팀 중 하나다. 아르네 슬롯 감독 부임 이..

      [24-10-02 13:47:00]
    • [뉴스] ‘멤피스 개막 전부터 악재?’ 자렌 잭슨 주..

      자렌 잭슨 주니어가 햄스트링을 다쳤다.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테일러 젠킨스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간) 자렌 잭슨 주니어가 트레이닝 캠프 소집 후 진행한 첫 훈련에서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

      [24-10-02 13:39:37]
    • [뉴스] '무관의 제왕' 케인도 SON과 동병상련....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무관의 제왕'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토트넘)과 동병상련을 앓고 있다. 손흥민이 최근 부상 탓에 리그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케인 역시 경기에 나가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스..

      [24-10-02 13:30:00]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