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주장 차바위가 중심을 잡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라이징제퍼 후쿠오카와 세 차례 연습경기를 치렀고 11일에는 가고시마 랩스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있다. 타지에서 손발을 맞추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법도 하지만 주장 차바위의 묵직한 리더십 하에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은 차분히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전술훈련 후 만난 차바위는 “일본에 온 지 1주일이 지났고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부상 선수 없이 외국 선수들도 합류해서 전지훈련을 보내고 있다. 맥스웰은 함께 경기를 했지만 아직 니콜슨과는 뛰지 않았다. 다른 팀들과 경기도 남아있기에 빨리 한 번 맞춰보고 3가드 등 새로운 전술도 실험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의 말처럼 이번 시즌 한국가스공사는 FA로 정성우를 영입하며 김낙현, 셈조셰프 벨란겔, 정성우로 이루어진 빠르고 강력한 가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다. 상황에 따라 세 선수는 동시에 기용되어 강한 압박 수비와 빠른 공격력을 선보일 수도 있을 전망. 상황에 따른 차바위의 역할에도 변화가 있지 않을까.


이에 차바위는 “세 선수가 1번을 볼 때마다 성향이 다르다. 그에 맞춰야할 것 같다. 예를 들어 벨란겔이 1번을 뛰면 수비에 많은 힘을 쏟아야 한다. 성우는 수비력이 좋아서 제가 공격에서 좀 더 공을 만지고 잡아주며 풀어주는 역할을 해야할 것 같다. 세 선수가 정말 좋은 선수들인데 스타일이 다르다. 벤치에서 세 선수가 함께 뛰는 것을 보고 있으면 재밌다. 니콜슨까지 합류한 라인업이 기대가 된다“며 웃어보였다.


하지만 3가드 라인업을 가동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위험요소는 바로 리바운드다. 김낙현, 정성우, 벨란겔의 신장이 그리 크지 않고 한국가스공사의 외국 선수 구성이 정통 센터가 없기에 이는 분명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터.


차바위 역시 이에 동감했다. “40분 내내 3가드를 가용하지는 못할 것이다. 짧은 시간에 승부를 보거나 타이트한 수비가 필요할 때 이러한 라인업을 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김낙현, 정성우가 수비가 좋고 힘도 있다“며 팀 동료들을 향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한편, 차바위는 지난 비시즌과 마찬가지로 이번 비시즌 역시 멋들어진 수염과 함께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그가 생각하기에 수염에 대한 어떤 루틴이 있는 것일까.


이에 그는 “루틴은 아니다“라며 웃어 보인 뒤 “일본에 오기 전에 수염을 깎았다. 약 10일 정도가 되었는데 수염이 금방 자란다. 통상 수염을 기른다는 것은 1~2개월 정도는 되야 하는데 나는 아직 1주일이 갓 넘었다. 전지훈련 막바지가 되면 또 한 번 수염을 자를 것이다. 다들 주변에서 수염 기르냐고 물어보시는데 전혀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주장 차바위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 코트 안팎에서는 물론 경기장 밖에서도 차바위를 중심으로 선수들이 똘똘 뭉치는 팀. 선수단이 주장 차바위에게 무한 신뢰를 보내는 이유가 있을까.


차바위는 “선수들이 성격이 모난 선수들이 없다. 그런지 몰라도 제가 더 선수들을 신뢰하게 되는 것 같고 진심을 다 해서 선수들을 대하는 것 같다. 다른 팀 주장 선수들을 보면 말도 많이 해주고 하는 것 같은데 저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좀 더 보여주려고 한다. 운동도 열심히 하며 솔선수범하려고 한다. 선수들이 때에 따라 운동이 하기 싫은 날도 있겠지만 고참이 열심히 하니 같이 해주는 것 같다. 감독님, 코치님 역시 저를 비롯해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는 것을 좋게 봐주신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 묻자 차바위는 “다른 10개 구단 모두 작년보다 전력이 좋아진 것 같다. 그렇기에 일단 목표는 6강으로 잡았다. 단기전에는 분위기 싸움도 큰 것 같다. 현재는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게 목표를 설정했다. 작년에 우리가 꼴찌 예상팀이었는데 7위까지 올라갔다. 시즌을 치르며 맞춰가는 부분들도 있고 그러면서 승리를 하다보면 이기는 법도 알게 되는 것 같다. 지난 시즌 멤버들에 (정)성우, (곽)정훈이가 포함되었기에 작년보다는 더 빨리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목표는 봄 농구다“라고 밝혔다.


사진 = 한국가스공사 농구단, KBL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6건, 페이지 : 779/5075
    • [뉴스] [오만전 리뷰]'결승골+2도움' 미친 캡틴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결국,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 좌초 위기에 직면한 홍명보호를 구한 건 '캡틴쏜' 손흥민이었다.손흥민은 10일(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6년 북..

      [24-09-11 01:08:00]
    • [뉴스] '내로남불 심하네!' SON 옛 동료 사우디..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스티브 베르바인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비난했던 로널드 쿠만 감독이 브라질 리그로 이적한 선수의 결정은 옹호했다.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각) '쿠만 감독이 베르바인을 잔혹하게 추방한..

      [24-09-11 00:47:00]
    • [뉴스] [NBA프리뷰] '길었던 리빌딩, 포워드 원..

      [점프볼=이규빈 기자] 한동안 약팀 신세였던 올랜도가 이제는 당당히 강팀 반열에 등극했다. 올랜도 매직은 2004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드와이트 하워드라는 대형 신인을 지명한 후 한동안 동부 컨퍼런스의 강자..

      [24-09-11 00:19:57]
    • [뉴스] “54경기 중 한 경기라도 기회가 온다면....

      한국가스공사 양재혁이 남다른 의지를 가지고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구단은 지난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어느덧 프로에서 6번째 시즌을 맡게 된 양재혁 역시 구슬땀을 ..

      [24-09-11 00:09:22]
    •   [뉴스] 꼴지 예상에도 돌풍→이젠 PO 노린다... ..

      주장 차바위가 중심을 잡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라이징제퍼 후쿠오카와 세 차례 연습경기를 치렀고 11일에는 가고시마 랩스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24-09-11 00:07:49]
    • [뉴스] 빠르게, 더 빠르게 강혁 감독의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확 달라진 팀 컬러로 2024-2025시즌을 준비한다. 강혁 감독이 이끄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일본 진지훈련을 통해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B1리그 팀인 시마네 스사노매직..

      [24-09-11 00:06:22]
    • [뉴스] '초강수' 보직까지 바꿨는데 패전? 예비 F..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시련의 시기다. 하필 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최대 고비를 맞았다.NC 다이노스 이용찬이 시련의 2024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도 변함 없이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이용찬은 후반기..

      [24-09-11 00:03:00]
    • [뉴스] NBA 떠나는 다비스 베르탕스, 두바이로 향..

      다비스 베르탕스가 두바이로 향한다. 베르탕스는 지난 2011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2순위로 인디애나에 지명됐다. 이후 슬로베니아와 세르비아, 스페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2016-17시즌 샌안토니오의 유니..

      [24-09-10 23:49:02]
    • [뉴스] 좀처럼 안 팔리는 라빈, 일단은 시카고와 화..

      시카고와 잭 라빈이 화해 모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라빈은 시카고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황이다. 지난 2022년 5년 2억 1,516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에 합의한 라빈은 이후 2년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

      [24-09-10 23:39:22]
    이전10페이지  | 771 | 772 | 773 | 774 | 775 | 776 | 777 | 778 | 779 | 7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