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4 19:05:10]
버크 토즈 감독 역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캐세이라이프와의 경기에서 82-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후지쯔는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를 수성했다.
후지쯔의 버크 토즈 감독은 “오늘 초반에는 슬로우스타트였다. 공수 모두 내용이 좋지는 않다. 초반에 수비적인 부분에서 너무 타이트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디나이 수비, 콘테스트 수비 모두 약했다. 그래서 타임아웃을 통해 수정하려고 했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의 승부처로는 3쿼터를 꼽았다.
토즈 감독은 “오늘 키포인트는 3쿼터라고 생각한다. 2쿼터 중반부터 수비가 잘 됐고, 3쿼터에도 그게 잘 이어졌다. 3쿼터에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좋았던 부분과 나빴던 부분에 대해 묻자 토즈 감독은 “저는 만족하는 점은 하나도 없다. 경기를 치르면서 좋은 플레이가 나오는 시간대도 있지만 만족은 못한다. 수비도 많이 부족한다. 결승까지 가면 총 6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모든 선수들을 다 기용하지 않으면 부상 위험도 생긴다. 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함께 인터뷰실을 찾은 기리하라 마히로를 위한 조언도 건넸다.
토즈 감독은 “기리하라 선수는 프로 경험이 많지 않다. 부상 때문에 많이 뛰지 못했었다. 자신이 가진 강점을 잘 활용해야 한다. 팀 오펜스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강점이다. 수비에서는 볼을 가진 선수를 압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걸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후지쯔와 한 번쯤 붙어보고 싶다며 후지쯔의 경기력을 극찬한 바 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토즈 감독은 “그렇게 말씀해주신 만큼 우리 농구는 대단하지 않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때는 이상적인 농구를 할 수 있었다. 지금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팀 훈련에서 했던 걸 경기에서 나오게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위성우 감독님의 그런 이야기는 기쁘다. 우리은행의 경기를 챙겨보고 있다. 팀내 역할이 잘 분담돼 있다. 저도 우리은행과 한 번 경기를 해보고 싶다“며 웃어보였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현장인터뷰]'전쟁→희망 향해 뛰는' 팔레스..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는 월드컵 진출이란 큰 꿈, 큰 야망을 갖고 있다.“마크람 다부브 팔레스타인 감독의 말이다.팔레스타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4-09-04 20:00:00]
-
[뉴스] '왼손 투수가 이렇게 약할수가...' LG에..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8전9기'는 없었다.SSG 랜더스의 왼손 선발 오원석이 또 LG 트윈스의 벽에 부딪혀 쓰러졌다.오원석은 4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
[24-09-04 19:57:00]
-
[뉴스] 외인 동반 퍼펙트행진? '복덩이'와 '괴물'..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두 외인 투수의 날카로운 제구에 양팀 타선 공히 쩔쩔 맸다. 끝없이 이어지던 '동반 퍼펙트' 행진은 롯데 자이언츠의 '복덩이'가 깼다.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T 위즈전을 치르..
[24-09-04 19:48:00]
-
[뉴스] 흥민아 나도 사우디 안 가!...'SON 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케빈 더브라위너가 재계약 체결로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각) '케빈 더브라위너가 맨시티와 협상 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24-09-04 19:47:00]
-
[뉴스] “세터 기질 있다.“ 배구인 2세 뽑은 베테..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순번은 굉장히 앞에 있었다.“IBK기업은행은 3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예상보다 지명 순위가 밀렸다. 지난 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페퍼저축은행(35%), 한국도로공사(30%), IBK기업..
[24-09-04 19:40:00]
-
[뉴스] “반칙으로도 못 막아“ 3명 바보 만든 이강..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강인의 마법“.프랑스 리그앙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파리생제르맹 소속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의 번뜩이는 플레이를 조명했다.리그앙 SNS 영어판은 3일(현지시각) 이강인이 지난..
[24-09-04 19:32:00]
-
[뉴스] “내 배구의 고향“ 여오현 기업은행 수석코치..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구단주 김성태) 소속 여오현 수석코치가 화성시 배구발전을 위해 가슴 따뜻한 선행에 나섰다.'월드 리베로'라 불리는 여오현 코치의 배구 고향은 화성시이다. 그는 화..
[24-09-04 19:22: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한국 여자골볼, 멋진 꿈을..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기적 같았고, 꿈 같았던 시간이었어요.“한국 여자골볼 대표팀 주장 김희진(30)은 상기된 목소리로 말했다. 파리패럴림픽은 '꿈'이었고, '기적'이었다고. 최종 성적 7위. 메달권에는..
[24-09-04 19:20:00]
-
[뉴스] 브라질 국대인 나한테 사우디 가라고? 응 해..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토트넘)이 에이전트를 갈아치웠다. 여름 이적시장 내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시달렸는데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필라에이전시는 ..
[24-09-04 19:16:00]
-
[뉴스] [24박신자컵] 기리하라 마히로 "저는 백업..
기리하라 마히로가 기회를 부여받은 경기에서 뜻싶은 활약을 펼쳤다.후지쯔 레드웨이브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캐세이라이프와의 경기에서 82-5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후지쯔..
[24-09-04 19:08: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