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똑 부러지는 인터뷰였다.

전체 1순위. 가장 영광스럽지만 주목을 받기에 부담도 클 수밖에 없는 자리.

키움 히어로즈가 부른 전체 1순위는 덕수고의 왼손 투수 정현우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앞에 있는 드래프트장의 단상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차분히 말을 한 정현우는 드래프트가 끝난 뒤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생각으로 또박또박 말했다.

정현우는 키움이 가장 지명받고 싶었던 팀이라고 했다. “키움 경기를 가장 많이 챙겨보고 좋아하는 팀이다. 키움에 가게 돼서 너무 좋은 것 같다“라며 “지금은 군대 가신 김재웅 선수와 포수 김동헌 선배를 만나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드래프트 때 클레이튼 커쇼의 커브와 슬라이더를 배우고 싶다고 한 정현우는 “프로에서 통하려면 더 완성도 높은 커브와 슬라이더가 돼야 한다“면서 “커쇼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최정상의 커브와 슬라이더를 가지고 있어 참고하고 있다“라고 했다.

내년시즌 목표도 벌써 가지고 있다. 심지어 2개다.

정현우는 “이번 겨울에 완벽하게 준비해서 1군 무대에서 선발로 뛰고 싶다“는 큰 포부를 알린 뒤 “내년 목표는 2가지다. 데뷔전서 무실점 선발승을 하고 시즌 10승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키움엔 하영민 김윤하 등 현재 선발진에서 활약 중인 투수들이 있다. 결국 선배들의 두터운 벽을 뚫어 내야 한다.

정현우는 자신감을 보였다. “왼손투수라는 장점이 있다. 올해 시즌 준비한 것보다 더 완벽하게 준비하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키움의 국내 선발진에 대해 알고 자신이 파고 들 수 있는 지점을 파악했다. 키움을 좋아하고 즐겨본다는 말이 그냥 인사치례가 아니었다.

류현진과 양의지의 대결을 감명깊게 봐서 자신도 양의지와 그런 수싸움을 하고 싶다고 했다. “나도 마운드에서 여유가 될 때는 타자와 수싸움하는 것을 즐긴다“는 정현우는 “류현진 선배님과 양의지 선배님이 수싸움 하는 것을 감명깊게 봐서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 얻을 게 많을 것 같다“며 내년 양의지와의 대결을 기대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3건, 페이지 : 778/5075
    • [뉴스] 라이스-메리노에 이어 외데가르드까지 못뛴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과의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있는 아스널이 초비상이다.중원이 완전히 붕괴됐다. 아스널의 주장이자 중원의 핵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A매치 기간 발목을 다쳤다. 부상이 심각해 보인다. 그는 ..

      [24-09-12 00:47:00]
    • [뉴스] 충격! '김민재 무시' 투헬 오는 거 아니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려한 에릭 텐하흐 경질 시 대안은 토마스 투헬이 아니었다.영국의 더선은 11일(한국시각) '텐하흐가 경질된다면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맨유 감독으로 지명될 수 있다'라고 ..

      [24-09-12 00:47:00]
    • [뉴스] [NBA프리뷰] '르브론 시대 이후 최대 전..

      [점프볼=이규빈 기자] 클리블랜드가 화려하게 부활을 알렸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003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르브론 제임스를 지명한다. 제임스는 마이클 조던 이후 역대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가와 함께 N..

      [24-09-12 00:31:14]
    • [뉴스] KIA-삼성-LG 굳어져 간다…“코너 일찍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위'만큼은 확실히 지켜냈다.삼성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대1로 승리했다. 2위 삼성은 2연승을 달리며 74승(2무..

      [24-09-12 00:10:00]
    • [뉴스] “사실 1순위가 목표였는데“ 2순위 한화행 ..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00% 넘어 10000% 만족한다.“목표로 하던 전체 1순위가 아닌데, 입가엔 미소가 번졌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는, 그리고 내년 멋지 새 홈구장에서 야구를 하게 된 한화..

      [24-09-12 00:03:00]
    • [뉴스] "설득은 그만 할래" 전직 NBA 최고 센터..

      “그럴만한 기회가 다시 온다면 고려하겠지만 설득하는 일은 그만두겠다.“드마커스 커즌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제프 티그가 진행하는 'Club 520 podcast'에 출연해 NBA 복귀에 대해 이야기..

      [24-09-12 00:02:26]
    • [뉴스] '더는 못 봐주겠다' 기회 줬지만 45분 만..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타이스 데 리흐트(네덜란드)가 결국 교체됐다.로날드 쿠만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24~2..

      [24-09-11 23:35:00]
    • [뉴스] 토트넘도 A매치 바이러스, 이러면 비상.....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의 말썽꾸러기가 된 이브 비수마가 A매치 도중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토트넘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025시즌 잉..

      [24-09-11 23:35:00]
    • [뉴스] 결정적 장면! 김현수 타구 낚아챘다…대들보 ..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김태진의 호수비가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다.“구멍은 없었다. 팀의 대들보가 빠진 자리를 완벽히 메웠다.키움 히어로즈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9대5로 재역전승을 거..

      [24-09-11 23:31:00]
    이전10페이지  | 771 | 772 | 773 | 774 | 775 | 776 | 777 | 778 | 779 | 7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