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마운드를 내려오기 전까지는 모든 게 완벽했다. 삼성 라이온즈에 고민이 생겼다.

코너 시볼드(28·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회 1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펼쳤다. 4사구가 3개는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한화 타선을 압도했다.

4회 선두타자 아웃도 삼진으로 올리는 등 분위기가 좋았다. 그러나 더 이상 피칭이 이뤄지지 못했다.

1사에서 한화가 채은성 타석에서 권광민을 낸 가운데 코너가 마운드를 내려갔다. 우완 투수 이승현이 마운드에 올랐고, 권광민을 뜬공으로 잡은 뒤 안치홍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 종료.

이닝을 마쳤지만, 삼성은 코너의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됐다. 당시 삼성 관계자는 “오른 견갑부위에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차 교체됐다. 몸상태 체크 후 병원 진료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단 코너는 경기 중 병원으로 이동하지는 않았다. 경기 후 라커룸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일단 상태를 보고 있었다.

문제는 부위가 썩 좋지 않았다는 점. 견갑골은 어깨 부분의 뼈인 만큼, 통증이 이어진다면 공을 던지는 데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경기를 마친 뒤 '주장' 구자욱은 “걱정된다.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한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6월말 두산 베어스의 브랜든 와델은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첫 검진을 받은 후 3주를 지켜보기로 했지만, 아직까지도 공을 잡지 못하고 있다. 중간에 한 차례 불펜 피칭을 했지만, 통증이 다시 생기면서 결국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승엽 두산 감독도 “잊어야한다“라며 씁쓸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코너는 28경기에서 올 시즌 11승6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한 삼성의 확실한 선발 카드다.

삼성은 11일 경기로 승리를 하면서 74승2무57패로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3위 LG 트윈스(68승2무62패)와는 5.5경기 차로 10경기 남짓 남은 상황에서 큰 이변이 없으면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 예정이다.

또 한 명의 외국인투수 데니 레예스가 지난달 11일 발목 부상으로 빠진 이후 12일 복귀전을 치른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외인 원투펀치가 제대로 가동되나 싶은 상황이었지만, 코너의 4회 강판은 삼성에게 또 하나의 걱정거리를 안겨주게 됐다.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37건, 페이지 : 774/5074
    • [뉴스] ‘5년 만에 오누아쿠와 재회’ DB 김종규 ..

      [점프볼=조영두 기자] 김종규(33, 207cm)가 5년 만에 재회한 치나누 오누아쿠와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원주 D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디드릭 로슨의 활약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로슨이 지난 ..

      [24-09-12 12:07:26]
    • [뉴스] “세빈, 선옥, 은지야! 올해도 잘 버텨보자..

      2006년생의 서채현은 흥국생명에서 유일한 프로 2년차 선수다. 2023년 신인 선수 중 살아남은 1명이다. 174cm 서채현은 2023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직전 시즌에는 1..

      [24-09-12 12:00:59]
    • [뉴스] 체육공단, 한가위 맞아 지역 상생·나눔의 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자 생필품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조현재 이사장을 비롯한 체육공단 임직원은 성가..

      [24-09-12 11:48:00]
    • [뉴스] “텐 하흐로는 절대 리빌딩 안돼“ 여전히 맨..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에 지분이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호날두는 찬란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대의 한 축이었다. 포르투갈 출신인 그는 스포르팅..

      [24-09-12 11:35:00]
    •   [뉴스] 브랜든은 시즌 아웃인데…노히트에 내려온 11..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마운드를 내려오기 전까지는 모든 게 완벽했다. 삼성 라이온즈에 고민이 생겼다.코너 시볼드(28·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24-09-12 11:35:00]
    • [뉴스] 또 'SON 해줘!'인가…토트넘 최전방 여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번에도 'SON 해줘'일까.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09-12 11:27:00]
    • [뉴스] PGA 프로코어 챔피언십 출전 배상문 “10..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월요예선이라는 관문을 뚫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배상문이 코스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배상문은 이 대회 월요예선에서 공동 3위에 올라 4명에게 주는..

      [24-09-12 11:13:00]
    • [뉴스] 권익위, '입장권 웃돈 거래 형사처벌' 문체..

      매크로 암표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암표 수익 몰수 등도 제안(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12일 공연·스포츠 경기 입장권을 웃돈 거래하는 행위를 형사 처벌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 제도 개선을..

      [24-09-12 11:13:00]
    • [뉴스] K리그1 울산, 2024-2025 ACL 엘..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을 12일 공개했다.이번 유니폼은 현재 K리그1에서 선수들이..

      [24-09-12 11:13:00]
    • [뉴스] '아시아 축구 축제' AFC 시상식, 10월..

      각국 협회장·사무총장 참가 콘퍼런스도 10월 30일부터 진행(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연간 시상식과 콘퍼런스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대한축구협회는 내달 29일 서울 동대문구 경..

      [24-09-12 11:13:00]
    이전10페이지  | 771 | 772 | 773 | 774 | 775 | 776 | 777 | 778 | 779 | 7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