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9 21:26: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 한 해를 빛낸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카타르 에이스' 아크람 아피프(알사드)가 선정됐다. 한국은 11년 연속 무관에 그쳤다.
아피프는 서울 동대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 서울 2023'에서 아시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아시아 최고의 권위상 AFC 어워즈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렸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셰이크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등 아시아 축구계 거물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났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수상을 한데 이어 4년만에 두 번째 타이틀을 달았다.
아시아 올해의 선수는 올해 AFC 소속 구단에서 활약한 아시아 출신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AFC는 2005년부터 시상식에 참석하는 선수에게만 상을 수여한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폭탄머리'로 유명한 아피프는 직접 서울을 찾아 트로피를 들었다.
아시아 올해의 선수는 손흥민(토트넘)과 같은 비아시아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 국제선수상과는 구분된다.
아피프는 자국에서 열린 지난 2023년 카타르아시안컵에서 카타르의 대회 2연패를 이끌었다. 요르단과의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8골을 넣는 활약으로 대회 최고의 선수와 득점상을 동시 수상했다.
알사드 소속으로도 2023~2024시즌 카타르스타스리그와 에미르컵 더블 우승을 달성했다.
아피프는 한국 대표팀 수비수 설영우(츠르베나즈베즈다), 요르단 핵심 공격수 야잔 알나이마트(알아라비) 등과 경합에서 승리했다.
설영우는 전 소속팀 울산의 K리그1 2연패, 2023~2024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에 일조하고, 국가대표 일원으로 2023년에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2024년 카타르아시안컵 4강을 이끌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경력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건 2012년 이근호(당시 울산) 가 마지막이다.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선수를 대상으로 하다보니, 중동 선수에가 수상을 하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2013년 중국 정즈(당시 광저우헝다)가 수상한 이후 2014년부터 이번 2023년까지 모두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선수가 돌아가며 수상했다.
한국 선수가 마지막으로 포디움에 오른 건 2013년 하대성(당시 서울)이 마지막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SON만 톱 클래스!“ 英 BBC의 상반된..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SON만이 톱 클래스다!'영국 BBC는 31일(한국시각) 손흥민(32·토트넘)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전했다.이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공격 축구를 강조한다. 100%다...
[24-10-31 09:47:00]
-
[뉴스] [DFB포칼현장인터뷰]'무실점 완벽 수비' ..
[메바아레나(독일 마인츠)=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무실점 경기와 더불어 체력까지 비축했다.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2024~202..
[24-10-31 09:46:00]
-
[뉴스] 고교올스타vs롯데 퓨처스팀 격돌→민병헌 해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부산 지역 아마야구 발전을 위해 두팔을 걷어붙였다.롯데는 11월 4~12일 기장 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2024 롯데기 중·고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1989년부터 시작한 롯데..
[24-10-31 09:44:00]
-
[뉴스] 마포구, 체조요정 손연재와 함께하는 리프챌린..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마포구체육회와 함께 11월 2~3일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손연재와 함께하는 2024 마포구청장배 리프챌린지컵'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이 대회는 국..
[24-10-31 09:42:00]
-
[뉴스] ‘개막전=홈팀 패배?’ BNK, 우린 아냐…..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박정은 BNK 감독은 “(앞선 두 경기에서) 홈 팀이 졌기에 우리가 책임감을 가지고 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웃음)”는 말에 책임을 졌다. 부산 BNK는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
[24-10-31 09:37:10]
-
[뉴스] “NC 감독? 나는 절대 아닐거야 생각했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나는 절대 아닐거야. 나는 갈 수가 없어 이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다.“NC 다이노스 이호준 신임 감독이 마침내 공식 취임식을 갖는다. NC 구단은 31일 오후 2시 창원시 마산종합운동장 올림..
[24-10-31 09:33:00]
-
[뉴스] 박지수, 유로컵서 6점 3리바운드 3블록슛…..
[점프볼=최창환 기자] 박지수(갈라타사라이)가 선발로 나서 높이의 위력을 뽐냈지만, 출전시간에 제약이 따랐던 탓에 득점을 많이 올리진 못했다. 갈라타사라이도 못 웃었다.갈라타사라이 카그다스 팩토링은 31일(한국시간)..
[24-10-31 09:32:48]
-
[뉴스] 중견수 선발만 10명…엇갈린 개막 희비→日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경쟁이 제대로 불붙었다.올 시즌 한화의 고민 주 하나는 외야수였다. 특히나 센터라인의 중심인 중견수에 대한 고민이 컸다. 중견수 자리에만 총 10명(김강민 권광민 유로..
[24-10-31 09:25:00]
-
[뉴스] 여자 선수들 인터뷰 모음집 '자기만의 그라운..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러 종목의 여자 선수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들을 엮은 책이 나왔다.'자기만의 그라운드'는 김단비(농구), 김라경(야구), 김자인(스포츠클라이밍), 김선우(근대5종), 박혜정(역도) ..
[24-10-31 09:11:00]
-
[뉴스] OK 세터 이민규, 소사초·소사중·송림고에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 세터 이민규가 모교 세 곳에 기부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OK저축은행은 31일 “이민규가 후배 양성을 돕고자 모교인 소사초, 소사중, 송림고에 500..
[24-10-31 09:1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