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하파엘 레앙이 AC밀란 팬들의 걱정거리로 전락했다.

레앙의 행동이 논란이 된 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이었다. AC밀란과 라치오의 경기에서 레앙은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밀란의 에이스인 레앙이 선발로 나서지 못한 건 파울로 폰세카 AC밀란 감독의 선택이었다.

레앙뿐만 아니라 테오 에르난데스 역시 선발로 낙점받지 못했다. 테오 역시 레앙만큼이나 AC밀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는 선수다. AC밀란은 선제골을 넣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후반 21분 역전을 허용했다.

뒤늦게 폰세카 감독은 레앙과 테오를 경기장에 투입했다. 레앙은 경기장에 등장한 지 2분 만에 동점골을 넣으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레앙의 득점이 터진 후 쿨링 브레이크가 진행됐다. AC밀란 동료들은 물을 마시며 폰세카 감독의 지휘를 듣기 위해 이동했지만 레앙과 테오는 경기장 반대편에서 머물렀다.

두 선수의 이상한 행동으로 AC밀란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두 선수가 감독에게 반기를 들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경기 후 AC밀란에서 뛴 적이 있는 파울로 디 카니오는 “수치스러운 일이다. 두 선수는 AC밀란에 있다. 테오는 팀의 부주장이다. 그런데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인가. 동료들은 그들의 태도에 실망했을 것이다“며 테오와 레앙을 맹비판했다.

그러자 레앙은 2일 개인 SNS에 과거 디 카니오가 현역 시절 나치 경례로 인해서 논란이 됐던 사진을 뜬금없이 올렸다. 아무런 내용도 없이 디 카니오의 오점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디 카니오의 비판에 정면으로 반응했다. 레앙의 게시글은 여전히 남아있다.

일단 AC밀란은 두 선수의 행동을 두고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폰세카 감독은 “난 테오와 이야기를 나눴다. 테오와 레앙에게는 문제가 없다. 주중에 두 선수가 선발로 뛰지 않겠다고 말해줬고, 두 선수는 이해해줬다. 문제가 있었다면 교체로도 들어오지 않았을 것이다“며 상황을 최대한 정리하려고 노력했다.

폰세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 위계관계를 확실하게 하고자 레앙과 테오를 두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밀란 팬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폰세카 감독이 라치오전을 포함한 3경기부터 최악의 전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폰세카 감독은 선임부터 여론이 썩 좋지 않았다.

그런 감독이 핵심 선수 두 명을 상대로 조련하기에 나섰기 때문에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하지만 감독에게 불만이 있어도 공개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테오와 레앙에게 실망한 팬도 적ㅇ지 않다. AC밀란이 내부에서 무너지고 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60건, 페이지 : 77/5136
    • [뉴스] 맨유+레알의 미친 계획 폭로됐다...'토트넘..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원래 토트넘 핵심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하려고 했다.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세운 가장 큰 목표는 센터백 강화였다. 지난 시즌 맨유는 센터백들이 줄..

      [24-09-10 18:51:00]
    • [뉴스] “용납할 수 없다“ 추락한 '황금세대' 에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가 분노 폭발했다.영국 언론 미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더 브라위너가 프랑스에 패한 뒤 팀 동료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고 보도했다.벨기에 축구대표팀은 10일 ..

      [24-09-10 18:47:00]
    • [뉴스] 이동근 활약 앞세운 고려대, 경희대 추격 뿌..

      고려대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고려대학교는 1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1-55로 이겼다. 고려대는 11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가 됐고 경희..

      [24-09-10 18:41:01]
    • [뉴스] 최순호 수원FC단장“(손)준호가 아무 문제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준호가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자신 있다고 하니 믿어야 한다.“최순호 수원FC 단장이 '미드필더' 손준호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표했다. 10일 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에 대한 중국..

      [24-09-10 18:34:00]
    • [뉴스] “토트넘은 SON 장기계약이 목표“ → 1년..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계약 만료가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1년 연장' 옵션도 발동되지 않은 점은 의문이다.토트넘 팬커뮤니티 '홋스퍼HQ'는 10일(한국시각) ..

      [24-09-10 18:30:00]
    • [뉴스] '가장 중요한 시기에 부상이라니...' 문동..

      [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부상 때문에 웃음기 사라진 '대전왕자' 문동주.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와 한화의 경기. SSG와 한화는 승차 없이 6위와 7위를 기록하며 시즌 막바지 가을야구를 ..

      [24-09-10 18:22:00]
    • [뉴스] 최강야구→1군 붙박이의 첫 2군행…“느끼고 ..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군 생활은 처음일텐데….“고영우(23·키움 히어로즈)는 2024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전체 39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신인.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도..

      [24-09-10 18:15:00]
    • [뉴스] 180도 입장바뀐 SON과 오도베르. 英 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국 오도베르는 왼쪽 윙어에서 밀려났다. 손흥민의 자리는 굳건하다. 실전에서 입증했다.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10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아스널전 5가지 숙제'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

      [24-09-10 18:13:00]
    • [뉴스] 패럴림픽 2관왕+MVP '파리의 행복'에 흠..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제야 정말 파리에 온 기분입니다. 아름다운 곳이 많네요.“어둡고 작은 가늠자를 통해 멀리 있는 표적만 바라봤다. 주변 풍경따위 보일 리 만무하다. 마음 속으로 바라고 또 바라던 패..

      [24-09-10 18:03: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유일' 2관왕 사격 박진호, ..

      [인천공항=이원만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역대 처음으로 제정한 '패럴림픽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2024년 파리패럴림픽 사격에서 2관왕을 차지한 '휠체어스나이퍼' 박진호(47·강릉시청)가 선정됐다.박진호는 ..

      [24-09-10 18:00:00]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