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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에릭 텐하흐 감독이 신입생 마누엘 우가르테가 뛰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의 더선은 2일(한국시각) '텐하흐가 마누엘 우가르테가 몸을 만드는 데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경기에서 0대3으로 패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 초반 모하메드 살라의 크로스를 받은 루이스 디아스의 득점으로 선제 실점을 허용했으며, 이후 전반 42분에도 살라와 디아스의 합작 득점에 무너지고 말았다. 맨유는 후반 11분 살라의 쐐기골까지 골망을 흔들며 결국 리버풀에게 대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 패배의 원흉으로 꼽힌 선수는 카세미루다. 카세미루는 전반 두 차례의 실점 장면에 관여되며 최악의 경기력을 노출했다. 위험지역에서 상대 압박에 공을 뺏기고, 패스 미스를 범하는 등 중원에서 안정감을 보여줘야 할 선수의 모습이 아니었다. 맨유 팬들은 경기 후 카세미루를 향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카세미루의 부진과 함께 시선이 쏠리는 선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 맨유에 합류한 우가르테다. 카세미루와 마찬가지로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3선에서 활약할 수 있는 우가르테는 당초 맨유가 카세미루의 대안으로 적극적인 영입 의사를 내비친 선수였다. 팬들로서는 빠른 시점에 우가르테가 카세미루 대신 선발 자리를 차지할 수 있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텐하흐는 우가르테의 기용에 대해 느긋한 태도를 내비치며 그가 팀에 녹아드는 시점이 언제가 될지, 언제 제대로 경기를 소화할지는 모두 일정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더선은 '텐하흐는 새로운 유나이티드를 만들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즌이 끝나고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텐하흐는 우가르테 기용에 대해 “우가르테를 우리 팀에 넣어야 한다.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해리포터는 아니다. 팬들이 인정해야 한다“라며 “우가르테는 올 시즌 1분도 뛰지 않았기에 체력을 키워야 한다. 그 후에 그를 팀에 넣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몇 주, 몇 달이 걸릴 것이다“라며 적응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우가르테가 지난 시즌 이미 꾸준히 경기를 소화했고, 프리시즌 동안 개인 훈련을 진행한 점을 고려하면 몇 달이라는 텐하흐의 주장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지나친 과정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팬들로서는 우가르테의 빠른 투입으로 경기력 반등을 기대하고 있기에 텐하흐가 어느 시점에 우가르테의 투입을 결정할지도 계속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텐하흐가 경기 패배에도 신입생을 빠르게 기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의 선택에 맨유의 경기력과 팬들의 기대가 모두 달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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