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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4년도 벌써 절반을 넘었다.

유례 없는 호황기를 보냈던 골프 산업. 올 시즌을 앞두고 어두운 전망이 줄을 이었다.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며 빗장이 풀린 해외 여행 수요에 골프 인구를 빼앗기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산업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컸다. 비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이미 골프장 입장객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고, 의류-장비 등 각종 골프 산업 매출도 지난해에 비해 신통치 않다는 분석.

이런 흐름 속에서도 기술은 진화하고 있고, 골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장비는 속속 출시돼 왔다. 갖가지 기술을 접목시킨 신제품들은 '1타'라도 줄이고자 하는 골퍼들의 욕망을 자극하고, 지갑을 열게 했다.

그렇다면 올해 상반기 '대세'라 불릴 만한 클럽은 무엇이 있을까.

골프용품 전문기업 골프존커머스가 내놓은 올해 1~6월 판매 순위(오프라인 매장 판매 수량 기준)에 따르면, 남성용 드라이버 부문에선 테일러메이드가 내놓은 Qi10이 첫 손에 꼽힌다. Qi10은 1월 드라이버 부문 판매 점유율 24.2%로 2위인 핑 G430(18.1%)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윌엔 점유율을 30%까지 끌어 올렸다. 3월 드라이버 부문 점유율 29.2%로 소폭 하락했던 Qi10은 4~5월 G430에 1위 자리를 내줬으나, 6월 점유율을 30.2%로 다시 끌어 올리면서 1위를 되찾았다. '10K MOI(관성모멘트)'로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사상 최대 관용성을 갖춘 제품이라는 평가가 골퍼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

남성용 우드 부문에선 Qi10과 G430이 각축을 벌였다.

1월엔 G430이 두 부문에서 각각 20.9%, 25.2%의 점유율로 Qi10(우드 12.4%, 유틸리티 13.1%)을 압도했다. 하지만 2월엔 우드 부문에서 Qi10(24%)이 G430(19%)을 앞질렀다. 3월부터 5월까진 G430 우드가 1위를 차지했지만, 6월엔 Qi10이 우드 부문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유틸리티 부문에선

남성용 유틸리티는 G430의 압승. 1월(25.2%)과 2월(25%) 유틸리티 부문 점유율을 지킨 G430은 3월 점유율이 29.2%, 4월엔 31.9%까지 상승했다. 5월 점유율이 28.2%로 하락했으나, 6월엔 29.6%로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상반기 대세 유틸리티 타이틀을 가져갔다. 골퍼들 사이에서 '핑 다이, 유 다이(PING die, you die)'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편안한 스윙과 뛰어난 관용성이 꾸준히 지지를 모은 결과로 분석된다.

남성용 아이언 부문에서도 '국민채'로 불리는 브리지스톤 V300시리즈가 강세를 보였다. 1~6월 아이언 부문 점유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기존 8시리즈에 이어 9시리즈까지 히트를 치면서 '국민 아이언' 타이틀이 왜 붙었는지를 입증했다. 다만 4월까지 20% 이상이었던 점유율이 5월부터 10%대로 하락한 게 눈에 띈다. 국내 골퍼들에 V300시리즈 못지 않게 인기인 미즈노의 약진이 눈에 띈다. 5월까지 한 자릿수 점유율에 그쳤던 MX1이 6월 점유율을 11.2%까지 끌어 올리며 V300 9시리즈(16%)를 바짝 추격했다.

여성 클럽 부문에선 젝시오가 강세를 떨쳤다. 2월과 4월엔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판매량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상반기 전체를 통틀어 4개 클럽 모두 젝시오 12~13시리즈가 2위권 내에 포진할 정도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테일러메이드 Qi10 드라이버가 3월과 5월 젝시오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고, 아이언 부문에서도 혼마 키와미(1월),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글로리(6월)가 1위에 오르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골프공 부문에선 타이틀리스트 프로 V1이 상반기 동안 25% 안팎의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골퍼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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