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2 08:33:00]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팀동료를 저격했던 케빈 데 브라위너(33)가 대표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심상치 않다.
스포츠전문매체 NHL은 12일(한국시각) '케빈 데 브라위너가 한 병원 행사장에서 대표팀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대표팀에서의 미래를 얘기했지만, 그는 침묵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반응을 두고 데 브라위너가 벨기에 대표팀에 대한 실망으로 은퇴를 고려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그는 대표팀 팀동료들을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벨기에는 10일(한국시각)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2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프랑스에게 0-2, 완패를 당했다.
프랑스도 정상적이진 않았다. 프랑스는 지난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때문에 이날 프랑스는 풀 전력을 가동하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디디에 데샹 감독이 대대적 베스트 11 물갈이를 하면서 정신적 각성을 촉구했다.
골키퍼 마이크 메냥(AC밀란), 수비형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 센터백 윌리엄 살리바(아스널)만 남겼고,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등 핵심들을 모두 빼 버렸다.
즉, 프랑스는 정상전력이 아니었다.
최근 벨기에는 황금세대들이 대부분 물러나고 있다. 2010년대 세계 축구를 주름잡았던 벨기에는 유럽 정상권에서 빠르게 멀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프랑스전에서 전반이 끝난 뒤 격렬한 언쟁을 벌였고. 데 브라위너는 팀동료들에게 세세하게 '무엇이 잘못됐는 지'에 관한 말을 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내 뒤에 6명과 함께 뛰면, 연결이 아예 되지 않는다'고 맹렬한 비판을 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벨기에 방송사 VTM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면에서 더 좋아져야 한다. 우리가 도달하는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 그것조차 하지 않으면 끝이다'라고 했다.
이같은 해프닝이 끝난 뒤 가진 첫 공식 행사에서 데 브라위너는 말을 아꼈다. 대표팀의 미래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어느 나라도 도전할 수 없다...'펠레+호나..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역대 최강의 브라질의 전력을 정말 상상을 초월했다.글로벌 축구 매체 SCORE90은 12일(한국시각) 브라질 역대 최고의 선수 베스트 일렙느을 선정했다.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슈퍼스타들..
[24-09-12 12:43:00]
-
[뉴스] “긁으려다 긁혔쥬?“ 손흥민 절친, 야유하는..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국가대항전에서 상대팬을 향한 도발 세리머니가 현지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센터백인 로메로는 지난 11일(한국시각) 콜롬비아 바랑키..
[24-09-12 12:23:00]
-
[뉴스]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 이번에는 부산에서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코리아세븐(대표이사 김홍철), 주식회사 산리오코리아(대표이사 오츠카 야스유키)가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 산리오캐릭터즈' 앙코르 팝업스토어 in ..
[24-09-12 12:16:00]
-
[뉴스] 일본 전지훈련 떠난 DB, 김주성 감독의 예..
[점프볼=조영두 기자] 일본 전지훈련을 떠난 김주성 감독이 수비 농구를 예고했다.원주 DB는 10일부터 일본 삿포로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현지에서 일본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하는데 힘쓰고..
[24-09-12 12:15:24]
-
[뉴스] 박지수 전 동료, WNBA 역대급 기록 썼다..
박지수의 전 동료 에이자 윌슨이 WNBA 역사를 새로 썼다.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스시의 에이자 윌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 WNBA 정규시즌 인디애..
[24-09-12 12:07:53]
-
[뉴스] ‘5년 만에 오누아쿠와 재회’ DB 김종규 ..
[점프볼=조영두 기자] 김종규(33, 207cm)가 5년 만에 재회한 치나누 오누아쿠와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원주 D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디드릭 로슨의 활약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로슨이 지난 ..
[24-09-12 12:07:26]
-
[뉴스] “세빈, 선옥, 은지야! 올해도 잘 버텨보자..
2006년생의 서채현은 흥국생명에서 유일한 프로 2년차 선수다. 2023년 신인 선수 중 살아남은 1명이다. 174cm 서채현은 2023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직전 시즌에는 1..
[24-09-12 12:00:59]
-
[뉴스] 체육공단, 한가위 맞아 지역 상생·나눔의 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자 생필품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조현재 이사장을 비롯한 체육공단 임직원은 성가..
[24-09-12 11:48:00]
-
[뉴스] “텐 하흐로는 절대 리빌딩 안돼“ 여전히 맨..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에 지분이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호날두는 찬란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대의 한 축이었다. 포르투갈 출신인 그는 스포르팅..
[24-09-12 11:35:00]
-
[뉴스] 브랜든은 시즌 아웃인데…노히트에 내려온 11..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마운드를 내려오기 전까지는 모든 게 완벽했다. 삼성 라이온즈에 고민이 생겼다.코너 시볼드(28·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24-09-12 11:3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