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0 17:51:00]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우리야 삼성이 누굴 뽑느냐에 달렸지. 야수는 2년안에 키우긴 어렵고.“
하루 앞으로 다가온 신인 드래프트. 롯데 자이언츠의 시선은 어디로 향할까.
롯데는 10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경기전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신인 드래프트 질문이 나오자 “순번대로 뽑는 것 아니냐“며 미소지었다.
덕수고 박준순, 유신고 심재훈, 강릉고 이율예처럼 상위 라운드 지명이 유력한 야수들도 있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롯데의 '깜짝 야수픽'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개를 흔들었다. 현재 내외야에 뚜렷한 공백은 없다. 올해 대규모 리빌딩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타선은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혔다는 판단. 또 야수들은 향후 2년안에 1군 주전급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다.
키움이 행사할 전체 1픽은 전주고 정우주와 덕수고 정현우의 경쟁이다. 2픽 한화 역시 둘중 하나라고 보면, 결국 대구고 배찬승-광주일고 김태현-덕수고 김태형이 3~5픽을 다투는 모양새다. 각각 삼성, 롯데, KIA 타이거즈가 행사한다.
“1~2번은 거의 확실하다고 들었다. 결국 삼성(라이온즈)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아니겠나. 요즘 갑자기 튀어나온 친구가 있다던데, 영상 보니까 공이 좋더라. 오른손은 예전부터 잘하던 투수고.“
매년 드래프트 때마다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투수들이 있다. 뒤늦게 터진 가능성을 프로 무대에서도 현실로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버스트로 끝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고교야구 선수인 만큼 결국 기복인지 클래스인지를 판단하는게 프로 구단의 몫이다.
진승현 박준우 등 지난 주말 새롭게 1군에 모습을 보인 투수들도 있다. 김태형 감독은 “진승현은 2군에서 받은 보고 대비 공이 좋았다. 경기를 운영할 줄 아는 선수다. 박준우도 구속은 아직이지만 좋은 공을 갖고 있다. 긴장하지 않고 자기 공을 던지더라“며 호평했다.
1군에서 말소된 정현수를 대신해 11일 SSG 랜더스전 선발로는 박진이 나선다.
롯데는 이날 윤동희(중견수) 고승민(2루) 손호영(3루) 레이예스(우익수) 전준우(좌익수) 나승엽(1루) 정훈(지명타자) 박승욱(유격수) 서동욱(포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당초 손성빈이 주전 포수로 예고됐지만, 서동욱으로 바뀌었다. 롯데 구단 측은 “부상 등 특별한 이유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19점 8리바운드’ 고려대 이동근 “전반적..
“선수들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을 느꼈다.“고려대학교는 1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1-55로 이겼다. 이날 이동근은 19점 8리바운드 활약으로 ..
[24-09-10 19:18:23]
-
[뉴스] 마지막까지 운이 없네…'OPS 1.099' ..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기침이 너무 심해서….“제러드 영(29·두산 베어스)은 지난 7일 수원 KT 위즈전에 이어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감기 몸살 증세가 심했기..
[24-09-10 19:15:00]
-
[뉴스] ‘6점차 승리’ 고려대 주희정 감독 “선수들..
“선수들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을 느꼈다.“고려대학교는 1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1-55로 이겼다. 고려대는 11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24-09-10 19:11:31]
-
[뉴스] 맨유+레알의 미친 계획 폭로됐다...'토트넘..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원래 토트넘 핵심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하려고 했다.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세운 가장 큰 목표는 센터백 강화였다. 지난 시즌 맨유는 센터백들이 줄..
[24-09-10 18:51:00]
-
[뉴스] “용납할 수 없다“ 추락한 '황금세대' 에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가 분노 폭발했다.영국 언론 미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더 브라위너가 프랑스에 패한 뒤 팀 동료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고 보도했다.벨기에 축구대표팀은 10일 ..
[24-09-10 18:47:00]
-
[뉴스] 이동근 활약 앞세운 고려대, 경희대 추격 뿌..
고려대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고려대학교는 1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1-55로 이겼다. 고려대는 11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가 됐고 경희..
[24-09-10 18:41:01]
-
[뉴스] 최순호 수원FC단장“(손)준호가 아무 문제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준호가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자신 있다고 하니 믿어야 한다.“최순호 수원FC 단장이 '미드필더' 손준호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표했다. 10일 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에 대한 중국..
[24-09-10 18:34:00]
-
[뉴스] “토트넘은 SON 장기계약이 목표“ → 1년..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계약 만료가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1년 연장' 옵션도 발동되지 않은 점은 의문이다.토트넘 팬커뮤니티 '홋스퍼HQ'는 10일(한국시각) ..
[24-09-10 18:30:00]
-
[뉴스] '가장 중요한 시기에 부상이라니...' 문동..
[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부상 때문에 웃음기 사라진 '대전왕자' 문동주.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와 한화의 경기. SSG와 한화는 승차 없이 6위와 7위를 기록하며 시즌 막바지 가을야구를 ..
[24-09-10 18:22:00]
-
[뉴스] 최강야구→1군 붙박이의 첫 2군행…“느끼고 ..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군 생활은 처음일텐데….“고영우(23·키움 히어로즈)는 2024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전체 39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신인.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도..
[24-09-10 18:1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