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4 00:21:28]
와이프의 응원을 듬뿍 받은 가스공사 이대헌이 다가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지난 4일부터 일본 후쿠오카와 시마네 등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가스공사의 핵심 멤버 이대헌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대헌은 “작년에도 일본에 왔는데 올해도 일본에서 연습경기도 하고 국내에서 접할 수 없는 경험들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훈련과 연습 경기를 하기에 많이 배우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번 시즌 가스공사는 빠른 농구를 천명한 바 있다. 정성우를 영입하며 앞선을 강화했고 앤드류 니콜슨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택한 전략일 터. 하지만 가스공사가 자신들의 팀 컬러에 더욱 짙은 색을 칠하기 위해서는 4번 포지션 선수들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이대헌 역시 이 점에 대해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이번 시즌을 준비하며 팀에서 요구하는 리바운드와 수비를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무엇보다 리바운드를 강조하신다. 부족한 부분을 한 단계씩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팀이 나아가는 방향성에 대해 스스로 연구도 많이 하고 있고 한 단계씩 맞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대헌은 “비시즌 때부터 손발을 많이 맞춰왔는데 그런 부분에서 (정)성우가 잘 해줬다. 앞선에서 압박하면 뒤에서 수비 타이밍을 맞춰야 한다. 처음에는 낯설기도 하고 어려웠지만 조금씩 맞아가는 것이 느껴진다. 이제껏 계속 농구를 해왔지만 강한 압박 농구는 처음이라 생소하긴 하다. 하지만 최대한 따라가려고 하고 있고 (신)주영이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대헌은 2022-2023시즌을 마친 후 오랜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새신랑이 되었다. 하지만 팀이 대구를 연고로 하고 있기에 신부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고 이대헌이 전지훈련을 떠나며 또 한 번 떨어지게 되었다.
이대헌은 “농구선수라는 직업 특성상 결혼 후에도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항상 미안하다. 떨어져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아직 연애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서로 더 돈독해지고 애틋한 것 같다. 그래도 와이프가 옆에서 조언도 해주고 위로도 해주는데 힘이 많이 된다. 저보다는 어리지만 도움이 되는 말도 많이 해준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대헌은 “일본 전지훈련은 형들과 후배들과 함께 융화되는 시간인 것 같다. 룸메이트인 (양)재혁이도 저를 잘 따라줘서 고맙다. 남은 전지훈련 동안 준비하고 간절했던 부분들을 생각하며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사진 = 한국가스공사 농구단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붕대투혼' 수원 삼성 뮬리치, 경합 중 머..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붕대투혼' 뮬리치(28·수원 삼성)가 결국 다섯 바늘을 꿰맸다.뮬리치는 지난 8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원정 경기에 후반 시작과 동시..
[24-09-14 09:00:00]
-
[뉴스] “SON 밖에 없어요. 그렇잖아요“ → 토트..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아스널 출신 축구전문가가 토트넘의 스쿼드를 아스널 2군 수준으로 평가했다.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아스널에서 데클란 라이스와 마틴 외데가르드가 빠진 상황에서도 베스트1..
[24-09-14 08:51:00]
-
[뉴스] 또다시 진화하는 우리은행 김단비 "우리 팀 ..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가 시간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11일부터 일본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12일과 13일 이틀간 W리그 강호 ENEOS 선플라워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1차전에서는 ..
[24-09-14 08:01:07]
-
[뉴스] [매거진] 해외 전지훈련 계절이 돌아왔다! ..
[점프볼=조영두 기자]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조금씩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KBL 팀들에게 가을은 해외 전지훈련의 계절이다. 올해는 서울 SK, 울산 현대모비스, 대구 한국가스공사, 원주 DB, 창원 LG, 서울 삼..
[24-09-14 08:00:13]
-
[뉴스] 김청수 KBL 심판, ‘정년 보장’ 대신 ’..
[점프볼=이재범 기자] 정년이 보장된 KBA 상임심판이었던 김청수 심판은 2024~2025시즌부터 예전 목표로 삼았던 KBL로 무대를 옮겨 휘슬을 분다. 남자프로농구를 관장하는 KBL은 2023~2024시즌을 19명..
[24-09-14 07:58:22]
-
[뉴스] '지독하게 운이 없네' 돌아온 안경 에이스 ..
[부산=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이렇게 안 풀릴 수 있을까. 5회까지 내야 안타와 볼넷 1개만을 내주고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이어가던 박세웅이 7회 2사 이후 나온 수비 실책 하나에 무너지고 말았다.13일 부산 사직..
[24-09-14 07:47:00]
-
[뉴스] 153km 투수로 뽑았는데... “야수에 애..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에서 이도류를 시도하는 선수가 나올까.LG는 2라운드에 경기상업고 내야수 추세현을 지명했다. 그러나 드래프트에서 마이크를 잡은 LG 정성주 스카우트 책임은 추세현을 부를 때 ..
[24-09-14 06:39:00]
-
[뉴스] 배드민턴협회, 문체부 중간발표에 강력 반발 ..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김택규 회장의 횡령·배임 가능성을 지적한 문화체육관광부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협회는 13일 밤늦게 '문체부의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명확한 근거 없이 한 개인을 횡령, 배임으..
[24-09-14 02:29:00]
-
[뉴스] “행운을 빌어” 폴 조지에게 메시지 남긴 드..
드레이먼드 그린이 폴 조지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조지는 이번 비시즌 필라델피아로의 이적을 택했다. 지난 시즌까지 클리퍼스 소속으로 뛰던 조지는 4년 2억 1,200만 달러의 계약서에 사인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게..
[24-09-14 00:56:59]
-
[뉴스] '칼자루는 손흥민이 들었다' AT마드리드 이..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제 칼자루는 완전히 손흥민(32)에게 넘어왔다. 토트넘 홋스퍼는 최고 조건을 제시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유난히도 손흥민의 가치를 저평가하며 '레전드 대우'를 제대로 하지 않던 토트넘..
[24-09-14 00: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