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골키퍼인 김승규에게 최악의 시련이 또 찾아왔다.

김승규 소속팀인 알 샤밥은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김승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김승규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김승규가 쓰러진 건 지난달 25일이었다. 김승규는 알 오로바전에서 선발로 출장했다. 전반 종료 직전 김승규는 바깥으로 나가는 공을 알 샤밥 소유로 만들기 위해 공을 등지고 섰다. 이때 알 오로바 선수가 공 소유권을 되찾기 위해서 김승규에게 달려들었는데 김승규의 무릎 뒤쪽에 강한 충격이 가해졌다. 김승규는 그대로 쓰러졌고, 더 이상 일어서지 못한 채 교체됐다.

그 후로 김승규는 알 샤밥의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사우디 현지 소식에 따르면 김승규의 십자인대 파열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우디매체 알 리야디아 “김승규가 이전과 같은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김승규가 30일에 검진을 받은 결과 무릎에서 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십자인대 파열에 대한 의료진의 우려가 큰 가운데,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우려는 현실이 됐다. 김승규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라야만 한다.

말도 안되는 시련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인 김승규는 지난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훈련 도중에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십자인대 파열 부상은 수술 후 재활을 마치고 다시 경기장으로 복귀하기까지 최소 9개월이 걸리는 최악의 부상이다.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고 돌아온 선수 중 일부는 부상 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김승규는 어려운 재활을 이겨낸 후 생각보다 빠르게 부상에서 돌아왔다. 지난 8월 말 복귀해 알 샤밥의 주전으로 다시 활약하기 시작했다.

김승규가 부상에서 돌아오자 홍명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도 다시 김승규를 소집했다. 지난 10월 A매치 2경기에서는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했다. 조현우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김승규가 언제 다시 주전으로 올라서도 이상하지 않았다. 선방력은 조현우가 뛰어나지만 빌드업에서의 안정감은 김승규가 조현우보다 우월하기 때문이다.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에서 돌아온 후 무리하게 일정을 소화시킬 이유도 없었다.그러나 십자인대 파열 부상에서 돌아온 지 2달 만에 김승규는 또 십자인대 파열을 당하고 말았다. 지난 아시안컵 때 당했던 부위를 또 다쳤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 수술부터 재활까지의 과정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골키퍼는 필드 플레이어보다 전성기가 오래가고, 선수 생활을 길게 하는 편이지만 김승규는 1990년생으로 34살이다. 절대로 적은 나이가 아니다. 우려스러운 부상이 아닐 수 없다.

홍명보 감독도 김승규를 대신할 선수를 찾아야 한다. 조현우(울산 현대), 김준홍(전북 현대)과경쟁할 선수를 새롭게 발탁할 필요가 생겼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23건, 페이지 : 76/5073
    • [뉴스] 쿠바전 2볼넷 5출루. 'ABS나 인간 심판..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리그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출루왕이 데뷔 9년차에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뽑혔다.한국야구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타순 고민을 하면서도 “1번과 3번은 정해졌다“라고 했다. 1번은 홍창기..

      [24-11-03 21:40:00]
    • [뉴스] [NBA] '슈퍼팀 탄생할까?' GSW, 부..

      [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우승을 위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트레이드가 가능한 스타 선수 6명이라는 뉴스를 보도했다. 기사에 나온 6명..

      [24-11-03 21:31:51]
    • [뉴스] ‘최악의 출발’ 밀워키 벅스, 깊어져 가는 ..

      리버스 감독의 밀워키 벅스가 흔들리고 있다.디 애슬레틱의 잭 하퍼 기자와 에릭 넴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시즌 초반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밀워키 벅스의 상황을 보도했다.밀워키는 현재 최악의..

      [24-11-03 21:10:12]
    • [뉴스] '2007년생' 제2의 주드 벨링엄 얼마면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고 있는 크리스 리그의 가격표가 공개됐다.최근 맨유는 선더랜드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2007년생 유망주인 크리스 리그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영국 익스..

      [24-11-03 20:35:00]
    • [뉴스] ‘더 적극적인 플레이 펼치고 싶어’ 하나은행..

      [점프볼=부천/이상준 인터넷 기자] 이시다 유즈키의 농구는 유창한 우리말만큼이나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었다.부천 하나은행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24-11-03 20:30:26]
    • [뉴스] [기록지농구] ‘평균 26리바운드’였던 KC..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KCC의 리바운드 우위. 올 시즌 개막 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부산 KCC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02-71..

      [24-11-03 20:28:50]
    • [뉴스] "젊은 선수들 활약 반가워" 하나은행 2연승..

      [점프볼=부천/한찬우 인터넷기자]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뛴 경기였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잘해준 것 같아 기분 좋은 승리다.” 김도완 감독이 2연승을 달린 하나은행 선수단을 떠올리며 활짝 웃었다.부천 하나은행은..

      [24-11-03 20:17:25]
    • [뉴스] 니콜슨 다음으로 슛 좋은 곽정훈, “1위 유..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이런 분위기를 이어 나가서 1위를 하는데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3점슛 16..

      [24-11-03 20:10:20]
    • [뉴스] 달라진 몸싸움, 허웅이 대처하는 자세 “나도..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올 시즌 초반의 화두는 단연 판정이다. 플라핑을 방지하고, 국제경쟁력은 키운다는 취지에 따라 몸싸움에 관대한 판정이 내려지고 있다. 허웅(31, 185cm)은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

      [24-11-03 20:00:35]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