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3 07:30:39]
[점프볼=울산/홍성한 기자] “상대 팀이어도 항상 서로 의지하고 많은 조언의 메시지를 건넨다.”
먼 타지까지와 낯선 환경에서 꿈을 향해 같이 나아가고 있는 외국선수들이 있다. 특히 KBL은 아시아쿼터가 도입된 지 어느덧 세 번째 시즌이다. 이제는 대부분의 팀들이 필리핀 국적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정관장의 맞대결 전. 한국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는 미구엘 안드레 옥존(현대모비스)과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하비 고메즈(정관장)가 코트에서 오랫동안 긴 이야기를 나눈 것은 물론 포옹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어떤 내용이 오갔을까.
경기 종료 후 만난 옥존은 “고메즈가 먼저 인사하러 왔다(웃음). 아무래도 소속팀이 다르니까 우리 팀은 어떤 분위기인지 물어보더라. 궁금했나 보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KBL에서 첫 시즌이다 보니까 잘 적응하고 있는지 안부를 건넸다”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고메즈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좋은 환경 속에서 농구를 할 수 있어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하더라. 다만, 아직 적응 단계에 있다 보니 어려운 부분도 많다고 했다. 코트 안에서 최대한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조언도 남겼다”라고 덧붙였다.
낯선 나라에서 만나는 필리핀 동료들이 매번 반가울 수밖에 없을 터.
옥존은 “필리핀 동료들을 볼 때마다 정말 기분 좋다(웃음). 서로 친한 사이가 아니어도 항상 안부를 묻는다. 타지에 나와 있다 보니 필리핀 선수들끼리 마주하는 경우가 별로 없는 게 사실이다. 상대 팀이어도 서로 의지하고 많은 조언의 메시지를 건넨다”라며 반가움을 설명했다.
한편, 옥존은 올 시즌을 앞두고 머리 스타일을 바꿨다. 긴 장발 머리를 정리했다. “지난 시즌 끝나고 필리핀을 오랜만에 갔는데 너무 더웠다. 그때 잘랐다. 또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이었다”라며 웃었다.
#사진_점프볼 DB(홍성한, 문복주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현재 순위 의미 없다’ 강혁 감독, SK ..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 참여해야 하고, 두 명은 세이프티로 남긴다. 하나도 안 줄 수 없다. 평균보다 낮춰야 한다. 선수들도 신경을 쓴다.”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서울 SK는 3일 대구체육관..
[24-11-03 13:56:01]
-
[뉴스] [NBA] 'SGA 25P 9A' OKC, ..
[점프볼=이규빈 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개막 후 무패 행진을 계속했다.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와의 ..
[24-11-03 13:52:47]
-
[뉴스] “독일 여권 미안한 것 맞아“ 'KIM 악연..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유럽이어서 가능한 것일까.독일 출신으로 '축구종가' 잉글랜드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토마스 투헬 감독이 “대부분의 시간을 영국에서 가질 계획“이라는 약속과 달리 '재택 근무'를 허락받았다.영국..
[24-11-03 13:47:00]
-
[뉴스] [웜업터뷰] 박무빈, 시즌 첫 선발 출전…“..
▲ [점프볼=창원/홍성한 기자] 박무빈(현대모비스)이 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가진다.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현대모비스..
[24-11-03 13:46:41]
-
[뉴스] LG 조상현 감독 “체력 안배가 관건”
“체력 안배가 관건이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조상현 감독은 “(유)기상이와 (양)준석이, (정)..
[24-11-03 13:44:40]
-
[뉴스] SK 전희철 감독도 놀란 벨란겔의 속도, 그..
[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오프시즌 동안 초콜릿과 간식을 끊은 덕에 샘조세프 벨란겔(25, 177cm)의 공격력은 더 좋아지고 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
[24-11-03 13:41:34]
-
[뉴스] 삼성화재의 반전, 외인의 '엄지손가락'에 달..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대한항공전 때도 100%는 아니었다. 어제 연습을 보니 확실히 컨디션이 올라왔다.“개막 직전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명가 부활을 꿈꾸는 삼성화재, 그 운명을 짊어진 그로즈다노프다...
[24-11-03 13:40:00]
-
[뉴스] '경남전 총력전 선언' 김도균 감독 “목표는..
[창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목표는 2위다. 오늘 못 이기면 복잡해진다.“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의 각오였다. 이랜드는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5..
[24-11-03 13:40:00]
-
[뉴스] 주말 연전 나서는 조동현 감독 “힘든 상황이..
“힘든 상황이지만 이겨내야 한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하루 전 정관장과의 경기를 치른 후 주말 연..
[24-11-03 13:39:21]
-
[뉴스] 파에스 감독의 경계심 “삼성화재, 굉장히, ..
나란히 1승 2패를 거두고 있는 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대전에서 만난다.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두 팀 모두 1라운드 초반 페이스..
[24-11-03 13:25: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