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민재 우승 동지'인 나폴리 핵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에 입단했다.

갈라타사라이는 3일(한국시각) 공식채널을 통해 오시멘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오피셜' 사진은 띄우지 않았지만, 오시멘이 공항에 도착한 영상을 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그에 앞서 오시멘과 공식적으로 협상에 돌입한다고 발표했고, 오시멘의 트레이드마크인 마스크에 갈라타사라이 엠블럼을 새긴 합성 이미지도 공개했다.

2025년 여름까지 한 시즌 임대 조건으로, 현지 매체 보도로는 갈라타사라이가 현재 오시멘의 연봉인 1000만유로(약 148억원)를 그대로 지급할 예정이다.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와 임대 계약을 맺기 전 나폴리측과 2025년에 바이아웃 조항 금액이 7500만유로(약 1110억원)로 깎이는 계약을 새롭게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종전 바이아웃 금액 1억3000만유로(약 1920억원)에서 약 5500만유로(약 815억원) 낮췄다.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마치고 돌아와 내년 여름 이적이 더 용이하도록 만드는 장치다.

'오시멘 사가'는 이번 여름 유럽 축구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적시장 초창기 강력히 연결된 팀은 이강인이 몸담은 파리생제르맹(PSG)이었다. 킬리안 음바페가 자유계약으로 레알마드리드로 떠난 뒤, 검증된 골잡이 오시멘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어느 순간, PSG는 오시멘 사가에서 멀어졌다. 이유가 있었다. 이적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 “파리생제르맹(PSG)은 나폴리가 오시멘 딜에 이강인을 포함해달라고 요청하자, 협상을 중단했다. 그 이후 PSG는 오시멘에 대한 영입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트라이커 영입이 아무리 급해도 지난해 여름 영입해 빠르게 팀에 적응한 주력 미드필더를 내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강인은 비록 최근 주로 후반 교체로 뛰지만, 개막 후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그 다음 연결된 구단은 첼시와 사우디 알아흘리였다.

오시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존 연봉을 고집하며 첼시와 협상이 무산되는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첼시는 높은 연봉에 부담을 느껴 연봉을 대폭 깎기를 바랐다.

알아흘리와는 기본 합의에 이르렀지만, 나폴리 구단이 갑작스레 이적료 500만유로를 추가로 요구하면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시멘은 이에 크게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 구단은 오시멘을 세리에A 스쿼드에서 제외했고, 오시멘의 등번호 9번도 영입생 로멜루 루카쿠에게 넘겼다. 확실한 이별 신호였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오시멘은 9월 초까지 이적시장이 열린 사우디 혹은 튀르키예행을 알아봐야 하는 신세가 됐다. 때마침 거대한 자금력을 보유한 갈라타사라이가 손을 내밀면서 탈출구를 마련했다.

오시멘은 새벽 3시쯤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했다. 늦은 시각이었지만 수많은 갈라타사라이 팬들이 모여 열렬히 환영인사를 건넸다.

오시멘은 나폴리 시절 동료였던 벨기에 윙어 드리스 메르텐스와 이스탄불에서 재회했다.

튀르키예 리그를 2연패 중인 갈라타사라이는 이로써 오시멘, 마우로 이카르디, 미키 비추아이, 하킴 지예흐, 바리스 일마즈로 이어지는 막강 공격진을 구축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61건, 페이지 : 76/5137
    • [뉴스] [NBL] 일라와라, 추격전 펼쳤으나 퍼스에..

      [점프볼=최창환 기자] 일라와라가 컵대회 2번째 경기에서 패한 가운데 이현중도 야투 난조를 보였다.일라와라 호크스는 10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 코스트 스포츠 레저 센터에서 열린 NBL(호주리그) 블리츠 컵대회 퍼스..

      [24-09-10 20:23:55]
    • [뉴스] '4경기 무승' 주춤한 김천 상무, '밀양 ..

      김천 상무가 '휴식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는 경남 밀양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9월 A매치 휴식기를 맞아 '미니' 전지훈련에 나선 것이다. 8일부터 12일까지 4박5일 동안 짧지만..

      [24-09-10 20:00:00]
    • [뉴스] '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 인천 사상 최초..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 인천 역시 야구 열기로 뜨겁다. 연고지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SSG 랜더스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

      [24-09-10 19:59:00]
    • [뉴스] 강인아 나는 '분당 6억 7000만원' 벌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브라질 '리빙 레전드' 네이마르가 이제는 역대급 먹튀로 추락하고 말았다.영국의 트리뷰나는 10일(한국시각) '네이마르는 알힐랄에서 보낸 1년 동안 1분에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들었을까'라고 보..

      [24-09-10 19:47:00]
    • [뉴스] 타석에 오스틴, 주자 만루에서 3중 도루라니..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사실 문보경이 잘 뛰는 선수는 아니지 않나.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주자 2사만루. 타석엔 중심타자 오스틴, 그런데 벤치에서 도루 사인이 나왔다.착각이 아니라 명백한 현실이었다. 8..

      [24-09-10 19:31:00]
    • [뉴스] “멀쩡히 뛰던 MF, 갑자기 5년 자격정지라..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국 공안발 무더기 '축구금지령'에 중국 축구계가 충격에 휩싸였다.중국 체육총국과 공안부, 중국축구협회(CFA)는 10일 공동으로 다롄에서 축구 프로 리그 불법 도박, 승부조작 사건의 특별 ..

      [24-09-10 19:24:00]
    • [뉴스] ‘19점 8리바운드’ 고려대 이동근 “전반적..

      “선수들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을 느꼈다.“고려대학교는 1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1-55로 이겼다. 이날 이동근은 19점 8리바운드 활약으로 ..

      [24-09-10 19:18:23]
    • [뉴스] 마지막까지 운이 없네…'OPS 1.099' ..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기침이 너무 심해서….“제러드 영(29·두산 베어스)은 지난 7일 수원 KT 위즈전에 이어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감기 몸살 증세가 심했기..

      [24-09-10 19:15:00]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