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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프랑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프랑스 파리 세느강은 늘 복잡하다. 전 세계에서 모여드는 관광객들과 그들을 상대하련는 현지인들. 여기에 각종 사건 사고로 24시간 내내 시끄럽고 활기가 넘쳤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여름은 다르다. 너무나 한산했다. 사람들이 없다. 공사 소리만 가득했다. 26일 오후(현지시각) 열리는 2024년 파리올림픽 개회식 때문이었다.

이번 개회식은 128년 올림픽 역사상 처음 선보이는 야외 개회식이자 수상 개회식이다. 206개국 1만 500여명의 선수들은 나라별로 배 100척에 나눠타고 세느강을 행진한다. 파리 식물원 인근 오스테를리츠 다리를 출발해 에펠탑 근처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6km를 거닐게 된다.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콩코드 광장 등을 지난다. 알렉상드르 3세 다리 위에도 관중석이 마련된다. 선수단을 태운 배가 트로카데로 광장에 도착하면 성화가 불을 피우고 대회 개막 선언이 울려퍼지게 된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프랑스 정부는 개회식이 열릴 세느강 주변을 통제했다. 개막 열흘 전인 18일부터 세느강 주변을 경계구역(그레이존)으로 정했다. 선수단과 미디어 등 미리 등록된 인원과 통제 구역 내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경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QR코드 통행증을 발급받은 경우만 들어올 수 있게 했다. 자동차 역시 미리 발급된 패스가 있어야만 진입이 가능했다. 세느강을 지나는 다리 18개 대부분 임시 폐쇄됐다.

통제 구역 안에 살고 있다는 한 파리 시민은 “세느 강이 이렇게 조용한 것은 거의 처음이다. 오랜만에 여유를 느끼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그러나 과도한 통제로 인해 불만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파리 시내 곳곳이 교통 체증으로 몸살을 겪었다. 통제 구역 내에 있는 지하철 역도 무정차 통과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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