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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케빈 더브라위너가 무려 2000억이 넘는 돈을 가족을 위해 포기했다.

영국의 미러는 24일(한국시각) '더브라위너가 가족과 논의 후 맨시티에서의 미래에 대해 최종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더브라위너는 최근 사우디 이적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지난 4일 개인 SNS를 통해 '더브라위너와 알이티하드 사이에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 협상 대표단과 클럽 대표가 선수와 대화를 나눴고, 선수는 이적에 대한 승인을 했다. 이제 구단에 달렸다. 맨시티는 그를 보내는 데 열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불씨는 더브라위너의 과거 인터뷰로 더 커졌다. 더브라위너는 벨기에 언론 HLN과의 인터뷰에서 사우디 이적 가능성에 대해 “사우디에서 2년 동안 뛴다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다. 그 전에 15년 동안 축구를 했는데 아직 그 금액에 도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라며 사우디의 막대한 제안을 거절하기는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더브라위너 이전에 사우디로 이적한 선수들이 막대한 연봉을 수령하며 떠났기에 더브라위너 수준의 선수라면 상상 이상의 연봉을 받을 가능성도 컸다. 그런 이적을 뿌리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직접 언급해 그의 이적 가능성은 커 보였다.

하지만 더브라위너도 아빠였다. 아내와 자녀 문제로 상의를 한 결과 맨시티에 잔류하는 방향을 택했다.

미러는 '더브라위너는 알 이티하드의 제안을 거부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는 이제 가족과 논의 후 맨시티에 남기로 결정했다. 더브라위너와 그의 아내 미셸은 장남 메이슨 밀리안의 학교를 바꾸는 것에 대해 특별히 우려했다'라며 자녀 문제로 인해 더브라위너가 사우디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더브라위너가 거절한 액수를 고려하면 정말로 엄청난 선택이다.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더브라위너는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주급 100만 파운드(약 17억원), 3년 연봉 1억 5600만 파운드(약 2700억원)의 계약을 거부할 예정이다'라며 무려 2700억에 달하는 액수를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더브라위너는 돈보다도 가족이 중요했다.

한편 더브라위너의 잔류 가능성은 이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최근 발언으로 높게 점쳐지기도 했다.

과르디올라는 “더브라위너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직접 밝히며 “누군가 떠난다면 그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이다. 물론 마지막 날까지 이적 기회는 있을 것이다. 새로운 영입도 배제할 수 없지만, 85~90% 확률로 같은 선수단을 구성할 것이라 생각된다“라며 차기 시즌 선수단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며, 더브라위너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직접 언급했다.

EPL 최고의 선수가 사우디가 아닌 맨시티에서 경력을 이어간다. 2700억을 거절한 그의 결단으로 인해 팬들은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더브라위너의 활약을 더 오래 볼 수 있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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