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4 21:25:00]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오늘 엔딩곡으로는 '오오렐레~'가 적합할 것같다.“
'전북 공격수' 이승우가 친정 수원FC를 상대로 1골 2도움 미친 활약으로 6대0 대승을 이끈 후 인터뷰에서 전북 현대의 강등권 탈출을 다짐했다.
이승우는 2-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 전병관, 이영재 대신 전진우와 함께 투입됐다. 후반 35분 영리하고 정확한 컷백 패스로 안드리고의 골을 이끌었고, 후반 추가시간 대포알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고, 에르난데스의 골을 도우며 대승을 이끌었다.
이승우는 대승 직후 쿠팡플레이 중계진과의 인터뷰에서 대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일단 제게 특별한 경기였다. 이렇게 대승해서 기쁘고 추석을 앞두고 전북 팬 분들께 좋은 선물을 해드려 기쁘다“고 말했다. 전북에 온 후 첫 골을 기록하고 '1골 2도움'을 기록해 행복한 하루가 아니냐는 질문에 “행복하다“고 즉답했다. “팀이 대승하고 첫골을 넣었다. 오늘 기쁘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들이 더 중요해서 더 잘 준비해야 한다“며 마음을 다 잡았다. 전북이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중인 데 대해 이승우는 “아직 부족하다“면서 “우리 순위가 이 자리에 있을 순위가 아니다. 선수들도 모두 알고 있다. 팬분들도 자존심이 상할 것이다. 우리도 분해 있다. 계속 이겨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가위 원정 응원석을 매진시킨 전북 팬들을 향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오늘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추석 연휴, 좋은 시간 가족들과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쿠팡플레이 엔딩곡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에 망설임없이 “'오오렐레~'가 가장 적합할 것같다“며 전북 승전가를 강추했다.
'수원의 왕'으로 지난 여름 전북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는 이날 경기 후 수원 출신 이영재와 함께 수원 서포터스 '리얼 크루' 응원석을 찾아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친정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전했다. 김두현 전북 감독은 이승우의 활약에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이승우의 활약에 대해 “축구지능이 높고 공격적인 부분에서 언제든 공간이 주어지면 번뜩이는 장면이 나온다. 이승우의 공격적인 장점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앞으로 플레이타임을 늘려가면서 더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잘 맞춰나가야 한다“면서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고 앞으로 전북을 위해 더 많은 활약을 할 선수“라고 믿음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풍랑특보 발효중인데…카약 타던 50대 표류하..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 앞바다에서 카약을 타던 50대 관광객이 파도에 떠밀려 표류했다가 해경에 구조됐다.21일 낮 12시 7분께 제주시 애월읍 앞바다에서 카약을 타고 나갔던 50대 A씨가 보이지 않는..
[24-09-21 23:06:00]
-
[뉴스]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국내무대 데뷔전 승리..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국내 무대 데뷔전에 나선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과 미겔 리베라 KB손해보험 감독의 희비가 엇갈렸다.현대캐피탈은 21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24-09-21 23:06:00]
-
[뉴스] 마이아 vs 카사트키나 코리아오픈 결승…누가..
8·4강전 더블헤더…마이아, 쿠데르메토바 자매 연달아 꺾어(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17위·브라질)와 다리야 카사트키나(13위·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24 하나은행..
[24-09-21 23:06:00]
-
[뉴스] 피겨 김유성,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서 ..
쇼트·프리·총점 모두 개인 최고점으로 금메달(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피겨 스케이팅 차세대 핵심 기대주 김유성(평촌중)이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김유성은..
[24-09-21 23:06:00]
-
[뉴스] '손준호 여파' 김은중 감독 “포기 안하고 ..
수원FC, '승부조작 혐의' 손준호 이탈 뒤 연패(수원=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티는 수밖에 없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수원FC는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
[24-09-21 23:06:00]
-
[뉴스] K리그1 수원FC, 김천에 2-4 패배…손준..
'U-20 월드컵 브론즈볼' 김천 이승원, K리그1 데뷔골(수원=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손준호 사태로 내홍을 겪고 있는 프로축구 수원FC가 연패에 빠졌다.수원FC는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4-09-21 23:06:00]
-
[뉴스] K리그1 수원FC, 김천에 2-4 패배…손준..
'U-20 월드컵 브론즈볼' 김천 이승원, K리그1 데뷔골대구, 세징야 극장골로 서울과 1-1 무승부…9위로 두 계단 점프(서울·수원=연합뉴스) 안홍석 설하은 기자 = 손준호 사태로 내홍을 겪고 있는 프로축구 수원F..
[24-09-21 23:06:00]
-
[뉴스] '강제 불펜데이 참패+3위 위태' 벼랑 끝 ..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었던 팀을 구한 쾌투였다.LG 트윈스 손주영이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치면서 위기의 팀을 구해냈다. 손주영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24-09-21 22:40:00]
-
[뉴스] '누가 뭐래도 캡틴은 SON!' 2연패→손흥..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누가 뭐래도 토트넘의 '캡틴'은 손흥민이다. 현 시점 토트넘의 에이스도 손흥민이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렌..
[24-09-21 22:32:00]
-
[뉴스] '대형 사고 칠 뻔 했다' 한국 데뷔전 KB..
[통영=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어느 선수가 들어가도 똑같은 경기력을 원한다.“졌지만 뭔가 이긴 듯한 기분. KB손해보험이 느끼지 않았을까.KB손해보험은 21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24-09-21 22:2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