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7 16:57:00]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신태용 감독이 또 한번의 서프라이즈를 약속했다.“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강호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둔 후 인도네시아 미디어와 국민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인도네시아 신태용호는 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압둘라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년 북중미월드컵 C조 3차 예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첫 경기, 원정에서 1대1로 비기며 값진 승점 1점을 적립했다.
10일 오후 9시(한국시각) '안방' 자카르타 겔로라 붕카르노 주경기장에서 펼쳐질 호주와의 2차전을 앞두고 '신태용 매직'에 대한 기대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현지 미디어는 '신태용 감독이 또 한번의 서프라이즈를 약속했다' '호주전을 앞두고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는 타이틀의 기사를 대서특필하고 있다. 수만명의 서포터들이 홈 구장을 가득 메울 것이 확실하다.
5일 안방에서 바레인에 0대1, 굴욕적인 패배를 떠안은 호주 역시 갈길이 바쁘다. 그레이엄 아놀드 호주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우리는 빨리 반등해야 한다“며 인도네시아전 필승을 다짐했다. “아직 9경기가 남았다. 우리는 바레인전 패배를 통해 배우고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태용 감독 역시 언제나처럼 자신감에 차 있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바레인, 중국과 함께 C조에 속하며 지옥의 조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개의치 않고 있다. 특히 첫 경기, 제다에서의 원정 승점 1점이 선수단에 큰 동기부여이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강력한 자신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선수 시절 호주에서 뛰며, 자신의 이름을 건 축구클럽도 운영하고, 한국 대표팀 감독 출신으로서 호주 축구에 누구보다 정통한 신 감독이 또 어떤 '트릭'으로 '서프라이즈'를이끌지 관심을 모은다.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대표팀 선수들에게 큰 신뢰를 갖고 있다“며 절대적인 믿음을 표했다. “선수들이 최고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계속 격려하고 밀어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인도네시아가 3차 예선에서 깜짝 놀랄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신 감독은 “우리는 이 단계에서 분명한 목표를 갖고 있다. 우리는 이 예선에서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좀더 지켜봐주시고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호주와 홈경기에서 팬들이 많이 찾아와주셔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응원을 해주시고 개개인 선수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면 저와 선수들도 힘을 얻어 분명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인도네시아는 10월 바레인, 중국 원정, 11월 일본, 사우디와 홈에서 잇달아 맞붙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특별하다고 확신“ 2006년생 양민혁 기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06년생 양민혁(강원FC)을 향한 영국 현지의 기대감이 높다.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양민혁이 특별하다고 확신한다. 양민혁은 내년 1월 합류해 토트넘에 새..
[24-09-07 17:47:00]
-
[뉴스] “스페인 월드컵 개최 안 돼“ 비니시우스,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스페인의 월드컵 개최 관련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가 파격적인 결정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영국의 팀토크는 7일(한국시각) '비니시우스는 눈부..
[24-09-07 17:47:00]
-
[뉴스] 9타 줄인 정찬민, 신한동해오픈 3R 3위
공동 선두에 2타차로 따라붙어 역전 우승 도전버디 11개 김민규도 선두에 3타차 공동 4위(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정찬민이 불꽃타를 휘두르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24-09-07 17:39:00]
-
[뉴스] '루키' 유현조, 메이저 우승 가자…KB 챔..
8타 줄인 성유진, 1타차 추격배소현, 윤이나, 김재희 2타 뒤진 공동 3위(이천=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루키' 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이자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유현..
[24-09-07 17:39:00]
-
[뉴스] 한국배구 챔피언·이탈리아 명문 명승부…대한항..
대한항공, 한국·이탈리아 글로벌 슈퍼매치에서 몬차에 세트 점수 3-1 승리요스바니 21득점 맹활약…몬차 이우진은 데뷔전에서 8득점 '눈도장'(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남자 배구 챔피언과 이탈리아 남자 배..
[24-09-07 17:39:00]
-
[뉴스] 피겨 서민규, 올 시즌 첫 주니어 GP서 역..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샛별 서민규(경신고)가 올 시즌 자신의 첫 번째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서민규는 7일(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24-2025 ..
[24-09-07 17:38:00]
-
[뉴스] 한가위는 보름달 같은 당구공과 함께…PBA ..
2022년 이후 2년 만에 추석 연휴에 대회 개최(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2년 이후 2년 만에 추석 연휴에 프로당구 PBA 투어가 팬들을 찾아간다.프로당구협회는 10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
[24-09-07 17:38:00]
-
[뉴스] [패럴림픽] 여자 역도 대들보 김형희, 어깨..
(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 역도의 대들보 김형희(50·서울특별시청)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9위에 올랐다.김형희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역도(파워..
[24-09-07 17:37:00]
-
[뉴스] [패럴림픽] 한국, 휠체어펜싱과 탁구서 은 ..
탁구 윤지유, 결승서 석패…5세트 듀스서 무릎권효경, 28년 만에 패럴림픽 휠체어펜싱 메달(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장애인 선수단이 폐회를 이틀 남긴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탁..
[24-09-07 17:37:00]
-
[뉴스] [패럴림픽] 찡그리지 않은 '나비 검객' 권..
“후회 없는 한판…기쁜 마음 가라앉히고 내일 경기에 집중“(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처음 출전한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나비 검객' 권효경(23·홍성군청)은 얼굴을 찡그리지 않았다.목표했던 금메달을 따..
[24-09-07 17:3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