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안주하지 않을 겁니다.“


원주 DB 프로미 농구단은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양양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6월 말 소집해 연고지 원주에서 훈련을 이어오던 DB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훈련하기에는 더없이 쾌적한 환경이다. 양양군의 지원 속에 최신식 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루키>가 양앙을 찾은 30일, DB의 에너자이저 박인웅 또한 팀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번이 프로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비시즌이다.


박인웅은 “작년에도 느꼈지만 정말 힘든 것 같다. 그렇지만 진짜 재밌게 운동하고 있고 팀 분위기도 자발적으로 일찍 나와서 운동하는 분위기다. 정말 분위기도 좋고 재밌게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인웅은 이번 여름 특별한 경험과 함께 선수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국가대표팀에 발탁, 도쿄에서 열린 일본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 출전한 것이다.


박인웅은 “열흘 정도 있다가 왔는데 정말 소중했고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평가전 2경기를 치렀지만 일본 농구에 대해 인프라나 문화처럼 좋았던 점을 많이 배웠고 형들도 대표팀 분위기가 이렇게 화기애애한 적이 많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다시 모였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개인적인 과제를 대표팀에 다녀오면서 많이 들고 왔다고 느낀다. 배운 점을 지금부터 들어가는 농구 훈련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2년 차에 식스맨상을 수상하고 기량발전상 후보까지 이름을 올린 박인웅의 지난 시즌 활약상은 확실히 눈에 띄었다. 54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7.7점에 41.1%라는 높은 3점 성공률을 기록했다. 풍성한 에너지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고비마다 터트리는 외곽포가 일품이었다.


박인웅은 “지난 시즌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다. 2023-2024시즌을 큰 디딤돌로 삼아서 더욱더 발전해야 선수로서 레벨업할 수 있을 것 같다. 식스맨상도 영광스럽게 받았고 정규시즌 54경기를 다 뛸 수 있다는 게 정말 힘들고 행복한 일이었다. 올해도 54경기 부상 없이 잘 완주해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내내 독주를 펼친 DB는 비시즌 강상재, 김종규, 이선 알바노가 잔류하면서 전력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목표는 지난 시즌에 이루지 못했던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다.


박인웅은 “너무 마음이 놓였다. (이선) 알바노까지 같이 잔류하면서 작년에 좋았던 멤버가 거의 그대로 유지됐다.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 되어서 너무 기분 좋았고 형들도 첫 미팅 때 모여서 지난 시즌의 아쉬움이 크다는 말씀을 하셨다. 다음 시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분위기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재밌는 시즌이 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처음 경험한 플레이오프에 대해서는 “떨린다는 느낌은 딱히 없었다.(웃음) 정말 재밌었다. 다시 그런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답했다.


든든한 지원군도 팀에 가세했다. 베테랑 김시래와 이관희가 각각 FA 이적과 트레이드로 DB에 합류했다.


박인웅은 “너무 좋다. (이)관희 형은 항상 일찍 나오셔서 보강 운동도 하고 몸 관리에 힘을 쓰는 그런 부분을 많이 배우고 있다. (김)시래 형도 이제 막 복귀하셔서 훈련을 같이 하고 있는데 삼성이나 LG 때부터 이미 잘하는 선수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기존 멤버대로 나름 준비만 잘하면 작년보다 좋은 전력으로 시즌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끝으로 박인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지만 선수들과 팬들이 진짜 원했던 목표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선수단이 더욱 독기를 품었고 이번 여름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팬분들이 조금만 더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시면 정말 재밌는 경기, 좋은 시즌을 보여 드리겠다“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89건, 페이지 : 75/5149
    • [뉴스] [24 박신자컵] 부상자들 기다려야 하는 김..

      KB가 BNK를 누르고 4강행 희망을 살렸다.청주 KB스타즈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73-81로 패했다.KB는 이날 초반부터 13-0을 달리며..

      [24-09-04 19:01:11]
    • [뉴스] 레알 마드리드, 갈락티코 3기 마지막 퍼즐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2025년 최고 목표는 로드리를 스페인 마드리드로 돌아오게 만드는 것이다.스페인 AS는 3일(한국시각) '레알의 주요 목표는 스포츠 프로젝트를 강화하는 것이다. 알폰소 데이비..

      [24-09-04 18:52:00]
    • [뉴스] '19세 3루수-21세 2루수-22세 1루수..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SG 랜더스가 젊은 내야진을 구성했다.SSG는 4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 추신수(지명타자)-박지환(3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하재훈(중견수)..

      [24-09-04 18:46:00]
    • [뉴스] [24 박신자컵] 캐세이라이프 청 후이원 감..

      캐세이라이프가 완패를 당했다. 캐세이라이프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후지쯔 레드웨이브와의 경기에서 51-82로 패했다.캐세이라이프로선 전력 차를 실감할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24-09-04 18:39:08]
    • [뉴스] “올해 광주 가면 대박!“ 돌고돌아 어느덧 ..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올해 광주 가면 대박이지. KIA(타이거즈)랑은 1승밖에 차이 안나는데.“매년 봄에 고전하고, 여름에 치고 올라오는 KT 위즈. 올해도 시즌초 -14의 승패 마진을 이겨내고 어느덧 ..

      [24-09-04 18:31:00]
    • [뉴스] [현장인터뷰]'10년 만의 복귀' 홍명보 감..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가장 중요한 것은 첫 경기에서의 승리다.“10년 만의 복귀전을 앞둔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의 말이다.한국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

      [24-09-04 18:17:00]
    • [뉴스] '제2의 오봉옥' '문선재 사촌동생' 육성선..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2024 KBO 퓨처스리그의 뜨거웠던 8월. 육성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8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의 수상자로 투수 부문에 삼성 김대호(23), 타자 부문에 LG 문정빈(21)이 각각 선정됐..

      [24-09-04 18:16:00]
    • [뉴스] [24박신자컵] ‘조슈아 골밑 장악’ 후지쯔..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후지쯔가 캐세이라이프를 완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캐세이라이프와의 경기에서 82-51로 승리했다...

      [24-09-04 18:06:40]
    • [뉴스] [NBA] 스테픈 커리의 다음 인생은…“구단..

      [점프볼=홍성한 기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는 구단주를 꿈꾼다?커리는 4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방송 ‘CNBC’에 출연, NBA 구단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욕심을 드러냈다.NBA 스타들이 구단의 지분을 사드리..

      [24-09-04 18:05:03]
    • [뉴스] [24 박신자컵] 캡틴 공백 아쉬웠던 KB...

      염윤아가 왼쪽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다.청주 KB스타즈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73-81로 패했다. KB는 이날 패배로 4강 탈락이 확정됐다. 경기 ..

      [24-09-04 18:03:29]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