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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유럽으로 떠났다.

대표팀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크로아티아로 향했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30일부터 8월 4일까지는 루마니아 대표팀을 상대로 연습경기가 예정돼있다.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과는 달리 명단 변화도 있었다. 캡틴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이 명단에서 제외됐고,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대신 주장 역할을 맡게 됐다.

세터 김다인(현대건설)과 박사랑(페퍼저축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이한비(페퍼저축은행)와 정지윤(현대건설), 유일한 고교생인 목포여상 이주아, 미들블로커 이다현(현대건설)과 이주아(IBK기업은행), 정호영(정관장), 최정민(IBK기업은행), 아포짓 문지윤(GS칼텍스)과 나현수(현대건설), 리베로 한다혜(페퍼저축은행)와 박수연(흥국생명)이 함께 한다.

출국 전 만난 모랄레스 감독은 “감독으로 부임한 첫 해다. 원팀으로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아직까지 선수들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유럽 전지훈련을 최대한 활용해 내년을 준비하려고 한다”며 힘줘 말했다.

크로아티아와 루마니아를 택한 이유도 있다. 모랄레스 감독은 “유럽팀들에 연락을 돌렸는데 3~4개팀 정도가 답을 줬다. 크로아티아는 작년까지 VNL에서 뛰었던 팀이다. 우리 선수들이 높은 신장을 경험했으면 한다. 루마니아도 성장세에 있는 팀이다. 키도 크다. 우리와 일정도 잘 맞아서 선택을 했다. 두 팀 모두 좋은 팀이다. 또 비등비등하게 대결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서 선정을 하게 됐다”고 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은 올해 VNL을 끝으로 대회 일정이 종료됐다. 해외 전지훈련으로 호흡을 맞추고자 한다.

모랄레스 감독은 “남미에도 배구를 잘하는 팀들이 있긴 하지만 하이레벨의 강팀의 경우 대부분 유럽팀이다. 우리 선수들이 유럽 선수들과 경기를 하면서 좀 더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장 강소휘는 “현실적으로 앞으로 유럽팀들과 만날 날이 적을 수도 있다. 유럽팀들과 붙어봐서 자신감을 찾았으면 좋겠고, 선수들도 모두 개개인의 기술에 대해 잘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2012 런던, 2016 리우, 2020 도쿄올림픽까지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파리행은 실패했다. 선수들의 아쉬움이 가장 크다. 강소휘는 “다른 선수들은 선수촌 사진을 SNS에 올리고 하더라. 우리는 못 나가게 됐으니 반성도 해야 하고, 앞으로 어떻게 잘할 것인지도 생각해야 한다”며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올해 모랄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꾸준히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강소휘다. 그는 “감독님이 공격할 때 터치 아웃을 많이 강조하신다. 또 디그나 리시브를 할 때 어렵게 넘어지면서 받을 경우 다이렉트로 넘기지 않도록 정해진 위치에 높게만 띄어놓으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끝으로 강소휘는 “중계가 없어서 아쉽다. 그래도 이왕 전지훈련을 가게 됐으니 이기고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모랄레스호는 이번 해외 전지훈련을 끝으로 2024년 일정이 종료된다. 모랄레스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내년 여름을 구상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전지훈련은 결과에서 부담감을 덜 느끼기 때문에 어떤 부분을 발전시킬지 고민하는 시간으로 잘 활용하려고 한다. 또 내년 VNL 이전에 그 구상대로 해보고자 한다”면서 “또 KOVO컵과 V-리그 경기 관전을 위해 한국에 중간중간 들어올 계획이다. 선수들, 구단과 감독 및 코칭스태프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인천/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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