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올시즌 두번째로 6연승을 달렸다.

LG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 6연승이다. 이날 승리로 LG는 3위 삼성과의 격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

이날 LG는 어수선했다. 불펜의 핵심이었던 최고참 김진성이 SNS 글로 인해 갑자기 2군으로 내려간 것. 분위기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불펜 전력도 약화된 상황이라 타선에서 점수를 많이 뽑아줘야 했다.

하지만 롯데 선발인 롯데 선발 애런 윌커슨(7이닝 1실점)에게 무려 10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공격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도 선발 디트릭 엔스가 6이닝 동안 4안타 7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멋진 선발 맞대결을 펼쳐 앞설 수 있었다.

타격에선 김현수가 히어로였다. 5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한 김현수는 1회초 1사 만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 타점을 올렸다. 두번째 타석에선 우익선상 2루타로 1사 2루의 추가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 실패. 세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마지막 9회초 네번째 타석에서 또한번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선두 오스틴이 좌전안타를 친 뒤 대주자 최승민이 2루 도루에 성공해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롯데 마무리 김원중으로부터 깨끗한 중전안타를 때려 최승민을 홈으로 불러들여 결승점을 뽑았다. 1B1S에서 144㎞의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든 것.

이날 2득점을 모두 김현수의 방망이로 만들어 LG가 6연승을 만들어냈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득점권에서 김현수가 어려움을 겪었었는데 오늘 결승타점으로 마음의 부담을 덜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수는 올시즌 타율 2할9푼4리(350타수 103안타) 7홈런 50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이 그리 나쁜 것은 아니지만 아쉬운 것은 득점권 타율. 올시즌 득점권 타율이 2할4푼5리(106타수 26안타)에 그친 것.

다행히 후반기엔 4할4푼4리(9타수 4안타)로 득점권에서 좋은 타격이 나오고 있다.

염 감독은 김현수가 전반기 막판에 이어 후반기 초반에도 부진이 이어지자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인 11일엔 선발에서 아예 제외시켰고, 9회말 역전 기회가 왔을 때 대타로도 내지 않았다. 다음날인 1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도 벤치에서 쉬면서 타격을 정비할 시간을 줬다. 이후 김현수는 13일 한화전부터 타율 4할3푼5리(23타수 10안타)의 맹타를 치고 득점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기간 득점권 타율은 6할6푼7리(6타수 4안타)로 더욱 집중력이 좋아진 모습이다.

염 감독은 김현수 칭찬과 함께 “엔스가 상하를 잘 이용하여 선발로서 자기역할을 잘 해줬고 김유영이 터프한 상황에서 잘 막아줘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유영찬이 제구가 흔들리며 조금 힘들었지만 마무리를 잘해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 영찬이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싶다“라면서 “끝까지 승리에 대한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한다“라고 말했다.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31건, 페이지 : 75/5144
    • [뉴스] '설마 라이벌 SON보다 먼저 재계약?'....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충격적인 인터뷰 내용에 화들짝 놀란 모습이다. 곧바로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이 쏟아졌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살라의 폭탄 발언 이후..

      [24-09-04 07:47:00]
    • [뉴스] 역전포 문현빈과 뜨거운 포옹, 호수비 유로결..

      [대전=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오늘은 타격, 수비 다 도와주네~' 한화 문동주가 6이닝 1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7승을 달성했다.한화 이글스는 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7대1로 승..

      [24-09-04 07:46:00]
    • [뉴스] “SON 최고의 경기력 아니라셔 졌다.. 월..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을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하며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영국 'TBR풋볼'은 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세인트제임스파크 원정에서 뉴캐슬에 1대2로 졌다...

      [24-09-04 07:45:00]
    • [뉴스] “그동안 왜 홈런에 집착했을까…“ 3할-30..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사실 내 개인기록은 잘 모른다. 홈런을 많이 칠수록 왜 (그동안)홈런에 집착했을까 싶다.“삼성 라이온즈 구자욱(31)의 통렬한 고백이다.삼성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

      [24-09-04 07:31:00]
    • [뉴스] 올해의 수비수만 4번 차지한 센터... 구단..

      코넬리 사장은 미네소타의 현재 전력이 오랜 시간 유지되길 바란다.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팀 코넬리 사장은 4일(이하 한국시간) 'KSTP'와 가진 인터뷰에서 루디 고베어에 대해 이야기했다.미네소타는 지난..

      [24-09-04 07:22:04]
    • [뉴스] [U18 아시아컵] 이번엔 50점 차 한국,..

      한국이 쿠웨이트까지 대파했다.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3일 요르단 아레나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조별예선에서 쿠웨이트에 86-36으로 승리했다.첫 경기에서 인도를 72점 차로 ..

      [24-09-04 07:05:51]
    • [뉴스] [파리패럴림픽] '최강의 적' 앞에 무너진 ..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8년 만에 패럴림픽 무대로 돌아온 한국 여자골볼이 8강에서 좌절했다. 한국 여자골볼의 행보를 멈춰세운 것은 '세계 최강' 튀르키예였다.한국은 4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24-09-04 06:48:00]
    • [뉴스] “맨유 소속이었다면 골 더 넣었을 것!“....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가 엘링 홀란에 대한 충격 주장을 내놓았다.영국의 팀토크는 3일(한국시각) '수네스가 맨체스터 시티 시스템을 비판하며 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더 많은 골을..

      [24-09-04 06:47:00]
    • [뉴스] '시간 낭비하지 마→첫 터치나 신경 써!'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유)가 팬과 격돌했다.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3일(이하 한국시각) '가르나초가 리버풀전 패배 뒤 자신을 비판하는 영상을 만든 팬에게 분노했다'고 보도했다.에릭 텐 하흐 ..

      [24-09-04 06:47:00]
    • [뉴스] 장신 세터 많았는데... 김종민 감독이 1순..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주전 경쟁이 충분히 가능한 선수라고 보고 있다.“이번엔 1순위 후보가 3명이었는데 세터와 아웃사이드 히터, 미들 블로커 등 포지션이 달랐다. 1순위를 가져가는 팀이 필요한 선수가 1순위가 ..

      [24-09-04 06:40:00]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