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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1위 추격을 이어갔다.

LG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8회말 유영찬이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으나 9회초 김현수의 적시타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전날 베테랑 투수 김진성이 SNS에 논란의 글을 적은 것이 알려지며 이날 2군으로 내려가 불펜에 큰 구멍이 났지만 LG는 롯데와의 1점차 승부에서 승리하며 연승행진을 이어나갔다.

6연승은 LG의 올시즌 최다 연승 기록이다. 지난 5월 23일 한화전부터 29일 SSG전까지 딱 한차례 있었다. 이번이 두번째.

롯데는 윤동희(중견수)-전준우(좌익수)-손호영(3루수)-레이예스(우익수)-정훈(지명타자)-나승엽(1루수)-고승민(2루수)-손성빈(포수)-박승욱(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쓸 수 있는 우타자를 모두 선발에 넣으며 LG 왼손 선발 엔스에 대비했다. 전준우는 올시즌 처음으로 2번에 배치.

LG는 홍창기(우익수)-오지환(유격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김범석(지명타자)-신민재(2루수)로 선발을 짰다.

에이스의 대결다운 투수전이 펼쳐졌다.

LG가 1회초 대량 득점의 기회를 잡았으나 결과가 신통치 못했다. 오지환과 오스틴의 연속안타에 문보경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현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는데 그쳤다. 박동원이 삼진으로 끝.

롯데는 3회말 선두 손성빈의 중전안타성 타구를 중견수 박해민이 노바운드로 잡으려다 뒤로 빠뜨려 3루타가 되며 무사 3루의 동점 기회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박승욱과 윤동희가 연속 삼진을 당했고, 전준우가 3루수앞 땅볼로 물러나 큰 기회를 놓쳤다.

LG도 곧이은 4회초에 1사후 김현수가 2루타를 쳤지만 박동원과 박해민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윌커슨이 7회까지 LG 타선을 잡는 동안 롯데는 계속 LG 마운드를 괴롭히며 동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한방이 나오지 않았다.

6회말 윤동희의 좌중간 2루타와 전준우의 볼넷으로 1사 1,2루의 찬스가 왔지만 손호영이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고, 레이예스가 중전안타성 타구를 쳤으나 2루수 신민재가 막아서며 내야안타가 되며 만루가 됐다. 정훈이 헛스윙 삼진에 그치며 무득점. 롯데는 끝내 6회까지 4안타 무득점에 그치며 엔스 공략에 또 실패하고 말았다.

7회말엔 또한번 확실한 찬스가 왔다. 바뀐 투수 백승현을 상대로 나승엽이 볼넷을 골랐고, 고승민이 우중간 안타를 쳐 무사 천금같은 기회를 만들어낸 것. LG는 곧바로 왼손 김유영을 올렸고 롯데도 대타 이정훈으로 맞불을 놓았다. 결과는 중견수 플라이. 너무 짧은 플라이라 3루주자가 홈을 파고 들 수 없었다. 그리고 박승욱이 친 타구가 투수 김유영의 글러브에 들어갔고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되고 말았다.

두드리고 두드리고 두드려서 결국 열었다. 롯데는 8회말 또한번 기회를 만들었고 기어이 동점에 성공했다.

선두 윤동희가 바뀐 정우영으로부터 좌전안타를 쳤고, 전준우가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손호영이 친 3루 땅볼 때 3루로 향하던 2루주자 윤동희가 협살에 걸려 태그아웃. 2사 1루가 될 때만해도 찬스가 또 무산되는가 했지만 레이예스가 바뀐 롯데의 마무리 유영찬으로부터 볼넷을 골라 나간 뒤 정훈이 천금같으 좌전 적시타를 쳐 1-1을 만들었다. 1,3루의 역전 기회에서 최항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역전에 실패.

LG는 9회초 다시 리드를 잡았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으로부터 오스틴의 좌전안타와 대주자 최승민의 2루 도루로 1사 2루의 기회를 잡았고 김현수가 중전안타를 쳐 최승민을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다시 앞섰다. 1회 선취점을 올리는 희생플라이에 9회 결승타 등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추가점을 내기 위해 더 압박을 했지만 실패했다. 대주자 이영빈이 폭투 때 2루에 갔고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 1사 1,2루. 롯데는 왼손 정현수를 올려 박해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구승민을 올려 김범석을 3루수앞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고 9회말에 희망을 걸었다.

2사 후 유영찬이 갑자기 흔들렸다. 박승욱에 볼넷을 내주더니 윤동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1,2루의 위기에 몰렸다. 롯데 전준우와의 대결. 2B2S에서 헛스윙 삼진.

이날 두 선발 투수의 호투가 빛났다. 롯데 윌커슨은 7이닝 동안 무려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3안타 1볼넷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고, LG 엔스도 6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엔스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고, 윌커슨이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8회 1-1 동점이 되며 둘 다 승패 없이 끝났다.

롯데로선 많은 찬스에서 득점타가 나오지 않아 답답한 경기가 이어진데다 마무리 김원중이 지난 22일 삼성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되면서 어려움에 처했다.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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